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 제2탄(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사")
누가 그렇게 얘기한다.
부산하면..해운대지만 해운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한번은 꼭!
들러봐야 하는곳이 있다한다.
1탄에 이어 2탄도 부산을 소개하게되네요!
바로 부산 기장에 위치한 용궁사!
용궁사는 바다에 가까이 위치한 사찰로 낙산사를 떠올리게 하였는데 낙산사 못지 않게
분위기가 좋은곳이다.
용궁사!! 이름만큼이나 이쁜 사찰..직접 가본게..3번 간판보고 지나간건 셀수 없이 많았던것
같다. 가을을 제외하고 세번을 가봤지만..
일반 사찰이라 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과 색다른 경치가 늘 다르게 느껴졌다.
(까페 여행에서 몇년전에 갔다왔는분들은 설명 않해도 잘 아실겁니다.)
용궁사 입구는 웬지 시장 분위기가 나는듯하기도하고..
한자들이 눈에 띄여서 그런지..홍콩에 온것 같기도하고..
암튼..신경 않쓰고 지나가면 된다.
입구에 도착하니..마음에 드는 글귀를 보았다.
" 탐욕도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고 싶은 기분이다."
그리고 또 보이는 귀여운 코끼리를 발견하였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자비와 덕을 상징한다고 한다.(주변 지나가는 어르신들 말씀)
주차장에서 내려 2분만 걸어가면 보이는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상이 봉안되어 있고
용궁사에만 유일하게 있다고 한다.
자신들의 띠 앞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군..
그래되면..대부분 나이가 알것 같다.
어떤 여자분 돼지띠 앞에..서있길래..나도 모르게..71년 돼지띠인가했더니..
힐껏 쳐다본다. 83년 돼지띠였나보다.^^
암튼..나의띠는은 어디있나... 찾아서 가보니..
"말띠" 캬~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네!
더불어 관광객도 많구...
십이지신상을 지나..수많은 계단과 바위들..
그중 용문석굴을 지나
108돌계단을 한 계단 한계단 내려가면 정렬된 석등군
검푸른 넓은 바다는 실제 용궁으로 들어가는 기분으로 감탄과 환희 그 자체이다.
왼쪽으로 백호바위에 약사여래석불이 모셔져 있고 조금만 더 가면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일출암이 자리하고 있다.
정말 멋진 곳이었다!
소원한개씩은 이루어진다는.." 해동 용궁사 "
※ 올 겨울 가기전에 애인 손 잡고..
꼭 가보세요! 아니면 가자고 꼬시던지..후회않할겁니다.
무엇보다.. 소원한개씩은 다 이루어 진다자나요!
참.. 행복한 말인거 같습니다!
▶ 참고로 북삼 모식당에는 주인장이 가고 싶은곳중의 한곳이라면서..대빵만하게 벽에다 용궁사 사진을
걸어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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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처음에는 울산을 경유해서 가는게 빠르지 않겠나해서
내비 검색해보니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해서 간다.
가는 시간은 2시간 넘은듯한데.. 부산시내 통과하는데 어찌나 길이 막히고
지루한지..참고하세요!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스쳐갈 수 없는 쟁반짜장집! "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
용궁사 입구에 있는 꽤나 많이 알려진 해물쟁반짜장집. 긴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고
언젠가 방송으로도 나온듯 주변 벽에는 TV방송촬영했다는 간판도 붙여져있다.
참~특이한건 면을 주면하면..무조건 가위를준다. 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암튼 여행 코너이기에 길게 적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 맛..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중국음식 자장면 중에 맛있기로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건 확실하다. 정말 맛있다.
(퍼옴사진..)
첫댓글 저도 작년 12월말에 갔다왔는데 경치는 좋습니다.
근데 구경하는 곳이 너무 짧은게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용궁사 들어가는 길은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듯한테..막상 도착하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저는 용궁사를 여행 첫코스로 넣지않고..다른곳 갔다가..들리곤한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용궁사뿐만 아니라 웬만한 우리나라 사찰치고..동전 마케팅 없는곳ㅇ 몇개 없는듯..심지어 대구 허브힐즈도 있던데..^^ 경치하나는 볼만한거 저도 인정합니다.^^
다시 한번 가게 되시면 용궁사 옆 대변항에 전복죽 맛 보고 오세요~ ^^
엄청 맛나요~
조그마한 포장마차? 들이 줄줄~
아,,,, 우리가 갔던 집 이름을 모르겠네요,,,ㅋ
여튼 주인 아줌마 키가 농구선수 마냥 엄청 컷다는거 밖엔 ㅋㅋ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