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일, 6일로 끝나는 날은
장유 젤미 장날입니다~
가끔 장날에 들러서 제철 먹거리도 구경하고
간식거리를 사기도 하지요.
사무실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서
접근성도 최고랍니다.
파릇파릇 예쁜 파프리카와
빠알간 피망, 그리고 완두콩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완두콩 찜통에 푹푹 삶아서
선풍기 바람 앞에 앉아 하나씩 까먹고 싶네요 ㅋㅋ
유명한 족발집입니다.
장날에 옆에 지나가면 맨날 줄서있어요.
맛도 있고, 주인 내외분도 아주 친절하세요.
옆에 좀 서있으면 어서와요 시식해요 하면서
꼭 권하시죠.
소자 만원, 중자 만오천원, 대자가 이만원인가 그래요.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푸짐하답니다.
좀 더 자세히 찍어본 모습입니다.
양념이 아주 잘 베었죠?
족발의 냄새는 사진에 담겨있지 않지만,
맛있는 냄새가 난답니다.
그리고 핫도그도 먹어봤는데
핫도그는... 밀가루맛만 너무 나더라구요.
차라리 저 뒤에 샐러드빵 사먹을걸....
초여름의 상징, 참외도 있네요.
덩치가 아주 큰 아이들이었어요.
푸짐하니 보기 좋죠?
과일이 담겨있는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흐뭇하고 좋을까요!
칠레산 포도입니다.
처음에는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고
국산 포도인가 했는데 칠레산인 것을 보고
띠용~~했답니다 ㅎㅎ
국산 샤인머스캣 포도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전 아직 밖에서 보진 못했답니다.
신선한 고등어는 벌써 많이 모셔가고
이만큼 남았네요 ㅎㅎ
통통한게 신선해 보여요.
멀리서 찍어본 장의 전경~
한가득 담긴 과일들이 보기좋은 광경이네요.
수박 한 통에 8천원인데,
안이 잘 찬 맛난 수박인지는 확인 못했어요 ㅎㅎ
오뎅과 떡볶이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시장에는 이런 가게도 하나쯤 있어야죠.
장유장날 나들이, 사진으로나마 전해봤는데
즐거우셨나요?
시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싱싱한 현장감이 사진에 담기는 것 같아
그 어떤 사진보다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까, 사진 하나에서도 감성을 느끼고
느낌을 찾아가게 됩니다.
시장상인들의 활기처럼,
기운넘치는 5월을 만들어가시길 바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