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팔 가스 사고는 1984년 12월 2일에서 3일 사이에 인도 보팔에서 화학약품 제조회사인 미국의 다국적 기업
유니언 카바이드(다우케미컬이 인수)의 현지 화학 공장에서 일어난 사고이다.
이 사고는 농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42톤의 아이소사이안화메틸이라는 유독가스가 누출되면서 시작되었다.
사고가 발생된 지 2시간 동안에 저장 탱크로부터 유독가스 8만 파운드(36톤 상당)가 노출되었다.
메틸이소시안은 공기보다 비중이 큰 물질로 살충제와
제초제 및 의약품 합성의 원료로 사용되고 물과 만나면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집이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람의 폐와 눈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를 일시에 파괴한다.
기체상태의 mic가 폐 속으로 들어가 수분을 만나면 다시 반응을 일으켜 폐 조직등을 녹여,
폐가 기능을 잃고 또 폐에 체액이 차게되어 죽게 된것이다.
즉, 보팔 사고의 희상자들은 세계 대전 때 사용된 질식 작용제를 들이마신
것과 비슷한, 그러나 훨씬 더 치명적인 상태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당시 2,800여명의 인근 주민이 죽었고 2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생겨났다. 이중 2만명이 현재까지 죽었다고 전해진다. 이 사고는 금세기 최대 인명 피해 사고로 12만 명이 실명과 호흡곤란과 위장장애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중병을 앓고 있는 이도 많고 유전자 돌연변이도 출현하고 있다. 피해 보상을 청구한 사람도 58만 3,000여명에 달한다.
사고의 주범 유니언 카바이드 사 관계자는 '인도인에게 800달러의 보상금은 과하다. 한 450달러면 충분하다' 는 등의 망언을 일삼다 테러 협박을 받고 결국 미국으로 떠났다. 사고 수 년이 지난 후에야 보상금 835달러가 유가족에게 지급되었다. 유니언 카바이드사의 이와 같은 행동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사고 이전부터 내리막을 걷던 유니언 카바이드 사는 결국 전세계적 불매운동을 직면하고,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결국 2001년, 다우 케미컬에 인수된다. |
2013년 현재까지도 보팔 주민들은 다우 케미컬에 장기적인 건강관리 제공과 독성물질 제거, 경제적· 사회적 지원 제공을 요구하고 있지만 다우 케미컬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음. -위키백과-



첫댓글 무섭다 최근 부산울산 가스냄새도,ㅣ...지진전조현상이든, 이런쪽이든 둘다..
아와계속 가스가 누출되녀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