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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저널
| 일부 반대의견에도 불구, 광주시 경안동주민센터의 신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경안동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임시청사 구축과 관련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기립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는 의장을 포함해 8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규, 이현철 설애경 등 민주당 의원과 유동철, 정희익 등 새누리당 의원 등 5명이 찬성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동수 의원과 무소속 장형옥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새누리당 소미순 의원은 기권했다.
이날, 무소속 장형옥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경안동 신축 반대 의견을 피력한 가운데, 민주당 설애경 의원이 찬성 발언으로 맞불을 펼쳤다.
설애경 의원은 "2010년 정례회 때 승인된 안건을 이제와서 반대한다면 의원들 간의 신뢰가 깨지는 것"이라며 "주민들과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쳤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했다.
이어 "행안부에서 6억원을 지원받아 경안동주민센터 임시 청사를 마련할 기회를 잡았는데 지금 청사 신축을 반대하면 지금까지 쓴 9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가 온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동주민센터는 2014년 3월에 공사에 착공해 2015년 4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임시청사는 송정동 구 시청사 부지에 올 6월에 착공에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