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현행 |
’16학년도 |
’17학년도 | |
연계문항 (70%) |
EBS 지문을 그대로 활용 |
70% |
50% |
30% |
유사 지문 활용 등 |
- |
20% |
40% | |
EBS 비연계 문항 (30%) |
30% |
30% |
30% |
<3안> ‘EBS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문항 유형 제한
※ 수능 영어문항 중 읽기평가 출제 유형
유 형 |
세부형태 |
‘15학년도 문항 (연계문항) |
해석본 암기로 해결 가능 여부 |
대의파악 |
목적, 주장, 주제 등 찾기 |
6(4) |
O |
세부정보 |
지문과 일치하는 내용 찾기 |
4(4) |
O |
어휘/어법 |
문법 해결, 단어의 의미 |
3(3) |
X |
상호작용 |
단어, 문장 등 빈칸추론 |
4(4) |
X |
간접쓰기 |
순서배열, 무관한 문장 찾기 |
6(4) |
X |
복합 |
1지문 2~3문항 |
5(0) |
X |
위의 2안은 EBS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비율을 축소하고, 유사 지문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럴 경우, 전체적인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쉬운 수능으로 유도한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EBS 연계율의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영어 능력이 뛰어난 상위권 학생들은 EBS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유사 지문을 활용해도 쉬운 영어의 기조와 맞물려 어렵게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EBS 연계 비율의 축소로 쉬운 영어라는 정책적인 방향 체감도가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현상은 3안에서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안의 핵심은 한글 해석본 암기로 풀이가 가능한 유형(대의파악, 세부정보)의 문항은 ‘EBS 지문을 그대로 활용’해 출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조치이다. 하지만 대의 파악, 세부 정보의 문항은 EBS지문과 유사한 지문을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지문의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쉬운 영어로 출제 방향이 잡힌다고 하더라도 지문의 분석력이 떨어지는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1~2등급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와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EBS 연계 정책의 변화는 결과적으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고, 상위권 학생들조차도 유사 지문이나 비연계 문항에 대한 준비를 위한 학습 부담감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는 2015학년도보다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시험의 난이도는 만점자가 확대되어 실제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실제로는 현 수능 점수의 체계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응시한 2015학년도 수학B형은 만점자 비율이 4.3%까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타 영역과 비교할 때 표준점수가 너무 낮게 나타난 것이 입시에 가장 큰 혼란을 야기하였다.
특히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에서 수학의 반영 비율을 30%이상 두고 있는 현실에서 수학B형의 표준점수가 너무 낮아 변별력을 떨어뜨렸다. 이런 현상은 결과적으로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져 과학탐구 영역의 성적에 따라 정시 전형에서 당락이 좌우되는 문제점을 안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수능 개선위원회’가 밝히는 수능 난이도의 조절은 ‘어려운 수능’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적절한 난이도를 통해 수학의 만점자 비율 축소와 전년도와 같은 표준점수의 혼란을 막겠다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들의 전체 평균을 하락시키는 다소 난이도 있는 문항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결과가 현실화된다면 자연계열은 정시 전형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대폭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수시 전형에서도 3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는 의학계열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통과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 학습 계획을 다시한번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 정책의 기조상 수학 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상승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오히려 어려운 문항에 대비하기 보다는 쉬운 문항을 정확하게 맞춰 자신의 성적을 올리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현실적인 학습 방안일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 2015학년도 수학 영역 표준 점수
2015수능 (수학A형) |
2015수능 (수학B형) | ||
표준 |
원점수 |
표준 |
원점수 |
131 |
100 |
125 |
100 |
129 |
96 |
125 |
100 |
126 |
92 |
122 |
96 |
120 |
83 |
117 |
89 |
109 |
67 |
110 |
80 |
90 |
39 |
99 |
66 |
80 |
24 |
85 |
47 |
75 |
16 |
68 |
25 |
72 |
12 |
60 |
15 |
64 |
0 |
48 |
0 |
※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안)
구분 |
현행 |
개선안 |
탐구/제2외국어 출제 기간 |
32일(국영수보다 2일 짧음) |
34일(국영수와 동일) |
탐구영역 출제 인원 |
사탐:42명 / 과탐: 34명 |
사탐: 50명 / 과탐: 40명 |
수능 계획 수립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수능분석위원회(신설) |
수능 검토 과정 |
출제위원단 산하 검토위원이 담당 |
검토위원단 신설, 검토 기능을 출제위원단에서 독립 |
난이도 안정화 |
- |
문항 및 응시집단 분석 다양한 난이도 문제 출제, 변별력 강화 |
이의신청 처리 |
출제위원장, 출제부위원장 참여 외부인사 참여 부족 |
출제위원장, 출제부위원장 제외 외부인사 과반수 참여 |
EBS 교재 연계(영어) |
읽기평가 문항의 70%를 EBS교재 지문 그대로 활용 |
3가지 개선방안을 토대로 의견 수렴 |
※ 영어 영역 수능 - EBS 교재 연계 방안 개선안
|
2017학년도까지 현재 방식 유지 | |||||||||||||||||||
|
EBS 교재 지문 그대로 활용하는 문항 비율 단계적 축소
| |||||||||||||||||||
|
EBS 교재 지문 해석본만 암기해 풀 수 있는 대의 파악, 세부정보 등의 문제 유형에서 EBS 교재 지문 출제하지 않음 |
출처: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