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패스 시도 579개 성공한 패스 460개.... 드로잉과 걷어내기는 제외하고 세봤습니다.
뭐,,,파울수나 플레이 시간이나 패스성공률 보면 재미있어보이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면 작년과 다를께 거의 없는축구... 멤버가 엄청 달라졌는데도 이모양이니...
솔직히 사퇴했으면 좋겠네요. 이래서 감독으로 승격하는것 반대했었는데... 성적이 다는 아니에요. 지금 이 서울의 경기력으로 예전처럼 많은 관중을 모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빙가다때 수비축구로 한번 우승하니까 서울팬들이 자꾸 이기기만 하는 축구 보고싶어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08년 2위했던 아름다운 축구가 서울팬으로써 훨씬 자부심 있었습니다. 유럽축구팬들이 K리그 재미없다고 하면 우리팀경기를 보여주기만 하면 종결되는 그런축구가 다시보고 싶네요.
솔직히 냉정히 말해서 지금 서울축구가 다른 유럽리그팀들 축구 못지않게 재밌다고 말할 수 있나요? 이기는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럽리그면 몰라도 K리그에선 이기기만 하는 축구를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세계축구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잖아요...적어도 어느수준의 경기력은 유지해야죠.
솔직히 만약 올해 맨유와 친선경기 한다면 5점차 이상으로 무기력하게 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능력에 의존한 데몰레이션 라인은 지금 부산의 조직적인 수비 상대로도 애를 먹는데 맨유의 수비를 상대로는 더더욱 힘들어보이고요...수비도 마찬가지고요. 귀네슈처럼 대등한 경기 가능할것 같나요? 귀네슈때 맨유와의 친성경기 라인업은 지금보다 멤버도 안좋았는데 그런 경기펼쳤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나아진게 선수 개개인의 능력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보다 기량이 앞서는 팀을 상대로 할땐 개인능력으로 골을 넣기가 힘들텐데 말이죠....
첫댓글 쓸대없는 패스
정확도만 좋으면 머합니까 .............. 마무리가 안되는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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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차붐축구랑 비슷하죠. 물론 잠그는 축구는 아니고요. 귀네슈때 라인을 엄청 올려서 공격적으로 갔던거랑 비교하면 안정적이고 수비적인 축구였죠. 우승했다고 너무 미화되는것 같은데 말이죠...
미화맞죠. 솔직히 그땐 멤버도 09년이랑 비교해서 훨씬 나았고요. 그 당시 서울을 그리워 하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어느나라 수비축구가 리그 최다득점하나..ㅋㅋ
진짜 미화되고 있는 건 귀네슈 축구죠. 저도 귀네슈 빠이긴 하지만, 08년 초반 그리고 09년 후반에는 불만 엄청 많았습니다. 너무 볼만 돌린다, 과감하게 슛 좀 때려라, 마무리가 안 된다, 뭐 기타등등 불만 많은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귀네슈 때도, 빙가다 때도 무기력한 경기는 있었습니다.
전 귀네슈때 바르샤축구했고 빙가다때 그렇게 극단적으로 잠궜다 얘기한적 없어요. 근데 중립적인 입장에선 귀네슈때가 재밌었다는거죠. 빙가다는 서울팬들이 재밌는 축구를 했고, 귀네슈는 중립팬이 재밌는 축구를 했죠.
결국엔 외국인감독이 답입니다,.
빙가다 감독일때 원정에서면 몰라도 홈에서 수비축구는 절대 아니었음.. 세상에 수비축구라니.... 내가 그때 본건 다 수비축구였단 말인가....
솔직히 서울팬이 아닌 리그팬인 입장에서 볼때 귀네슈축구가 다른 축구팬들을 끌어모으기가 좋죠. 무너질때도 극적으로 막판에 무너진적많고,,,서울팬들은 답답했지만
오오옼/ 좀더 수비적이었다는거죠.
제가 언어선택을 잘못한것 같네요. 근데 티아라 왔던 2010년 개막전가서 엄청 실망하고 잠시 서울팬 관뒀을때 제가 보고 왔던 서울의 경기력은 지금 서울보다 쫌더 나은 경기력이었어요.
귀네슈 축구 미화가 아니라 팬들을 끌어모으기에 좋다는거죠...그때 뒷심도 별로 없었고 큰경기에서 매번 무너지고 그런걸 제가 무시하고 얘기하는건 아니죠.
귀네슈 시절보다 상대적으로 수비적이라고 "수비축구"라는 표현을 쓰는 건 가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리그에서 제일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수비축구면 도대체 어느 팀이 수비적이지 않다는 말입니까
다소 수비적인 축구를 해도 홈 성적이 좋다면 관중은 많이 옵니다.
결국 관중들은 홈팀이 골넣어서 이기는걸 보러 오거든요.
최초로 평균관중 3만명을 달성했던 때는 귀네슈가 있었던 시절이 아니라 빙가다 감독이 있었던 2010년입니다
작년에도 홈에선 충분히 좋은경기 보여줬지만 2010년에 비해 관중 꽤 줄었죠... 그리고 빙가다 짜를때 서울프런트에서도 얘기했던것 같지만 서울의 팀스타일은 역습축구+이기는 축구가 아니죠.
귀네슈시절전에 서울평균관중을 더 보셨으면 좋겠네요. 빙가다때 평균관중 3만명이 그 시즌만 잘해서 올라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쌓아논게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죠.
08 09 전부 서울 평관 15000~17000 정도였습니다. 2010년에 폭발한거에요. 참고로 두 시즌 모두 수원이 평관 1위였었음.
2004 15363 명 2005 22010명 2006 19276명 2007 21515명 2008 22417명 2009 16535명 2010 32576명 2011 27815명
이장수 평균 20643명 귀네슈 평균 20156명 빙가다 평균 32,576명
오히려 귀네슈 재임시절은 관중수를 깎아먹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년에 2만명대였나요? 그때 무슨 기사에서 서울 수원 챔결 비교하는 기사에 평관 17000 정도라고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원이 2만 간신히 넘었나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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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면서 느꼇는데 성공한 패스 80퍼센트는 백패스에요,,,ㅋ
백패스 성공률 100%육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가다때부터 봐서 팬됬는데 재밌었음..ㅋ
빙가다 축구가 수비축구는 아니었죠. 선수비 역습 축구에 수비라인은 많이 내려서 그렇지 골수도 엄청 많았고
솔직히 저도 귀네슈식 패싱 축구를 좋아하지만
그 때는 못이긴다고 답답해 했다는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고 신나는 순간은 골이 들어가는 순간임.
빙가다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