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br>항상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br><br>DLBCL 3기 환자로 ㅅㅅㅅㅇ 병원에서 알찹항암 3차까지 진행후<br> PET CT촬영하였습니다.<br><br>그결과 복부 전체에 퍼져있던 암부위가 현재 많이 줄어들어 치료는 잘 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br>다만 알찹항암 중 리툭시맙으로 인한 폐 부작용이 와서 4차부터는 리툭시맙만 뺀 알찹항암으로 그대로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br>(폐 부작용이 커서 리툭시맙을 계속 사용하다가는 폐이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br><br>리툭시맙은 단독으로도 쓰일만큼 효과좋은 표적치료제로 알고있는데 리툭시맙을 뺀 알찹항암으로도 효과가 나타날지가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엄연히 따지면 리툭시맙이 빠지니 알찹항암이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br><br>암의 크기가 눈에 띄게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는 상황이라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br><br>스텔라님, 열림님 및 저와같은 상황을 겪어보신 선배님들 모두께 간절히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r> <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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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리툭시맙이 나오기 전에는 찹만 썼었죠. 2000년대에 들어서 리툭시맙을 더하면서 10~20% 정도 치료 효과가 올라갔습니다. 찹으로도 효과가 없진 않지만, 당연히 리툭시맙을 뺀거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긴 합니다. 그럼에도 부작용이 심하면 쓰지는 못하죠. 폐는 망가지면 회복이 안돼 쓰신 것 처럼 이식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재발, 불응시 쓰는 구제항암제에도 리툭시맙은 안들어갑니다. 찹 한두번 해보고 안되면 아이스, 뎁 등의 약을 쓰게 됩니다.
첫댓글 리툭시맙이 나오기 전에는 찹만 썼었죠. 2000년대에 들어서 리툭시맙을 더하면서 10~20% 정도 치료 효과가 올라갔습니다. 찹으로도 효과가 없진 않지만, 당연히 리툭시맙을 뺀거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긴 합니다. 그럼에도 부작용이 심하면 쓰지는 못하죠. 폐는 망가지면 회복이 안돼 쓰신 것 처럼 이식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재발, 불응시 쓰는 구제항암제에도 리툭시맙은 안들어갑니다. 찹 한두번 해보고 안되면 아이스, 뎁 등의 약을 쓰게 됩니다.
아...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찹만으로도 효과가 없진 않다는 말씀에 희망을 걸어보겠습니다^^ 쓰신 책을 읽고 정서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댓글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관해되신걸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저는 리툭시맙 15회차까지 맞으면서
어느순간 구강 구내염 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할정도로
고생중이에요 궤양은 낳을생각 안하고 입술궤양도
리툭시맙 아직 3차례 남았는데 구내염으로
중단됐어요 입안 청결 잘하셔야되요
항암한지 3개월후에 입원해서 지금도 고생중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