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월학초등학교(교장 김은숙)는 7월8일, K-water 소양강댐관리단(단장 최승철)이 후원하고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지회장 심광섭)가
주관하는 ‘1학교 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인북천 하천생태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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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학초등학교 '1학교1하천사랑운동' 인북천
모니터링 |
인북천
모니터링에 앞서 심광섭 지회장은 “우리나라에는 해수어와 담수어종을 포함해 1,000여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그중 담수어류는 200여종에
불과하고 인북천에는 4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1급수인 상류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3~4급수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다르다. 즉 환경변화에 따라
앞으로 인북천에 주로 1급수의 어종들이 주류를 이룰지, 아니면 3~4급수의 어종들이 주류를 이룰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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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인북천에서 채집된 멸종위기
어종 '돌상어' |
이어
조를 나누어 1시간 남짓 족대를 가지고 100m 구간에 걸쳐 모니터링에 나섰으며, 참종개, 새코미꾸리, 쉬리, 모래무지, 갈겨니, 동사리,
퉁가리, 배가사리, 돌고기, 가는돌고기, 돌마자, 돌상어 등 12종이 잡혔다.
심광섭
지회장은 “지난번 조사에서는 14종이 잡혔었는데 오늘은 12종이 채집됐다. 특히 오늘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우리가
특별히 보호해야하는 가는돌고기와 돌상어가 채집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번 조사에서 발견됐던 묵납자루가 발견되지 못해 아쉽다. 이는 조개 속에
산란을 하는 묵납자루가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버려 예전에는 쉽게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가 매우 힘든 어종이 되어 버렸다. 또한
오늘 채집된 12종은 주로 1~2급수에 서식하는 어종들이지만, 앞으로 주변 환경변화에 따라 묵납자루처럼 매우 보기 힘들게 될 날이 올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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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주변 식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근정 식물분류학
박사 |
이어
장근정 박사는 “하천생태를 관찰할 때 수서생물이나 어류를 통해 볼 수도 있지만 하천주변의 식생을 가지고도 판단할 수 있는데 오늘 조사지점에서는
수생식물로 말즘을 볼 수 있었으며, 수변식물로는 달을 보며 자란다는 달뿌리풀, 잎을 씹어보면 매운 개여뀌, 소리쟁이, 달맞이꽃, 속속이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경사면에는 갯버들, 큰엉겅퀴, 새삼, 개망초,익모초 등, 제방에는 버드나무, 붉나무, 가중나무, 왕벚나무, 뽕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위해 외래식물로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미국가막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학초등학교와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는 지난 2013년, 지구촌 생물종 다양성 확보와 하천생태계 및 맑은 물 보전을 위한 ‘1학교 1하천
사랑운동’ 협약을 맺고 실천해 가고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최종익
기자
2015-07-08 오후 5: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