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클럽의 존폐가 달린 문제입니다 반드시 읽어 주세요

[정재훈(교육국장)]

안녕하십니까 제주외국어 클럽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지고 소주한잔이 더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을 보면 항상 클럽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저녁 토요 스터디를 끝내고 클럽운영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우리클럽의 미래와 현재 당면한 문제들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는 올해 12월31일로 현재 일요스터디가 열리고 있는 제주 외국어 교육 센터와 협의 되었던 사용기간이 만료되어 제주외국어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나와서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운영진들의 의견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센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진은 현재 센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재 센터측에서는 운영진과의 대화 속에서도 클럽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센터에서 나갈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당면하여 해결의 방안으로 협상방안과 만일의 사태(센터측의 요구대로 나가야 할 상황)를 대비하여 다른 장소를 섭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먼저 우리클럽 모든 회원들이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여 협상 단계 혹은 만약의 사태에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운영진은 클럽의 이름으로 센터측에 정식 민원을 제기하여 공식적으로 우리의 의지를 알리고 기록으로 남겨 차후 협상을 대비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는 우리클럽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수용되지 않을시 상급기관에 차례대로 공식 민원을 접수하여 우리의 뜻을 알리고 기관장들과 면담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둘째로 현재 도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 세계로 열린 제주를 위한 유학생 서포터즈”(문서첨부)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와 협상하여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에 참여하여 있는 아래 계획에 참여하고 강의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학관계자 및 유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 : ‘06. 9월 중
○ 도내 해외유학생 참가자 및 서포터즈(도민 및 공무원) 모집 : ‘07. 3월 중
○ 유학생과 서포터즈 1:1파트너 연결 : ‘07. 3월 말
○ 만남의 날(‘07.6.) 및 축제의 날(’07.11.) 개최
• 설문조사 실시, 사업모니터링, 활동사례 발표 및 시상, 우수사례집 발간 등
○ 도내 해외 유학생들의 고민 및 애로사항 상담 등을 통한 한국생활 조기 적응 유도 및 유학생 유치 확대 등 파급효과 도모
○ 참여 도민 및 공무원의 외국어와 외국문화습득 기회를 제공

셋째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위의 활동과 더불어 현재 센터를 제외한 다른 공․사 교육기관에 강의실 사용 요청서를 만들어 배부, 혹은 접수할 것입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공․사교육기관의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기관: 평생교육원, 교육청, 노인대학, 각 초 중 고등학교, 동사무소(문화센터)
사기관: 사설학원


현재 강의실을 구비한 여타 기관들이 있는지를 알기위해 회원여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또한 위의 기관들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기관들이 실지로 강의실을 구비하고 있는지 혹은 있더라 하더라도 무료로 사용가능한지(협상가능) 또한 이러한 가능기관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넷째로 만약에 현재 시도하는 모든 계획이12월 31일까지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강의실 섭외가 될 때 까지 각 스터디구릅은 반별로 흩어져서 강의실 섭외가 이루어지는 때까지 실시 될 것입니다. 이하 이러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하여 위 3번째 방안에서 마련될 강의실과 현재 여러 루트를 통하여 사용을 허락받은 혹은 사용요청 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장소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니어스어학원: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지니어스 어학원에 일요일에도 사용 요청을 하는 방안
북타운: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용
제이제이 유학원: 북타운과 근접한 거리에 있으며 현재 사용가능 할 것이라고 예상

여기에서 또한 제주외국어 클럽회원님들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몇 명의 운영진만으로는 이러한 장소들의 존재의 인식과 장소 소유자와의 인맥의 한계가 있어 장소섭외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고 만약 운영진의 도움을 요청한다면 이러한 장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현재 센터측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언론이용이나 여타 불가피한 방안은 현재로서는 배재해 놓고 있는 상황이며 차후 상황이 악화되거나 불가피한 상황 시에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클럽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좋은 뜻으로 하는 행위일지라도 운영진과의 의논의 안 된 방안을 개인적으로 행동에 옮기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운영진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협상방안과 다른 방향일 수도 있으며 역효과가 날 가능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원여러분들의 의견은 언제나 수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이나 좋은 방안이 있는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거나 혹은 주위의 운영진에게 말씀하여 좋은 해결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현재 고영삼 운영국장님 이하 운영국에서 이일을 맡고 계시지만 이일은 운영국 뿐 만 아니라 우리클럽의 존폐가 걸린 모두의 중대한 사항이기에 공론화 되어 좋은 해결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진행 혹은 변경사항은 게시판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창희]

제목 보고 깜딱 놀랐는데... 참 운영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드네여... 넘 수고하삼... 도움이 못되서 지송하네여...

[문건우]

논리 정연히 무지 잘 썼네...아는게 없지만 생기면 연락할께

[이재선]

음....이렇게 어려울때 도움을 못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 잘돼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아자~~

[양은석(도마)]

비영리 모임이라 이런 저런 어려운 점이 많군요.... 신입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걱정합니다.

[김인영]

아무리 생각해도..인맥의 한계가 아쉬울따름..이럴줄 알았음 거물급 인사들과 어떻게 좀 친해져보는건데ㅋㅋ 암튼 운영진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아자아자!!

[김종현(영어팀장)]

화이3입니다. 이런 노력에 결실이 있기를...

[김도연]

분명 죠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아자아자,,,,, 홧팅,,,,^^

[이지영]

능력이 부족하여 실질적인 도움은 못 드리지만...운영진님들...정말 고생하시네요..이런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바랍니다..

[윤정희(총무부장)]

응원해 주시는 외클가족이 있으니 좋은 결과로 공지 올릴수 있을듯.. 그날을 기대합니다. ^^

[정유선(Bambi)]

에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_ㅠ

[윤성희]

화이팅 화이팅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