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있었던 어제, 밤에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데 큰 애통함이 임하여 눈물 범벅이 되어 목이 메인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렸습니다.
주님 대한민국에 왜 이런 시련들을 허락하십니까.
온 세계가 이 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하여,
영광스런 이름을 위하여,
존귀하신 이름을 위하여,
열방에서 더렵혀진 의로우신 이름을 위하여 이 땅에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녁에 꿈을 꾸었습니다.
고향마을에서 국민학교 동창모임이 있다는데 동창들의 모습은 흡사 훈련받는 군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용모가 빼어난 한 청년을 보았는데 그는 자신이 태어난 곳도 부모 형제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며 이 마을에 대한 어렴풋 한 기억이 있는듯 하다고 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생각해보니 고향마을은 잃어버린 에덴동산, 즉 시온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꿈은 계12장에 예언된 해를 옷입은 여자가 낳은 사내아이의 사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싸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아마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거룩한 대제사장의 사명을 갖고 탄생한 아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