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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3월 결성된 횡성 창림초교 음악밴드동아리인 가래울밴드 회원들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
“음악동아리 활동으로 친구들과 친해지고 공부 스트레스가 줄었어요”
횡성 창림초교(교장 신동란) 음악밴드 동아리인 가래울밴드 학생들은 학교가 신나고 즐거운 무대가 됐다.
음악동아리 활동이 재밌고 신나 학교생활이 행복해졌다.
가래울밴드는 지난3월초 일렉트로닉기타(윤정민, 이예은, 전수아), 베이스기타(김준), 드럼(김강산, 안도윤), 키보드(안민하, 임예신, 전도연, 곽동민, 이승준, 정세진), 보컬(송현민, 박이슬, 조아영) 등 15명으로 결성된 후 학생들 개개인들마다 개성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창림초교는 전교생이 27명인 작은 시골학교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수 있는 최고의 동아리를 만들겠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매주 화요일마다 연습실에 모여 서로의 눈을 보며 박자를 맞추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하나가 된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부와 교우 관계등 스트레스가 저절로 해결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학기때 지역행사 봉사활동을 위해 악기연주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연습하는 동요메들리 소리가 하루가 다르게 세련되어 가고 있다. 연주에 자신감이 생겼다.
창림초교는 올해 가래울밴드 뿐 아니라 한국골프대학과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골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동아리는 전교생 15명이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골프대학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있다.
신동란 교장은 “모든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권재혁 kwonjh@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