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버디제이
2012년 토크쇼가 틱톡, 트위터에 끌올되면서 문제가 됨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종업원에 대한 얘기를 하던중
"칠리스에서 서빙하던 여자가 완전 거대하더라고요. 칠리스에서 공짜로 음식을 받아먹었는지."
종업원이 자길 알아보고 반가워 했다는 이야긴데
굳이 "거대한" 여자라 하고 음식 공짜로 먹어서 그렇게됐냐 조롱한게 문제됐음
문제가 커지자 에밀리 측에서 즉각 사과함
12년 전 클립을 보고 턱이 떨어질정도로 놀랐으며, 무례하고 남에게 상처주는 발언을 한 자신의 잘못이 맞고
그땐 어려서 그런거라고 합리화할 생각도 없으며
현재의 자신이면 절대 하지않을 생각이니 정말 미안하고 반성한다는 입장
에밀리가 평소에도 무례한 이미지가 아니고
구차하게 변명이나 합리화도 하지않고 깔끔하게 사과해서
"에밀리도 사람인데 이런 말실수 한번은 할 수 있지.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면 됐다." 하고 대부분 넘어가는 분위기
첫댓글 나중에 알고도 사과하기 쉽지않음 대단하다 생각함
사과한 거 멋있다 합리화도 하지 않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는 거잖아
사과해서 다행
굿
10년전이면 그럴 수도 있지 사람은 성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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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본인은 분명알텐데 10년전이든 20년전이든 상처될발언임
저 당시 저 발언이 문제가 안됐다는 건 그당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랬던 거 아닐까 싶음 뒤늦게라도 사과하고 인정했으니까 뭐
오... 내가.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거 쉽지 않은디 졸라 멋있다
12년전이면 바뀔때됐지
12년 전이면 여시도 분위기 완전 달랐지!
사람은 발전하는 법
12년전이면 우리나라 개콘에서 뚱뚱한거 개그소재로 삼을 때네.... 그럴수있다봄...
10년전이면 이해함 여자는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니까
12년전이면 나도 남친 도시락싸고 애교스킬 정독할때라 이해함
12년 전에도 외모로 평가하는거 되게 무례한 일이었는데…방송에 나와서까지 저런 말을 했다는게 놀랍네…본인이 반성한다니 다행이지만..
10년전에 여혐 진짜 심했으니 이해 됨…
멋져..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진짜다
10년 전 여혐 레전드였지... 모두가 저런 말 하던 시절이었음. 역시 여자들은 똑똑해서 반성하고 성장하는구나
반성하면 됐지~ 10년 전 나는 개흉자였어 그럴 수 있음
10년전 나도 끔찍했다.....
와 10년 전인데도 즉각 사과하는게 진짜 존멋
그땐 나도 개념 가출함...
나도 10년전 카톡페북내용보면,,,^^ 난 해킹당한거같다할래,,,^^
음 이채영 페북인가 트위터 논란도 10여년전ㅇ었는데 그 당시에도 욕 많이 먹었음 우리나라도 욕먹던 시절인데 옛날이니 그럴 수 있다 이런 말은 그냥 쉴드같고 저 당사자만 꽁기할듯 ㅠ 반성한게 멋지긴 하다
33 난 12년전에도 안저랬는데.. ㅋㅋ
이채영 트위터 논란도 딱 2012년이었네... 물론 사과문은 담백하고 저렇게 사과하는게 맞는듯 전현무 사과문, 이재용 사과문같이 변명없이 잘못만 인정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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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나도 빻았었기에..
10년전 나도 장난아니었지 진짜...
사람과 시대는 바뀌는 거니까
에밀리🩷
멋있다 ㅎㅎㅎ반성하고 더 나아지는 모습 여자라서 가능ㅋㅋ
멋있다... 저렇게 딱 사과하는게...
난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안저랬는데..;
다 저랬다는 식으로 말할 생각은 없고 그래도 본인 잘못 군더더기없이 인정하고 사과한건 잘했다 생각함
본인조차도 어려서 저랬다는 식으로 합리화하지 않겠다는데 남들이 나도 예전에 저랬다고 할 이유가 있나싶다
나도 어릴때부터 외모 관련 빻은말 제법 많이 듣고 자라왔는데 이제와서 그땐 다 그렇게 말하던 시절이었지~라는 말로 가해자의 무례함을 지워버리면 진짜 속상할듯. 그때 그런 언행이 일반적이었다고 해서 듣는 사람이 상처를 안받는건 아닙니다....
사람은 발전하고, 변화하고, 생각은 1분전과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 저걸 저렇게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변명없이 사과한 경우를 진짜 처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