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에 수줍게 피어나는ㅡ분꽃
(경남 양산 창기마을에서..)
분꽃 (분화, 粉花)
분꽃과 여러해살이풀로
저녁밥 지을 시간을 알려주었던 분꽃
분화(粉花)라고도 하는데 분꽃이라는 이름은
씨의 씨젖이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분꽃은 멘델의 유전법칙 중 우열의 법칙에 맞지 않는
중간유전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유전법칙 설명 자료로 이용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분꽃은 꽃이 피는 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다.
꽃이 보통 오후 4시경에 피기 때문에 영어로 포어클록(four-o'clock)이라고도 한다.
분꽃은 늦은 오후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까지 피어있답니다.
분꽃을 영어로는 오후 4시 무렵에 꽃이
핀다고 four o'clock flower라고 합니다.
시계가 없던 시절 분꽃은 저녁밥을 지을 시간을 알려주는 꽃이랍니다.
달맞이꽃이나 박꽃처럼 밤에 활짝 피는 꽃입니다.
뿌리를 자말리근, 꽃을 분두화(粉頭花)·분단화(粉團花)·수분자화(水粉子花),
온포기를 화분두(花粉頭)·수분두·연지화두(胭脂花頭)라고 한다.
염료·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되며 꽃에서는 명반을 매염제로 하여
남색에 가까운 염료를 뽑을 수 있고 씨는 가루를 내어
얼굴에 바르는 분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주로 부인과·피부과·운동계·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꽃말:소심,수줍음
첫댓글 해질무렵에 수줍게 피어나는ㅡ분꽃
(경남 양산 창기마을에서..)
닉네임 모모수계로 수정하였습니다^^
지난 토욜 동생들이랑 함께 화명수목원에 다녀오면서 분꽃을 보고 동생들이 옛날 시골집 수도가에 참 많이 피어있었는데 그때가 그립다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모수계님 덕분에 추억 한 자락 기억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자주가는 놀이터 다녀오셨나 봅니다
좋은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