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재섭은 이번만 하고 커리어 쫑 나겠네요.

[ΕΜΙΝΕΜ]

12.3 내란 사태 이후, 국힘이 윤석열 탄핵소추

표결을 '투표 불성립' 시키면서 전 국민적 분노가

들끊게 되는 와중에, 평소 '소장파'라고 불리던 

김재섭 의원에게도 많은 비난의 화살이 꽂힘. 

지 딴에는 윤상현 의원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몇 마디 투덜투덜거렸는데, 우리 상현이 형의

가볍디 가벼운 주둥아리로 인해 더 큰 홍역을

치르며 욕을 한 트럭 먹게 되는 김재섭. 

생각보다 너무나도 강했던 비판과 역풍에

화들짝 깜짝 놀란 김재섭은 부랴부랴

'윤석열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입장 밝힘. 

그러나 

탄핵에 찬성해놓고서 (찬성했겠죠, 뭐) 

정작 중요한 헌재 헌법재판관 임명에서는 ???? 

???????

국힘에서 표결에 참석한 의원은 4명.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한지아. 

예전부터 입바른 소리 주구장창 해오던

김재섭은 국힘 당론 따라서 불참. 

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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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에서 80만큼의 잘못을 저질러도,

민주진보 진영에서 20만큼의 잘못을 하면 

언론과 대중들은 20의 잘못을 한 민주진보

진영의 인사를 죽일 듯이 때려 댑니다. 

참 희한한 것이요. 

대중들은 수구기득권의 부정에 대해서는 

'에휴, 쟤들이 그러면 그렇지, 뭐'...정도로

다소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반면, 

기득권의 부패, 비리 및 폐해를 지적하던 

쪽에서 흠결이 나오면 배신감, 실망감이 

큰 탓인지 상당히 강한 강도로 성토를 합니다. 

원래 썩어 있던 무리들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안 그런 척 하던 이들의 흠결에 대해서는

'위선', '내로남불'이라며 격하게, 또는 대단히

시니컬하게 반응들을 하죠. 

이건 민주진보 진영의 정치 인사들이 항상 

안고 가야 할 부담과 과제이기도 합니다. 

김재섭 의원에게도 (똑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감정들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너, 의원 되기 전에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의 젊은 기수라며 ... 말 잘 했잖아? 

(사실..말 잘 하지도 못 했음) 

지금의 보수, 진보 진영 모두 문제가 많다, 

양비론 내세우고 입바른 소리 하면서

젊은 보수 정치인들이 나서서 보수 진영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 했잖아? 

그런데

왜 말과 행동이 달라?

왜 그 때와 지금이 달라? 

===

뭐,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죠. 

앗싸리 국힘의 구태 정치인들처럼 

안면에 철판 깔고 뻔뻔하게 굴었으면 

그나마 욕이라도 덜 먹을 텐데, 

뭐, 세상 정의롭고 합리적인 척 

그동안 내뱉어온 말들이 있으니 

다른 국힘 인사들보다 욕은 배로 

쳐먹고 있는 거죠. 

금뱃지 달고 나서 절감하고 있을 겁니다.

구태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어느 정도

순응하고 타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내가 입으로 뱉은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딱 저 정도 그릇밖에 안 되는, 

입만 산 정치인이었던 것이죠. 

도봉구갑에서 김재섭의 금뱃지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합니다. 

뭐, 1년 뒤면 사람들이 다 잊어 먹고, 

나중에는 보수 지지자들이 '의리 있다'고

칭찬해준다고? (윤상현의 말) 

노노. 도봉구민들은 잊지 않을 듯요. 

< 교 훈 >

말은 쉽지? 

[풀코트프레스]

재섭이: 입만 털면 될 줄 알았지ㅠㅠ

[슈발리에]

사실 이번에도 큰 차이가 안나서 다음 선거때 질 확률이 높았습니다

안귀령 전 후보가 이번 계엄사태로 인지도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지역내 활동열심히 하고 헛발질만 안하다면

다음 선거때는 질 확률이 높습니다

[no.1 penny]

김재섭은 채상병 특검 때부터 저랬죠. 말로만 찬성한다고 하면서 합리적인 척만 하고요. 지난 총선에서 안귀령 공천이 좀 빨랐으면 김재섭이 당선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heropip]

소장파 의 과거를 보면 답이 딱 나오죠.

원희룡 ㅋㅋ

[패스의 귀재]

22 괴물을 잡으려고 들어갔는데
본인이 괴물이 되어버렸죠
국힘 소장파들도 똑같을 겁니다

[ARTEST]

최강욱 의원 말 들어보면 원이 운동권 생활 후 고시 합격하고 나서 검찰 내에서 정부 프락치 역할을 했다는 등의 말이 있읍죠

[현운데요]

원희룡 남경필 대표 소장파의 결말이..

[키드가 되고싶어요~~^^;;]

그 소장파들이야 사실 한 자리 차지하기 위한 소장파의 두겁을 썼을 뿐이죠 그냥 나이어린 국회의원들을 잘 포장해준거였죠

[댈러스의 사나이.]

도봉구에서 운좋게 된건데
이제 끝난거죠

[沙野]

국민의 GYM 헬스장이나 하길.

[타이론힐]

재섭군 인생을 즐기시게 이제얼마 안남았어!

[흑비]

참 바보에요 예전에 그렇게 비논리 억지주장이라 욕먹었던 김용남도 매불쇼통해서 완전 세탁했는데,,,

[제주소년대장]

쫑나야합니다! MUST!

[연후아빠]

저래도 또 뽑아주는 닝겐이 있으니

[데보라]

아니. 투표 참여 안했나요? 헐...

[Doctor J]

괜히 국힘당을 갔을까요.

[현성 이랑진군]

투표날되면 우리가남이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