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좌우당간 17년전 드라마 궁(2006) 캡쳐 모음이라지 (불끈)+_+ ! (스압주의) 14

[단호박식혜]

출처 : 여성시대 단호박식혜

ㅊㅐㄱㅕ
⠀⠀⠀⠀⠀⠀ ♡ 신군

14편 (21회~)
나 회피형 김여시(김씨아님)..
이번편은 사진으로도 복습하기가 넘 힘들었다.....
왜냐면
이제 지금부터 23회까지는 고구마만 나오기때문에
맘이 너무 힘듦.......OTL....
궁은 21-23초반까지가 레알 정신병 회차임...
그치만 꼭 거쳐야하는.....



좌우당간
즐감



신군의 위기모면으로
그렇게 잘 넘어가나 했는데

잠깐만여..! 할말이.. 있거든여..?
저기.. 그게...
이혼을... 하려구.....!.!!

이혼이라뇨?

(ㅅㅂ채경아 ㄱ-)

예 맞습니다.
저희는 이혼을 하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대충 정략결혼이지만 사이 좋다는 얘기)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고생이
아는사람이라곤 아무도없는 궁 안에 들어와 견뎌야했던 외로움과 그리움의 고통을 한번쯤은 생각해주십시오.
한 걸음 내딛기도 조심스러운 층층시하의 황태자비로 들어와 제 아내가 되어준 이 소녀를,
강하지도 독하지도 못해 늘 눈물을 달고 살지만 또 울지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웃고있는 이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들여다 보십시오.
완벽하진 않지만 아직은 어리숙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황태자비에게
여러분은 사랑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단 한가지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용서해주시는것뿐입니다.


대사량 미쳤음
공중파생방송에서 전국구로 고백하는 황태자 클라쓰.

채경아 이래도 신군맘을 모르겠어?!?!??
신군이 그저 황태자자리땜에 너한테 이러는거 같냐고

신군의 마음은 몰까?
정말 이 따스한 손의 온기처럼
자신의 마음을 얘기한 걸까?
아님 저 미소처럼 가식적인 쇼맨십일까?


채경 : 응 모를게ㅇㅇ
내 정신 : 힘들게ㅇㅇ
⠀⠀⠀⠀⠀⠀ 이겨낼게ㅇㅇ
⠀⠀⠀⠀⠀⠀ 죽어줄게ㅇㅇ

........하 제발 ㅜ

~ 내맘속 [🎵두번째 달 - 얼음연못🎵] 재생버튼on ~

화가 많이 난 신군과
오해를 풀고자 대화를 시도해보는 채경이

내가 끝까지 궁안에서 잘해낼수 있을지
니가 날 끝까지 좋아해줄지..
그래서 그랬던거야.. 이혼이란 말 한마디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황실의 권위를 한순간에 깎아내리는 짓인지, 바보같은 행동인지 정말 몰랐어

넌 내맘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던거야

인터뷰에서 얘기한건 진심인지 확신이 없었어..

그건 내 진심이었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말이었어
황태자로서가 아니라 한 남자로서 한 여자한테 처음으로 한 고백을 넌 보란듯이 짓밟은거야

언제부턴가 너란 아이가 허락도 없이 내맘속에 비집고 들어왔어 그리고 나를 흔들어 놓더니 내속에 숨겨져있는 날 자꾸 끄집어냈어 마치 심장이 고장이라도 난것처럼 날마다 니가 궁금해지고 한번만 보고싶고 너때문에 피식피식 웃음이 났어 바보처럼 말이야
나를 이렇게 바보처럼 만들어놓고 너는 이혼얘기를 꺼냈어 내 마음을 배신한건 내가아니라 너라는걸 똑똑히 기억해둬


오우 무슨 가사같다
신군이 채경에게 속마음을 처음 말하는 아주 의미있는 씬이지만,, 난 이런 진지한 멜로말고 빨리 로코스러운 장면 보고싶다고요

아니 근데 국어책읽는 로봇이던 애가 갑자기 연기를 무슨
킹덤(ㅈㅅ주지훈작품중본게궁이랑킹덤뿐임)때처럼 함..
주지훈씨는 황인뢰감독님께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세트를 보내도록하세요

주르륵

미안해서 오열 ㅠ

테라스에서 만나서 또 사과하는 채경이

신군... 미안헤...
사랑한다구 그랬잖아..?
진심이었다면 진심이라면 날 이해해주면 않되?!,,,,
미안하다는 말로는 안되는거야?...

신군 듣씹하고 가버림

......
난바보엿엇죠내가바보였었죠후회해도늦었죠알죠돌이킬순없죠그댈볼수없어요나도알고잇어요내가정말잘못했어요정말미안해요그땐얘기하지못했죠너무어리석엇죠이제와서이렇게애태우며나용설빌어요당신은나는바보입니다자존심때문에미칠듯한그리움에망가지고있죠
ㄴ님아 숨을 좀 쉬삼

신군은 행복했던 추억속 반건조채경이를 보며
채경이는 손수만든 신군두부인형을 보며
슬퍼하는 중.... ㅠ~~

황후마마께 불려감 대체몇번짼지,,,휴

참어른 황후마마.. 화내지않으시고 침착하게 율군을 향한 채경이의 마음은 어떤지 물어보심

의성대군을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해본적없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는 채경

이번엔 또 태후마마(율군엄마)가 불러서 갔더니
폐하께 용서를 구하고 싶으면 석고대죄를 하랜다..ㅅㅂ

저아줌마가 하란다고 그걸 또 하고 앉아있는 답답여주

채경아나진짜너무힘들다.......
근데좀당황스러워..
석고대죄하겟습니다.
(한복입고무릎꿇고앉아있기.)
이러면 다인거야? 왜 이런 행위를 하는거야?
너무뜬금없고당황스러워ㅜ

율발놈 또왔어
이번에 또 무슨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사실 석고대죄하는 이유가 방송에서 이혼 들먹여서인데 그거 자기가 시킨일인거 말하자고 하러옴
채경이는 율이한테 신세진게 미안해서라도 이번에는 율이 피해안가게 자기가 잘못을 다 떠안겠다는 입장..

바보... 신채경 바보...!!! 이 바보야...!!!!!

채경아.. 넌 강남역 혼자 나가지마라..
얘는 누가 붙잡고 혹시 마음공부하는 학생인데 커피한잔 베풀어주실수있냐고 물어보면 커피에 조각케이크 까지 사주고 세시간동안 얘기듣다가 걔네 아지트까지 가서 조상 제사비용까지 내고올 애다....

채경이 한복 진짜 잘어울린다..
언니 사극 또 찍어줘요
궁 리메이크되면 특출이라도,,,,,,,

오죽하면 상궁언니들까지 그만하라고 말리는중

힘드러 죽겟서요.. 용서받기 전까진 여기서 한발자국도 안움직일거예요. 힘드니까 말시키지좀마요,,ㅠ 3ㅠ

그래도 할말은 다 하는 채경이
킵시발노고잉.. 이 아니라 노시발킵고잉

(아나 ㅅㅂ 신채경 원작에서는 상궁언니시켜서 폐하몰래 초코파이먹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고대죄하는 채경이를 바라보는 율

석고대죄하는 채경이를 바라보는 율이를 바라보는 신군

액자의액자식구성? ㄷㄷ

액자에액자에액자를더해서
어머깜짝야

율군 결국 황실 어른들께 진실을 다 말씀드리고
채경이 석방(?ㅎ)을 허락받음

왔구나!...

ㄹㅇ정신잃기 직전인 채경이
신군을 보고 엄청나게 반가워하는데...

율이였음... 사랑의 신기루?

율이 부축받으며 처소로 돌아가다가 신군마주치는데
쓰러질뻔해서 신군이 데려가려고함

근데 신군이 액자의액자의액자식구성으로 채경이 보러갔다가 율이있어서 돌아간거 모르는 채경이는
석고대죄하는 마누라 보러오지도 않은 놈편에게 상처받아서 신군손길거절하고 율이한테 부축해달라함


작가선생님... 얘네그만좀엇갈리게하라고요..

그래도 채경이가 걱정됐는지 잠들었을때 보고감
.......절절하다 휴

율이 얘기하다가 또 싸움
(나진짜또싸움이라는글자를몇번째쓰는건지모르겠네)

내 허락 없이 궁을 떠날수있을거같아?
나하고 여기서 평생 살게 될거야
그게 날 배신하고 날 상처입힌 대가야

ㅋ 소유욕남주
간만에 그것 참 맘에드는 소리로군
근데 목걸이는 맘에안듦; 아닌건아닌거

율이가 채경이 좋아한다는 소문 듣고
채경 가족들은 둘이 결혼했더라면?!.... 을 상상중

귀여운 채경이 보니까 이제야 좀 숨통이 트인다...
죵내기여워ㅠㅠ

현실로 돌아오면 또 입꼬리 내려가서 시무룩해 있겠지만

어른들 앞에 불려가서 또 울어..

너 율이 혹시 진짜 좋아했니?
아뇨 아뇨 아뇨!!!!!!!!
저번에도 말씀드렸었는데 서로의견공유좀하시죠?!?!ㅠ
(당연히 채경이가 이렇게 소리지르진 않았습니다)

신군은 생일때 채경이가 선물로 준 수제 실내화 신고서
신발한테 말걸면서 궁상떨고있고
(캡쳐못해서 알프레드 사진으로 대체)

채경이는 황실가족들(앤나 신군)과 본가가족들 사진
번갈아보며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중...

얘네 d.s.o
(ddo ssa oom=또싸움의 약자)

율이 궁을 쫓아내기로 결정나고 불쌍하다니까
너도 같이 나가고 싶었냐면서 비아냥대는 신군

시동생이랑 가깝게 지내다가 쫓겨난 황태자비 소리 듣고 싶어?
상관없어 이렇게 잔인하고 무서운곳에서 나갈수만있다면

강현이 좋아하는 신군친구 재벌놈이 미운오리어쩌고 얘기하는게 자기같아서 기분안좋아짐

강현이한테 털어놓고 위로받음

내가 원했던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자유로이 꿈꾸고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고 그게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럴거야 넌 민들레풀씨같은 애니까
내가?
응 세상 어디든 둥둥 떠다니면서 앉고싶은곳에 앉고 날아가고 싶으면 날아야 되는 민들레풀씨 말이야.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거 처음 안거 같아. 아마 어른이 된다는건 이런것들을 알아가는건가봐.
만약에 니가 궁을 나온다고 해도 널 환영할거야 내 친구의 선택이니까 난 그걸 존중할거야.

손이 스멀스멀 내려오더니 강현이 궁뎅이 만지면서

경이(강현이좋아하는신군친구재벌남)가 이렇게 해줬으면 조켓지 ㅎ

이런다..
철든모습보이다가도 이럴땐 그냥 천상여고생같음

채경. 궁을 나가겠다고 선언.

채경이 목에 목걸이.. 태국갔을때 신군이 사다(주진않고공내관아저씨가사놓은걸전달만해)준 목걸이임
ㅠㅠ채경아


난 여전히 신군을 좋아하지만 이 답답한 궁을 나가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얘기를 울면서 앵무새처럼 몇화째 계속 하는중인 윤은혜언니도 힘드시겠다...

그치만 제가 더 힘드니까 이제 그만해주시궜어요?..

크흡

나.. 궁을 나가려구
근데 궁을 나가는 순간부터 율군을 만나지 않을거삼
내맘을 줄수 없는데
니가 날 계속 바라보기 하는건 아닌거 같삼

신군이 그랬는데, 인간도 별처럼 이천오백만년을 주기로 만나고 헤어진대
혹시 이천오백만년뒤에 율군이 날 다시 만나게되더라도 아는척하지말고 그냥 가
나 지금은 신군곁을 떠나지만
이천오백만년뒤에도 신군을 좋아할거같애


아니 미안한데(사실안미안)..........이렇게까지신군을좋아하는데왜그사실을율이만알고있어야해?.........

그럼기다릴게
그러지마
외나는안되니
이렇게심장이멎을거같은데 외나는안되는거야.!.!.!.!

폐비. 그거 시켜주세욥.ㅠ
죄송합니다. 더이상은 여기서 살수없을거 같애요. 나가도록 허락해주세요.
(너 혹시이러는거 의성대군때문임?)
아니에요. 의성대군은 이 일과 아무상관이업씀니다
폐하 허락해주세욥 ㅠ
(아무리 서운해도 그렇지 이러는건 황태자비 된 도리가 아님!)
저는 황태자비로 살수업술거같아요 그냥 평범한신채경으로살고시퍼욧
큽흡킁컹흑큽크흑

예전에 초반에는 효린이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지금은 한장한장 직접 인화한 반건조채경이사진이 걸려있는 신군의 비밀의 방

몰래 그리던 채경이 그림이 내팽겨쳐진 율군의 방





누가 채경이인척 하고 보낸 문자보고 달려갔는데
함정에 빠져서 방화범으로 몰리게된 신군
(율이맘 짓임)

다들 소화제 준비하삼


아니지금 2회밖에 안남은 시점에 방화사건이 이제 터졌는데 이거는 또 수습언제하고 채경이랑 신군은 둘이 언제 화해하고 언제 서로를 사랑하고 언제 키스함?????? 얘네 아직 뽀뽀밖에 안했다구 끝나기전에 키스신 주셔야죠

이 착장... 곧이다... “그” 씬... 머지 않았다

최상궁언니한테 신군이 방화범으로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신군 위로하러 갔는데 선뜻 다가가지 못함

신군이 너무 힘들어해요 신군이 울어요
저렇게 혼자 우는 거밖에 모르는 애를 어깨를 토닥여줄 수도 없는 외로운 애를 내가 수렁으로 몰아넣었어요
너무 미안해서 위로해줄 수가 없어요
훌쩍 훌쩍

신군 괜찮아?
(방화사건땜에 궁 못나갈까봐 그러삼?)
걱정했었어
(방화범으로 몰린 내가 불쌍해?)
동정하는거아냐 그리고 신군은 방화범이 아니잖아
불이 났던 밤에 나보고 그랬잖아 어디있었냐고 아무일 없냐고 그때 신군의 눈빛은 거짓말하는 눈이 아니었어 그정돈 나도 알수있어
누가 도대체 그런 문자를 보낸거지?

정답은 프란체스카(율이맘) 입니다~!

두부신군 껴안고 신군걱정하던 채경이 보러
태왕태후마마가 찾아오심

색감레전드 ㄷ

비궁은 아직도 궁을 나가고 싶으십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버려두고 제 생각만 했어요. 궁을 나가면 행복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제가 뭘 하겠다는 거였는지 어떻게 행복해지겠다는 거였는지 정말 혼란스러워요.
이혼이니 폐비니 하는 소리는 하는게 아니었는데..
제가 너무 큰실수를 했어요..

비궁은 이제 열아홉이에요 열아홉은 실수를 하는 나이예요. 숱하게 실수하고 또 실수를 해야만 하는 나이예요.
그 나이에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충실히 겪어야만 제대로 나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실수를 한 것이 아니고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바로잡는 용기예요.

킁 태황태후마마 ㅠ 3ㅠ



혜자샘 넘 따숩게 좋은말씀 해주셔서
나까지 우는 중
ㅠ




.



이거 요즘 나왔으면 막판에 둘이 쌍방 삽질할때 시청자들 대거 탈주하고 작가 욕 말도안되게 먹었을듯 ...

+ 12,14부작도 나오는시대에 궁은 많이 봐야 16부작이 딱이라면서 애초에 20부작도 많은걸 4화나 연장을 해서 24부작 만들었냔 소리 백퍼나옴
(네 맞아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휴
이쯤되면 여기까지 정주행한거 억울해서라도
무슨일이 있어도 마지막화까지 꼭 올리고말거다....
씨핥.

[마일즈]

하 조낸 고구마회차지만 여시 사족 웃겨서 너무 재밌게 봤다 그만 좀 싸워 이것들아~!~!~!~!

[뭐래는거야]

액자에액자에액자를더해서 어머깜짝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아 사족 미치겟다 존나웃걑ㅋㅋㅋㅋㅋ

[신기한나라]

역시 궁은 매번 정주행각이야 ㅠ

[스페인 토마토]

다음화에 나오겠네 ^그장면^...ㅎㅎ 존버합니다

[영웅송이]

액자를티기고틱고티기고ㄷㄷ

[F A K E R]

시바언제안싸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ㅠ 근데진짜연출미쳣다;;; 색감이 지금봐도너무이뻐ㅠㅠ 글써줘서고마워여시ㅠㅜ

[bbobao]

기다리고 있어 언제든 돌아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