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러시아 하원(국가 두마)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철회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러시아는 조약 비준을 철회하더라도 ‘조약 서명국’으로 남을 것이란 입장이지만,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맞서 러시아가 핵실험 재개에 나설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
전날 블라이비르 예르마코프 러시아 외무부 핵 비확산·군비통제국장은 하원의 CTBT 비준 철회 움직임과 관련해 “러시아는 조약에 서명한 국가로 남아 권리와 이행을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러시아는 오직 미국이 먼저 이 단계를 밟을 때만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이 먼저 핵실험을 한다면 러시아도 이에 대응해 핵실험을 하겠다는 경고다.
로이터는 21세기 들어 북한을 제외한 어떤 나라도 핵폭발 실험을 실시한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가 새로운 강대국 핵 시대를 열 수 있는 시험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타인을 존중하고 타협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훈수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또는, 이유없이 누군가를 지속해 억압하려하면 문제가 생긴다”면서 “러시아의 이익을 억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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