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란에 저항하는 한국 시위에 관한 해외 반응들을 접하고 있는데요.
응원봉을 이용한 시위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개사 시위등 시위 방법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들이 참많습니다.
특유의 "해학"을 그들 방식으로 이해하고 소개하는 내용도 있구요.
우리가 부당하게 죽어가고 있음을 죽음조차 불사하며 바깥 세상에 알려야 했던 군부독재 시절을 넘어
그분들이 일군 토양, 민주주의 세상에서 후배들이 축제로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 동시에
산자들아 따르라고 하던 앞서 가신 선배들께 진심으로, 사무치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온라인상에서 흘리고 다닌 무의미의 글중에서 정말 진심을 담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광화문 촛불이 여의도 응원봉으로
오월 광주 주먹밥이 선결제 커피로
과거는 현재를 돕고
죽은자는 산자를 살린다는
한강 작가의 말처럼
내란의 밤을 밝은 빛으로 몰아내는
우리 모두의 연말연시가 되십시다!
이런 문화는 선진국 맞는 것 같아요👍
시민의식은 빠르게 선진화 되는데 그에 걸맞는 정치가 못되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세상은 확실히 변했고 변하고 있고 변해갈 겁니다. 우리가 바라는 속도보다는 많이 느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