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후 산행도 눈꽃 속에서 계속 된다.
정상 바로 밑 대피소다.
몇년전 특전사 부대원들이 훈련도중 동사(冬死) 사고후 지어진 무인 대피소라고 한다.
높은 지대에 오르면서 환상적인 하얀 눈꽃 세상은 계속 된다.
2시 40분 민주지산 정상이다.
도마령에서 5km를 점심 시간 포함 3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환상적인 풍경에 사진 찍느라 시간을 많이 소요 하였다.
인증 샷도 하고
석기봉,삼도봉을 배경으로 한번 더(강대장이 찍은 사진임)
뾰족한게 석기봉이다.
각호산과 걸어온 능선을 잡아 본다.
가운데 둥그스름한게 각호산이다.
당겨 보고
석기봉과 삼도봉도 잡아 본다.
당겨 보고
덕유산 향적봉과 스키장도
가운데로 하산 예정인 물한리가 보인다.
하산 하면서 정상을 뒤돌아 본다.
4시까지 주차장에 도착 할려면 촉박하다.
그래도 조심 조심
A팀은 진즉 석기봉,삼도봉으로 갔고 우리는 쪽쇄골을 거쳐 황룡사,물한계곡 주차장으로 하산 한다.
3시 40분 황룡사를 지난다.
4시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서비스로 배경이 좋아 한장더 올린다. 물론 인물도 좋지만.
이번 겨울 산행중 오늘이 백미(白眉)다.
날씨,시야,주변 산세,주변전망,빙화(氷花),상고대,눈꽃등 모든게 잘 갖추어져 절경을 만들어 주었다.
이런 맛을 느끼고자 힘들지만 산에 오른다고 할수 있겠지.
계절에 맞는 주위 풍경을 계속 느낄수 있으면 하고 생각 해본다.
다음 대둔산에서도 비슷한 절경을 만나야 될텐데. . .
고맙습니다.
첫댓글 야, 너무 멎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