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이사야(43장~45장) 묵상
※ 너는 내 것이라!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
자기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성경은 말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신다.
스코틀랜드의 한 숲 속에서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개가 발견되었다.
몹시 굶주려 있었고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은 ‘저 개가 뉘 집 개냐’고 쳐다보면서 지나갔다.
한 경찰관이 지나가다가 그 개를 보았더니
목덜미에 이름표가 달려있었다.
그 이름표를 유심히 봤더니
그 이름은 ‘밥스’라는 개인데 그 밑에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이 강아지는 왕궁에 속한 강아지입니다.’
경찰관은 깜짝 놀랐다.
즉시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목욕을 시켜주고 약을 발라주고 잘 먹여주었다.
그리고 그 강아지를 왕에게 전달해주었다.
국왕 부처가 에든버러에 휴가를 왔다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던 것이다.
얼마나 국왕이 기뻐했는지 모른다.
그 강아지는 바로 국왕의 소유였다.
소유주가 누구냐가 중요하다.
나와 당신의 소유주는 누구인가?
우리가 숲속에 버려져 지저분하고
몹시 굶주려 병까지 앓고 있는
개와 같은 상태라 할지라도
만일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아무도 나를 무시할 수 없다.
나의 주인이 누구인가가 중요하다. `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다`라고
주님은 사43장에서 천명하신다.
나와 여러분의 가슴에는 다음과 같은 명찰이 붙어 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하늘의 로얄 패밀리이다!”
누구나 자기 소유에 대해서는 강한 애착을 갖는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만 되면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다 책임 지신다.
세상살이를 하며 때로 피할 수 없는
고난의 물을 만나고 또 불을 만나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 : 2)
나아가 하나님은 애굽을 주고도 나와 바꾸지 않으시고
구스와 스바를 주고도 안 바꾼다고 하신다.
그만큼 하나님은 그의 소유인 나를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성경의 용어 중
“속량(Redemption)” 이란 단어는 매우 소중한 말이다.
그것은 노예 시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쓰이던 용어였다고 한다.
한 부자가 불쌍한 노예 한 사람을 보고 흥정을 한다.
“이 놈 얼마지요?”
“50만원 입니다.”
“40만원에 깎아 줘요.”
“아직도 꽤 쓸만합니다. 45만원 내고 가져 가슈.”
이렇게 흥정하여 45만원에 그 노예를 산 부자는
놀랍게도 그 자리에서
노예 문서를 찢어 버리고는 너는 이제 자유이니
평안히 자유인의 삶을 살라고 은혜를 베푼다.
바로 그때 사용되는 용어가 “속량(Redemption)”인 것이다.
즉, `일정한 값을 지불하고 구입해서
자유롭게 해 줌`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이 용어 하나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감격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본문 이사야43장에서는 우리를 애굽을 속량물로 주고 사서
우리를 소유 삼았다고 하지만
신약에서는 애굽과 비교할 수 없이 더 비싼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팔아서
우리를 속량하셨다고 선포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엡1:7)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자유케 하시려고
기꺼이 값을 치루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가 하면
바로 천하보다 더 비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자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바로 정립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당장 유투브에 `나의 안에 거하라` 를 쳐서
한번 찬양을 들으신 후 계속 말씀 공부를 해 보자.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 : 7)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나님이 우리를 아들의 보배로운 피로 속량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한다.
이는 나를 가시나무에서
백합화처럼 콕 찍어서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아가서의 말씀처럼
예루살렘에 희고 아름다운 처녀들이 많은데
게달의 장막같이 검고 촌스러운 나를
그의 신부로 찍으셨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는 그 사랑을 도장같이 새기고
그 분의 이름을 깃발처럼
높여 찬양하며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할렐루야!!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