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이사야(46장~48장) 묵상
※ 회복과 구원의 하나님 (이사야 48:1~13)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8장을 통해 한 가지 진리를 말한다.
그것은 우리의 어리석음과 무지, 완고함과 패역을
하나님께서 미리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우리에게 회복과 구원을 주신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부족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너그럽게 받아 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존재이기 때문일까?
아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서이다(사48:9).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믿음의 선조들과 맺었던
이스라엘 민족의 축복언약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은
사랑의 근원자라는 영예를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삶에
언약 이행과 사랑 실천을 위해
축복으로 다가오시는 분이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집스러운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서 비밀스러운 새 일을 계획하셨다.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롭고 놀라운 일이었다.
그것은 바로 고레스 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상황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로 귀환하는 사건이었다.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주신다.
구원의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뿐이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대로
바벨론에서 걸어 나오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다.
구약의 고레스 왕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다.
죄와 지옥의 포로가 되어 있던 우리들을
예수님은 십자가로 해방시키셨다. 아멘.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