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올해 나이 43세의 공무원으로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제 몸의 상태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달고 다니던 위장병에 최근 2년 전에 만성궤양성 대장염인 크론까지 앓아서 큰 고생을 했었고, 또 현재는 어릴 때부터 발병해서 방치한 만성중이염이 심해져 진주종 중이염으로 도져서 의사로부터 수술을 권고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늘상 피로감에 젖어 있고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도 않습니다. 무릎의 통증도 있어서 무거운 걸 들거나 등산도 힘듭니다. 물론 간 기능도 좋지 않아 술도 못 마십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 제가 자연정혈요법과의 인연을 갖게 된 것은 세븐잉글리쉬(7English) 홈페이지를 통해서였지만, 처음엔 그냥 그런거겠지 하고 무심코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달 전에 집사람과 딸이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어서 외상은 없었지만, 내상으로 집사람이 고생을 하게 되었고, 병원에서도 물리치료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일단 퇴원을 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게 하면서, 적절한 민간요법을 찾던 차에 세븐잉글리쉬 홈페이지에서 자연정혈요법을 다시 접하게 되었고 그제서야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해법은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에 바로 교재와 기본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정혈요법은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라 그래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서 광양의 최원장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용의주도한 최원장님의 강의로 내 몸이 생각보다 어혈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왼쪽 신장에서는 1차, 2차 부항을 통해 조금씩 어혈의 비율이 증가되면서 3차 부항부터는 본격적으로 90%어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오른쪽 신장은 13여 차례의 부항에도 도무지 어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14번째 부항에서 진물이 섞인 어혈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신장 15여 번의 사혈과, 200cc의 어혈로 마무리 짓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 집에서 10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자연정혈요법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론 공부를 위해 자격사 시험도 응시하여 결국 지난 4월 24일에 1급 자격사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자격사를 취득하게 되었냐하면, 신뢰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 좋은 정보를 직장 동료들이나 가족에게 전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두가 제 마음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단은 객관적으로 나를 신뢰하게 만드는 자격증을 취득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내 자신을 변화시켜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원장님의 첫 회차 덕분에 집에서 하는 2회차와 3회차에서는 어혈이 제대로 뽑을 수 있었습니다. 아~ 이게 바로 그거구나 하고 다음 사혈할 위치를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제가 심장 쪽에 어혈이 많이 있다는 건 자정사혈로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약간의 저혈압이 있어서 어릴 때 건강검진하면 늘 의사선생께서 측은한 눈빛으로 어깨를 주물러 주곤 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아직은 3회차까지 밖에 못했지만 몸에서 여러 가지 호전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소변에서 찌린내가 나기 시작했고, 얼굴에 나는 뾰루지도 안 생기고 피로감도 많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또 염려스럽던 진주종중이염도 일단은 수습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아무리 항생제를 투여해도 잘 낫지도 않던 중이염이 항생제를 끊고 귀 주변에 응급사혈을 했는데 그 효과를 본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병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의 회복이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자정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입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어쩔 수 없는, 오히려 현대의학에 의하여 더욱더 피폐해져만 가는 주위의 가족들의 건강을 보면서 현대의학과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우리를 기만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7잉글리쉬(제가 이 책으로 직접 아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정말 놀랍습니다.)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꾸고자 하는 그 도전정신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있던 차에 또 다시 자정요법을 통해 곽선생님을 만나게 되어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돈 몇 푼 안들이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이며, 또 얼마나 큰 재정적 도움인지 모릅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 미력하나마 너무나 좋은 자연정혈요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사회에 대한 봉사와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해 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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