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원작:영화 시나리오 마크 노면, 톰 스토파드 극작:리 홀 음악:Paddy Cunneen 연출:김동연 번역:이인수 안무감독:송희진 음악감독:지혜 무대디자인:박상봉 조명디자인:최보윤 의상디자인:도연 분장디자인:백지영 소품디자인:김혜지 음향디자인:강국현 무술감독:서정주 출연:정문성, 김유정, 송영규, 오용, 김도빈, 박정원, 유성진, 오종훈, 박형규, 장예원, 마현진, 김대호, 구름, 이예지, 백효성, 윤지서, 이승복, 한동훈, 배훈, 이성훈, 이준, 이자원 제작:쇼노트 극장: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별점:★★★★★) 우연히 발견한, OP석은 아니지만 1열이라 보고 왔다. 다행히 영화를 안봐서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일단 무대를 너무나 잘 만들어 놓았다. 스토리는 중간 부터 좀 뻔하게 느껴졌지만 이 공연, 음악이 정말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살린 악기 소리와 연주가 좋았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한 김유정 배우님! 2016년에 보았던(https://yidongil.tistory.com/15927800) 문근영 배우님 보다도 더 사랑스럽다. 대사톤이 약간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지만 첫 연극무대 치고는 훌륭하다. 실비아도 예쁘지만 켄트일 때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건 나만 그런가? 아무튼 다음에도 무대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