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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한국영상자료원
투탑1은 여기로..
http://cafe.daum.net/_c21_/bbs_nsread?grpid=1IHuH&fldid=ReHf&contentval=01wC2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462026&searchlist_uri=%2F_c21_%2Fmember_article_cafesearch&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NJLYJ1BLByrXH6apwnmUgM9x9XNG_VPmwdWlI4nic6qh6_5XshTQH-iKeok7TSxWZpM7hfxAc68DlCaWU.RpABW_l5.2-lJXNig3It5ToRXKj6SGpTB5vybREDiSybPENDMxF8cDXz4RZObmkPj8S3a_1pugKHwIMnSfhN_aKTnYwvkpJTWCJxcIpcvo2Zv3UsK_vKjgDQi
어제 이어 90년대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투탑 중 두번째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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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본명:심상군) 1967년~
앞서 언급한 강수연 언니처럼 독주체제로 나간적은 없지만
흥행력이나 작품성에 있어서 최소 중박이상을 기록한 배우이기도 함.
강수연 언니가 화려하고 독한 이미지를 보여준 연기를 선보였다면
심혜진 언니는 은은하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없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게 특징..
남주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자신도 돋보이게 하는 흔치않은 여배우였음.
당시 한국영화에서 여배우는 남자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매게체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었던 시기에..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많이 연기해서 여성팬이 많았던 여배우였음.
1986년 '미즈노' 신발광고로 데뷔하여
1987년 코카콜라 광고로 남성들 사이에 '책받침의 여신'급이 됨
http://www.youtube.com/watch?v=_pL0-q8NWKA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작품은
1990년 작품인 '그들도 우리처럼'에서부터...
(*이 영화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만든 박광수 감독의 데뷔작임)
연탄공장을 배경으로 사회의 비합리에 쫓기는 두 청년들사이에서
다방레지역을 맡아 연기하여 낭뜨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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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남자배우들 혹은 인기배우들속에서 약간 가리워지는 배우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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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최민수와 연기한 '결혼이야기'가 흥행대박 및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면서
비로소 연기력&흥행력을 겸비한 배우가 됨.
* 이 시기에 실제로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몇개월만에 바로 이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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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부장적인 성격을 지닌 남편에게 맞서는 역할로 출연.
아내를 함부로 대하는 남편과 이혼하려고 생각하려다가 결국 남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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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도 능동적인 여성상을 많이 연기했는데
대표적으로는 '그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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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의 어린아이에게 젖을 물려서라도 살리는 바보 '옥님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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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우자 똑같이 바람피우는걸로 복수하는
아나운서 역할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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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다만, 아이가 없다는게 함정) 여인역할
그래도 '심혜진'의 연기력이나 연기패턴이 아주 확실히 나온 영화는 다음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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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침대'에서는
전생과 환상으로 인해 자신이 힘겹게 쌓아올린 의사명예가
환자의 죽음으로 무너지게 되자
(퇴원해도 된다 할정도로 회복되다가 갑작스레 죽음.
안구기증했더니 다시 살아나 환자는 안구를 잃어버림)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귀신에게 몸을 맡겨 억울함을 풀어내는 외과의사역할을 연기함.
황장군-미단공주-수현(종문)이라는 삼각관계속에서
영화가 환타지로만 흘러내릴수 있었던 함정을
현실적으로도 공감가게 했던 역할이 바로 이 역할이었음.
당시 한석규가 맡은 종문(수현)이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쩌리로 떨어진 이유는 황장군 캐릭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지만
심혜진의 존재감도 무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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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봉곤 가출사건'
여고시절 가수의 꿈을 키워왔지만, 결혼과 함께 남편의 무시로 인해 한동안 접다가
맘 먹고 가출하여 밤무대에서 신나게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는 주부역할을 연기함.
이 영화에서 심혜진의 연기는 정말 사랑스러웠음
* 최지우가 정육점에서 일하는 벙어리 츠자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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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최고 인생작 '초록물고기'
삶의 무게를 겨우 이겨내고 밤무대에서 노래하는 조폭두목의 여자로 나옴.
두목의 깔랑이 한석규를 사랑하지만 끝내 한석규는 죽고마는 비운을 맞이한다.
*정재영,송강호,정진영의 소싯적 모습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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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에 개봉된 '마리아와 여인숙'이라는 영화에서는
여인숙을 차지하기 위해 형제들을 등쳐먹는 악녀를 연기함.
여기서 감자상중 아저씨는 지능지수가 떨어진 형으로,
신현준은 어릴적 부모의 불륜으로 인해 폐쇄적인 성격으로 떨어진 동생으로 출연함
(심혜진의 유혹에 넘어가 스스로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함)
*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 이정현이 심혜진 딸역할로 잠시 나옴.
당시 고3 학생 신분으로 박상민과 살살거리는 장면을 연기해서 말이 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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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실락원,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등등에 출연하였으나
갈수록 심혜진의 명성이나 인기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밀리기 시작함.
1998년 청룡영화상에서 심은하가 여우주연상을 받을때
씁쓸해하는 심혜진의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음...
이후 그녀는 방향을 틀어 MC와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였고
(그 전에 '한밤의 TV연예'에서 이계진과 사회를 보기도 하였음)
드라마에서도 극을 끌어나가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연기해냈지만..
2000년대 들어선 영화에서는 조연급으로 내려가벼렸고
흥행스코어도 신통치 않았음.
2005년 시트콤 '안녕프란체스카'로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2006년 영화 '국경의 남쪽'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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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결혼 이후 연기활동은 전성기처럼 활발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조연급으로도 자주 출연중이고 연기활동은 계속하고 있음.
자신의 명성이 내려가게 된 이유인 심은하-고소영-전도연처럼 예쁘진 않지만
연기하면 너무 예쁜 여배우였고,
자신있고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음지에 있었던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배우였음.
* 문제시 피드백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간중간에 있음
22..
맞아 난 당시 어린나이에 심혜진 못생겼다고 생각 했거든 근데 엄청 잘나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이상하다 했음 연기력 이런건 잘 모르니까..근데 이때당시 진짜 심혜진만 영화찍는줄 알았음.ㅋㅋㅋ
와 진짜 작품많이 찍었구나...거기다가 다 재밌어보여!!!!!!!!!11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연기는 잘했는데 발성은 약간 딸렸음
그랬구나 ㅎㅎ
계속 꾸준히 작품 많이 했다 !!
어우 신현준 몸 순간 여자인줄...
ㅌㅋㅋㅋ나도 가슴이 왜 여자가슴같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 아니라 프란체스카라고????????????????????ㅓ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