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입니다만, 신쥬쿠 니시구치 쪽 ( 소위 '오피스타운'이라 불리는 ) 을 걸으면서 작년 1년동안 고민을 한 것이 있습니다.
JR신쥬쿠역 니시구치(서쪽개찰구)는 분명 지하1층입니다.
JR신쥬쿠역 니시구치랑 오다큐선 각역정차/구간준급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JR신쥬쿠역 니시구치에서 한층을 올라가면, JR의 각선 열차들이 출발하고, 오다큐선 급행열차와 로망스카도 이 층에서 출발합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JR신쥬쿠역 니시구치 ( 지하1층 ) 에서 오피스타운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가기 전에, 바로 앞에 택시승강장이 있고, 회차 하는 U턴하는 도로가 있죠.
제가 예전에, JR신쥬쿠역에 누군가를 배웅해주러 나왔을 때, 분명 오피스타운에서는 지상구간으로 달려왔는데, U턴을 하는 곳에서는 지하1층의 세계입니다. 분명 내리막길은 없었는데 말이죠.
걸어가도 그렇습니다. 지하1층의 오피스타운쪽 연결통로를 이용하여 쭈~욱 걷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지상공간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신쥬쿠역의 1층 ( 오다큐백화점 입구 ) 에서 출발을 해서 오피스타운으로 가도 결국 똑같은 지상구간이 나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드신 분 없으신지요?
물론, 오피스타운을 걷다보면, 한쪽길은 높게 쭉 설계가 되어있고 ( 지상 2층의 느낌 ), 가로지르는 길은 낮게 ( 지상 1층의 느낌 ) 설계가 되어있긴 합니다만...
어느쪽이 지상1층의 기준인지 궁금하고, 굳이 이렇게 설계를 한 이유가 궁금했었습니다. 과거 현대적 건설기법과 도로정비기법이 발달하지 않았을 시대부터 이렇게 오피스타운쪽에 한쪽 길은 높고 한쪽 길은 낮게 설계를 했을리는 없었을 것 같구요.
첫댓글 실제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특이하긴 하군요;; 지금 쿠마모토역 같은 경우도 시라카와구치(재래선쪽 출구)와 신칸센구치(신칸센쪽 출구)가 고저차가 나는거 같던데
여기야 큐슈신칸센 건설 및 쿠마모토역 일대 고가화 사업중에 만들어졌다고 봐야되니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지만...
저도 신주쿠역 니시구치에 갈때마다 혼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신주쿠역 니시구치 앞 도로 자체가 신주쿠역전이 현대화된 50년전부터 고가화된 구조로 건설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