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벽 그윽한 커피향 내음을 맏으면서...
내삶을 뒤돌아 본다
아...속절없이 떠나는 내 서글픈삶...
인간 이라면 다 그러 하겠지만
삶의 무거운 한짐...
너무 힘들어도 그래도 세상과 공유 하고파
노력을 하는데...
정말 거리에 딍구는 낙엽처럼 떠돌다가
소리없이 무엇으로전락해버릴까?
휴...57세 의 끝자락 암울한 내인생
상념의 무거운짐들...
참...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한점 없이 살아 왔는데
결과적 으로 로는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사고로 인해 정상인 에서 장애인 이되어버린지금
서글픈 인생이 아닐 수없다
내게도...활화산 처럼 타오르는소망이 이었는데...
왜...이렇게 삶이 꼬일 대로꼬이는지
내가 전생에 이리도 죄를많이 지었나
무슨 잘못을 이리도 많이 지었는지
실타래 처럼 감겨 풀으면 풀수록
더엉켜 도저히 어찌할수 없이
가슴이 꽉막혀 숨을 쉴수가 없을
정도가 되어 버린즈음
돈으로 는 얻을수 없는 소중한
인생의 정도를 찾아서
끝내 소유하지 못한 상실의 기쁨으로
이 가을 을 맞이하련다...
카페 게시글
♠ 관악인문대학
서글픈인생...
찬효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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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9 12: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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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숙성이 되어야 하듯이 찬효할매도 숙성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지금 이 일은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어둠이 깊어져야 새벽이 오듯이 꽉 막힐수록 분명 새벽이 기쁨이 오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