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파랭이
전기오토바이니까
배기량은 50cc 정도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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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에 갈 때 요긴하게 타고다니니
월 15만원 정도의 기름값을 덜어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가까운 레져용으로 딱입니다.
좀 더 확실한 주행을 위해서
2종 소형면허를 따 보기로 합니다.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는
대형이나, 트레일러, 장비 . . .등
어떤 면허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2종 소형면허가 있어야
합법적으로 운행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여수, 순천의 일정이 많아서
건너뛰기로
틈틈히 학원을 가 봅니다.
오랜만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와 봅니다.
2종 소형 면허 코스입니다.
1m폭이 조금 안되는 것 같아요.
굴절, S자 , 직진, 장애물이 있는데
오토바이의 특성상
통행중에 칼치기
혼잡로에서 S자로 빠져 나가기
막힌길에서 갓길 치고 달리기.. .
상상해 보면
뭐 . ...
그런 코스입니다.
125cc이상의 오토바이에 관한 면허라면
운전보다는 안전에 관한 실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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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시험용 오토바이는
야마하에서 생산된 250cc 오토바이입니다.
300kg의 무게가 나온다고 해요.
22살때인가 90cc오토바이로
학교 정문앞 4번째 가로등을 받아 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오토바이를 타 본 적이 없었는데
제대 후에도
가로등은 5도 정도 기운채
그대로 있더군요.
이런식으로 빠져 나가면 됩니다
50명이 시험을 보면 3명 정도 합격한다고해요.
그것도 1분안에 끝나 버리고
대부분의 탈락은
시작 10초면 판가름 나 버립니다.
처음에는 손목,
어깨, 허리 , 장단지의 힘으로
300kg의 괴물을 잡아 비틀어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시선입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오토바이가 움직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경우는
길가의 간판을 보다가 돌아가 버린 핸들을
급히 바로 잡는 경우지요.
눈을 감으면 몸의 중심도 흐트러집니다.
가야할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몸 전체의 근육은
정확히 그 방향으로
그 힘의
강약을 조절하게 되는 것 같아요.
뇌가 조정하기에는
그 시간이 너무 잛습니다.
반사신경처럼 근육이 알아서 조절을 해 버려요.
일단 한번 볼까요 ?
블로그 업로드 용으로 제작했습니다.
5명 중에 혼자 붙었어요.
흔한 말로
짱구를 굴리는게 아니라
몸이 따라줘야 합니다.
면허증이라야 1종 면허증 반납하면
2종 소형면허 있다고
새로운 표기를 해서 나옵니다.
시험에 합격을 해도
1분내에 따 버린 것이니 그리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은 하게 됩니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그곳에 도착하도록 설계된 것 같아요,
좋은 것을 보고
아름다운 것을 느끼고
가야할 곳에
정확하게 시선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비가 그쳤어요
휴일이고
5시 부터 풀을 뽑았으니가
저도 이젠 푹 쉬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휴일 되십시요
.
.
^^
첫댓글 추카드립니다, 이젠 할리로 달리시는겁니까?
내겐 파랭이가 있습니다,ㅋ
축하합니다.... ㅎㅎㅎㅎ
이게 면허증중 가장 힘든 면헌데.....ㅋㅋㅋ
이제 저랑 달리실 일만 남았네요...
진돌이 형님도 같이 달리시죠....
그리고 면허용 오도방 보니 KR(구,효성) 미라쥬250 이네요.....ㅎㅎ
이거 엄청무거워요.
불합격 확률이
다른 면허 대비 열배는 될 것 같은..
@행복한이 (포두) 면허시험장에서 볼때는 합격률이 10%도 안되요....
무게 쩔죠......
@행복한이 (포두) 혹시 자빠링할때 세우는 방법이 있는데...
나중에 전수해 드릴게요....
날씬한 여성도 간단히 세울 수 있는 방법요.... ㅎㅎ
@이웃(64년, 포두) 사월 시험에 오십육명에 세명 붙었다고 합니다.광양시험장..ㅡㅡ
@행복한이 (포두) 면허 시험장에서 시험보면 보통 100명 보면 3-4명 합격합니다.
50cc 면허시험용 오토바이가 250cc라고라?
확실한 안전을 위하여. ㅎㅎ
125cc이하는
운전면허증이나 원동기면허 사용하시면 됩니다
@행복한이 (포두) ㅠㅠ
50년전 오빠오토바이 125cc정도?
몰래시동걸고 타다 집앞연못에 빠졌전 기억이...
@고로케트(횡성.고흥동강) 예전 오토바이는 무척 컷어요.
저는 밥먹으러 가다가 엠브란스타고 병원입원했습니다.
고로케트님 처녀적 엄청났군요. ㅎㅎ
@행복한이 (포두) ㅋㅋ~~
좀 극성?
ㅋ 축하드려요~ 어려운 면허였군요.
오토 안전!!
벌써
살 좀 떨어져 나갔어요.
새 살 나겠지.. ㅋ~~~''
@행복한이 (포두) ㅜ ㅜ 어찌 벌써
@행복한이 (포두) 엥?????
이 무신?????
어이ㅡㅡㅡ후배 ㅋ
난 2년 되었다네 ㅎㅋ
축하 하요 ㅎ
이 할매도
극성이란...ㄷㄷ
축하드립니다. ^^
오빠 달료!
항상 달리고 있슴다.
추카추카!
근데 다리는 왜?
쫘아악 ~~~
나갔슴다.
아포 ~~
성님~겁나게축하드립니다~^^근디 다리를 다쳐부렀다요ㅠ날도더운디 어짠다요.
몸무게 줄이려고
내가
별짓을 다하지 말입니다
참 왜ㅡㅡㅡㅡ
제일 어려운 국가 고시 합격을 축하드림니다~!!^^*
저번주 540킬로
오늘 370킬로 탔슈~~~
파랭이 아쉬운 부분
20%만 채워주면 됩니다.
요거 시험이 재미있어요.
복불복 같습니다. ㅎㅎ
형님.
저의 발카니는 한달동안 자리만 지키고 있습니다. 아니다... 신오마을에서 집까지 1km 운행했다. ㅠㅠ
제 발카니....
울고 있어요.
무지 어렵다고 들었는데..한번에 덜컥 합격하시다니..
축하합니다^^
저도 소싯적 오토바이가 좋아서 알바도 퀵서비스를 했더랬죠ㅎㅎ
한번 미역국 먹었습니다.
삐 소리가 탈락인줄 알았더니 통과더군요. 1번 응시생의 비애를 맛봤었지요. ㅎㅎ
ㅎㅎ 합격률 보니 운으로 따셨네요, 저도 운으로 따야 겠습니다, 이름에 운이 있어서요~~^^ 면허는 파랭이에게만 바치시길 소원합니다~~~
그 소원은 절대로 안 이루어 진다에 한표입니다.
이 면허가 짤 없어요.
대부분 십초 못 넘기고 떨어집니다. 그래도 운 8입니다. ㅎㅎ
늘
안전운전하세요 ^.^
옙!!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이 어려운 시험을 합격했다고라 ~~~~
받지고리님 도~~ㅎㅎ
지기님 빠른 회복 바래요~^-^
오토바이 중에서도
조금 큰 놈들이요.
우리집에 있는 파랭이는 운전면허로 통용됩니다.
감축 드립니다....
저는 스무살때 이미 땄어요~~ㅋ
날마다...택배 70~80키로씩 싣고 배달 다닙니다...ㅠ
비오는날 힘들어요~~
빗길은 항상 조심하세요.
과로사는 있는데
오토바이 사고는 뉴스에 안나오는게 이상한
일이긴 합니다.
몇 cc짜리로 뽑을라고 그면허를 따셨당가요?
봐둔건 있는데
원하던
색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