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국, 찌개는 한번 끓여서 냉장보관하고 조림 반찬은 먹을 만큼만 조금씩 덜어먹고,
2-3일 지나면 조림국물만 따라 다시 끓여 부으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나물반찬은 계절과 상관없이 금방 잘 상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관이 필요한데요.
양이 많아 보관해야 할 경우는 2-3일 먹다가, 다시 기름에 볶아두면 보관기간이 좀 더 길어지게 됩니다.
먹고 남은 밥은 한번 먹을 양만큼 나눠 냉동했다 해동해 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어요 ^^
또, 찬밥이나 나물 같은 음식은 이색별미를 만드는데 한번 솜씨를 부려봅시다!
이색별미라고 특별한 건 없지만요 ㅎㅎ
찬밥과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만들거나, 찬밥과 나물로 돌솥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떤가요?
거기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아….
안 먹게 된 반찬도 처리하면서 별미로 입맛도 돌릴 수 있습니다+_+
4. 쉽고 간편한 처리에는 음식물 처리기가 필수
그래도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가 자꾸자꾸 나온다면??
물론 위와 같은 방법들은 근원적인 것에서 접근하는 것이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각 가정에도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줄 수는 없습니다.
이런 때, 똑똑한 가전기업들은 주부가 원하는 걸 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음식물 처리기라는 소형 주방 가전이 등장했는데요.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존 방법들이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했다면,
음식물 처리기는 버튼 하나 누르는 것으로 적게는 3시간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1/10이상 줄이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냄새도 나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가 가능하고, 열풍 건조 분쇄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는
아예 음식물 쓰레기라고 할 만한 것이 배출되지 않으니 쓰레기 봉투 값과 쓰레기를 버리러 가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말이지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전기세에 대해 걱정하지만 기술력의 발달은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드는
전력량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배출 자체를 줄여줄 수 있는 일이라,
국가에서도 음식물처리기 설치 시 얼마만큼의 보조금 혜택을 주는 등 적극 지원하는 중이라고 하는군요.
5. 이것은 동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분리수거도 척척
하지만 돈이 없다면..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바로 분.리.수.거!!!!
지난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직매립 금지와 함께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구별해 따로 배출하기 시작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애매하고 복잡한 배출기준 때문에 혼란을 겪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잘 분리하지 않고
버리는 가정이 많은데 이는 충분히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도 다른 것과 섞여 따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분류가 또 하나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즉, 이를 종합해보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잘 분류해 배출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모아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의 사료로 재 가공되는 것이라, 동물이 먹을 수 없으면 '일반 쓰레기'가 되는 것이지만,
워낙 헷갈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일이 외우기는 벅찬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이런 때는 음식물 배출 기준을 적어놓은 표를 정리해 싱크대나 냉장고 벽에 붙이고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체크하면서 분류해 나가면 잘못된 분류를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언젠가는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하나하나 할 수 있는것부터 해나가요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별말씀을~^^
음식물 쓰레기 정말 줄여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