개똥벌레의 변천사
이경희
개강식 축사에 숨겨진 보석
서글픈 끝맺음의 "개똥벌레"와
스스로를 눈부시다는 "나는 반딧불"
같은 벌레지만 상반되는 메시지
요즘 흘려듣던 노래였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에
새겨보니 자신감에 희망이 넘실대고
왜 국민위로송이라는 줄 알겠다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어
결국 울다 잠이드는 1984년 발표곡
별인 줄 알았는데 벌레라니 최신곡
그래도 괜찮아 난 빛날테니까
어둠속에서 더 선명해지는 빛
길잃고 지친 사람들에게
서로를 다독이며 칭찬과 감사로
시는 반짝이는 개똥벌레가 되어야지.
20250308 서울시인대학
시제 : 노래(애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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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단 시인방
개똥벌레의 변천사 / 이경희
광주 이경희
추천 1
조회 55
25.03.08 18: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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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탐독 하고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나무사랑님
감사합니다.
카페에 좋은 시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