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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즈가 워리어스를 30점차로 이겼습니다.
이건 말도 안됩니다! 오늘 재즈의 승리가 워리어스 전성시대에서 가장 큰 점수 차의 승리는 아니지만(포틀랜드가 2016년에 32점차로 이겼습니다), 두 번째로 큰 점수 차이의 승리였습니다. 워리어스의 로스터는 거의 건강했고(조던 벨과 케빈 루니만이 결장했고, 두 선수는 짧은 시간동안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마지막 게임으로부터 2일이 지났으며, 파울 트러블에 걸린 선수도 없었고,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 팀을 1/3정도 구성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워리어스는 분명히 오늘 게임을 손쉽게 가져갔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의 요인이 결합되어 재즈의 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재즈는 말 그대로 48분내내 점수 차를 꾸준히 벌리며 굉장히 잘 뛰었고, 워리어스는 스티브 커의 시대에서 가장 태만하게 뛰었습니다.
재즈가 얼마나 잘 뛰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 시작해봅시다. 이 부분을 곧 다루겠지만, 재즈는 수비하기 굉장히 어려운 워리어스를 상대로 시즌 중 최고의 수비를 했습니다. 재즈는 워리어스의 스타팅 멤버들을 상대로 큰 점수 차를 벌리며 시작했고, 그들이 코트에 있었던 13분동안 11점을 앞섰습니다. 또한 재즈는 외곽에서 도움을 주면서 유일한 올스타 선수가 아닌 자자 파출리아가 플레이를 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성공시켰습니다. 파출리아는 워리어스의 첫 7번의 슛 시도 중 5번을 기록했고, 다른 2번은 드레이먼드 그린에 의한 슛이었습니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혹은 케비 듀란트가 아닌 해당 선수들이 슛을 쏘게 된다면, 큰 승리가 됩니다.
그러나 보통 워리어스의 죽음의 라인업은 상대팀을 곤혹스럽게 만듭니다: 커리, 톰슨, 듀란트, 그린, 그리고 안드레 이궈달라가 그 멤버입니다. 외곽 슛이 가능한 5명의 엘리트 선수들 때문에, 대부분의 팀은 방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재즈는 고베어로 하여금 이궈달라를 막게끔 만들었고, 그가 슛을 쏘게 내버려두었습니다. 이궈달라는 2번의 슛을 놓쳤고, 몇몇 플레이는 정말로 어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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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격에서, 재즈는 팀으로 뭉쳐서 공략했습니다. 조 잉글스가 뜨겁게 게임을 시작했지만, 그 후에 루비오와 도노반 미첼이 나서서 재즈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워리어스 선수들이 그 선수들을 막기 위하여 다가갔을 때, 그들은 더 큰 동료인 데릭 페이버스와 고베어에게 패스하여 마무리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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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오늘 게임에서 굉장했습니다." 라고 워리어스의 감독인 스티브 커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준비를 잘 했습니다. 그들은 적극적이었습니다."
2. 워리어스는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the San Fransisco Chronicle)의 워리어스 담당 기자인 코너 레투어뉴(Conner Letourneau)는 3쿼터까지 재즈가 103점을 득점한 후에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181465A71B91834)
<번역: 3쿼터가 끝났습니다: 워리어스가 103-85로 지고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스티브 커의 시대에서 가장 최악의 수비로 기록될 것입니다.>
적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재즈는 커의 시대에서 어떤 팀보다도 가장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재즈의 선수들이 쏜 오픈 슛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됩니다. 아래가 재즈의 슛 차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DD505A71B9350F)
어째서일까요? 때때로, 워리어스는 소통과 비슷한 어떤 것에도 완전히 부족한 것처럼 보입니다. 아래의 플레이의 시작 부분을 보여드리진 않았지만, 말 그대로 14초동안 아무일도 없었고, 재즈는 어떤 플레이를 해야는지 몰랐습니다. 결국 루비오가 겨우 픽앤롤을 지시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워리어스는 루비오를 막기 위하여 2명의 선수를 사용했고, 그에게 함정 수비를 시도했습니다. 루비오는 그저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고, 페이버스에게 덩크로 이어지는 패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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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끔찍한 노력이었습니다." 게임 후에 커가 말했습니다. "그건 역겨운 농구였어요."
루비오에게 함정 수비를 시도한 것만이 이상한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워리어스가 게임의 초반 몇 분동안 얼마나 빈번하게 -리그 최고의 3점 슛 선수 중 한 명인- 잉글스가 3점을 마음대로 쏘게 놔두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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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스의 최고의 기술은 와이드 오픈에서 3점을 성공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서 3점 슛을 쐈고, 성공시켰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스크린 뒤편으로 가면 안되지만, 워리어스 선수들은 뒤로 갔습니다!
너무 이상한 장면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워리어스는 게임의 큰 전술을 아주 훌륭하게 수행하지만, 화요일의 게임에서는 게임 내내 완전히 혼란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챔피언 팀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실수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오늘 게임은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암담한 경기력이었습니다.
3. 리키 루비오의 르네상스.
미첼, 잉글스, 페이버스, 고베어, 로이스 오닐, 알렉 벅스와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저는 재즈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리키 루비오라고 생각합니다. 루비오는 23점과 1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가 가비지 이전에 코트에서 뛰었던 35분동안, 재즈는 워리어스를 31점차로 앞섰습니다.
루비오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슛 셀렉션과, 특히 림에서 득점하는 능력으로 재즈의 감독인 퀸 스나이더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그는 훌륭한 비하인드-백 드리블로 커리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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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 시즌 재즈의 게임에서 루비오가 절망적일 정도로 적극적인 것을 보았지만, 오늘 게임에서는 스스로 혹은 다른 선수들이 레이업의 기회를 주는 긍정적인 적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커리에 대한 수비는 굉장했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MVP의 강력한 후보자를 단 1초도 자유롭게 나두지 않았습니다. 커리의 4/13의 야투 성공률은 팀 전체의 노력이었지만, 루비오는 커리가 어려운 위치로 몰아가는 것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루비오의 보다 견실한 공헌 덕분에 -재즈가 최근 7번의 게임에서 5번을 이기는 동안, 루비오는 해야할 일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는 훌륭한 본능을 가지고 있고, 그는 자신의 본능 때문에 자신의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그런 일들이 때때로 벌어질 것입니다. '제가 그것을 노려도 될까요'라고 질문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공격과 수비에서의 정신적인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스나이더가 말했습니다. "패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조금만 더 확인하고,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위치를 잡고, 자신의 어디에 있는지 더 의식하는 것이죠. 루비오는 우리와 단 4개월동안 있었습니다. 지금은 과정입니다. 저는 루비오가 뛰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저는 그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팀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좋아합니다."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게임을 승리를 확정짓는 슛을 성공시킨 후, 루비오는 오늘 게임에 나와서, 재즈가 또 다시 그런 슛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첫댓글 경기 중 감독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건 루비오더군요. 포가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어쨌든 감독은 리키 루비오를 계속 신임하는 것 같고, 어떻게든 유타에 어울리는 포인트 가드로 만드려는 것 같습니다. 루비오도 점점 잘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고요. 가끔씩 너무 못할 때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