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입구에 위치한 지리산생태탐방원뒤쪽
숙소가는 길에 이원규시인님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시가 새겨진 목판을 발견, 엄청 반가웠다^^
이젠 이시인님의 대표시가 된 행여 지리산..
지리산에 스며드신지 수십년.
이 詩를 세상에 내신 것만 해도 정말 큰일하신거다
전국 곳곳에 우리가 알고 있든, 모르고 지나쳤든,
이 시가 전시된 곳에서는 지리산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 시를 읽은 사람들은 장엄한 지리산의
품을 그리워할 것이다
고사목을 휘감으며 능선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구름이 눈에 선하다
지리산과 이시인님의 대표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부디 이 詩 한편 가슴에 묻고 지리산을 오르소서^^
엄청 반가웠다는 얘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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