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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이 클럽 (캠핑카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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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및 캠핑 후기 스크랩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상)
세울림 추천 1 조회 374 13.11.12 05:1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2013년 10월 24일(수)이다. 이날은 U.N DAY 이기도 하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10월 24일을 항상 마음속에 두고 있었다. 이름을 알지도 못하는 동양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전쟁이 발생했을때 수많은 외국의 청년들이 6.25 전쟁에 참전하여 대신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 주었던 한국 전쟁 역사의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 위상이 높아져서 반 기문 U.N 사무총장을 배출 하였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세계의 모든 UN 참전국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다음에 한국 방문을 하게되면

부산 대연동(?)에 있는 U.N 묘지에 가서 감사의 기도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를 품어본다.

 

그리고 이젠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를 기회가 된다면 도우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품고있다.

 

 

 

지금 막 블루 리지 파크웨이를 완주하고 나서 곧장 스모키 마운틴으로 가려고 한다.

 

오늘은 온종일 스모키 마운틴에서 머물것이다. 거기서 오늘 시간이 허락하는데까지 제대로 즐길것이다.

 

 

 

그래서 아예 숙소도 근처의 Gatlinburg에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즈 국립 공원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이라

말해도 틀리지 않다. 이 곳은 북미 대륙에 널려 있는 수많은 국립 공원 가운데 매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름이 나있다.

 

미국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이유로 첫번째로는 미국 인구의 절대다수가 몰려 있는 동부 쪽에 자리잡은게

방문객이 많은 이유이겠고 다음으로는 다른곳과는 달리 입장료를 받지않고 무료 입장할수있는 그런 이유도 있을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공원 그 자체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애팔래치안 산맥의 남부에 자리잡은 이 곳은 노스 캐롤라이나와 테네시 등 2개의 주에 걸쳐 있다. 동쪽으로 해가 떠오를

즈음이면 푸르스름한 빛을 발하는 첩첩이 쌓인 산들이 압권이다.

 

 

 

먼저 방문자 센터부터 들러서 이곳 정보를 챙겨보기로하자~~~~

 

 

 

테네시주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경계를 이루는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은 면적이

약 2,091㎢에 달하는 산악지대로, 95%가 삼림으로 덮여 있다  정상인 클링먼스 돔을 비롯하여 귀요, 채프먼, 콜린스, 러콘트, 켑하트

산들이 모여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을 형성한다.

 

온난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분포하는데, 수종(樹種)은 북유럽보다 많으며, 1,500 여종의 야생화, 수십종의

토종 물고기, 200종 이상의 새와 60 여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한다

 

이 지역에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푸른색의 연기 같은 안개 때문에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Blue Like Smoke라는 뜻의 Shaconage 로 불러왔던 체로키 인디언 원주민들은 유럽에서 넘어온 이민자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나 결국 그들에 의해 강제로 이주를 당하면서 수많은 목숨을 잃었던 March of Tears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모키 마운틴에 대해서 수집한 자료를 아래에 좀 길지만 적어 보기로 하겠다.

 

810 스퀘어마일에 달하는 공원 구역이 테네시와 노스 캐롤라이나를 가르는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이어진다. 평균고도

해발 6천600피트에 달하는 고산준봉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 지역은 남부형 생태계와 북부형 생태계가 만나는 곳으로

10만종 이상의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 지금까지 조사를 거친 표본이 대략 1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그 규모를 능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1934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연간 1천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 미국 내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국립공원이다.


공원 안내소
공원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는 (865) 436-1200, 도로에 관한 정보는 (865) 436-1297를 이용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nps.gov/grsm/)도 좋은 정보원이다. 겨울철 산악 지역을 제외하고 공원 전체가 일년 내내 오픈되어 있다.

Sugarlands Visitors Center - US 441 도로 상의 Gatlinburg에서 2마일 남쪽에 있다. 이 도로는 35마일에 달하는 공원내 경관지구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체로키까지 이어진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 (865) 436-1291

Cades Cove 안내소 - 테네시의 Cable Mill에 위치. 개척 시대의 전시물이 흥미롭다. ☎ (865) 436-1200

Oconauftee 안내소 - 노스 캐롤라이나의 체로키 인근 뉴파운드 갭 로드 (US 441) 상의 공원 입구 남쪽 안내소. 19세기말 개척

시대의 농장을 볼 수 있으며 안내소 북쪽에 위치한 Mingus Mill(방앗간)에서 파는 옥수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828) 497-1900


관광 명소
Newfound Gap / US 441 도로
북미 대륙의 중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와 테네시 경계선 양쪽에 펼쳐져 있는 52만 에이커의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산악도로.

빽빽히 들어선 수목들의 잎에서 내뿜는 탄화수소와 수증기에 의해 생성된 푸르스름한 안개가 언제나 산봉우리들을 감싸고

있어서 생겼다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이라는 이름 그대로 신비스런 대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린다.

Clingman’s Dome & Chimney Tops
동북부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이 이 공원 안에 있다.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산들 중 16개 봉우리들은

높이가 6천 피트 이상이며 주산맥을 형성하는 대부분의 봉우리들도 해발 5천 피트 이상. 이런 고봉들이 장장 36마일에 걸쳐

어깨를 걸고 웅장하게 솟아 있다. 

Cataloochee
노스 캐롤라이나 Waynesville로부터 21마일 북쪽에 위치. 개척 시대의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Cades Cove
관광 명소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하다. 원래 체로키족이 살던 곳이나 개척자들에게 밀려 강제로 미시시피강

서안으로 이주당한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11마일의 환상도로를 타고 달리면서 통나무 오두막, 창고, 방앗간을 구경할 수 있다.

테네시의 Laurel Creek Rd.를 이용해 갈 수 있다. ☎ (865) 436-1200


레포츠
하이킹 - 공원 안에는 총 900마일에 이르는 승마 및 산책 코스가 마련돼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는 애팔래치안 트레일.

이 코스를 따라 하룻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마다 숙소와 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Mt. Le Conte는 가장 인기높은 하이킹 트레일.

Gatlinburg에 가까운 곳에 있다. 


자연관찰
셀프 가이드 투어 - 공원에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 지형에 관한 해설과 음악을 곁들인 카세트 테입을 들으며 혼자서도 공원을

여행할 수 있다. 공원 인근의 가게나 모텔에서 구입할 수 있다. ☎ (201) 236-1666

수목 관찰 - 이 지역은 풍부한 강수량과 온난한 기후 덕택에 미국 내에서도 이처럼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 없을 정도.

130여종의 수목들이 자라고 있는데, 동부 낙엽수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붉은가문비나무 숲이 이 공원의 18만 에이커에 이르는

구역에 처녀림을 형성하고 있다.


산 속을 흐르는 개울가에서는 진달래꽃을 볼 수 있고 Gregory Bald에서도 붉게 만발한 진달래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산 전상과 칼날처럼 생긴 능선 여기저기에는 협죽도와 하얀 철쭉이 자라고 있다. 층층나무류인 Dogwood와 무수한 야생화들은

보통 4월 말부터 5월 중순 사이에 꽃을 피우고 7월이 되면서 산야를 곱게 물들이는 꽃들도 부지기수로 볼수있다.

야생동물 관찰 -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34년 당시만 해도 야생동물은 흔하지 않았지만 공원으로 지정된 후 사냥이 금지되는 등

자연보호정책에 힘입어 삼림의 수목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으면서 야생동물들의 수도 증가했다. Cades Cove에는 사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고, 꿩의 일종일 목털 달린 뇌조, 야생 터키와 곰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캠핑,숙소
1천여개의 사이트를 갖춘 10개의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름철에는 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가능하면 빨리 예약을 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예약전화는(800) 365-2267,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 ( http://reservations.nps.gov/) 에서도 5개월 이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캠핑 사이트가 제공된다. 이용료는 하루 $12 ~ $20선.

Cades Cove와 Smokemont의 캠핑장만 연중 내내 오픈하며 다른 지역의 캠핑장은 3월 ~ 10월까지만 연다. 특히 오지 캠핑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허가증 (무료)이 필요하며 예약을 한 후 (전화865-436-1231) 공원 순찰대

사무실이나 방문객 센터에서 퍼밋을 받을 수 있다.

 

가는 길
자동차를 이용해 테네시주에서 갈 때는 I-40을 탄 후 407번 출구 (Sevierville)에서 TN Route 66 South로 갈아탄다. 
U.S. 441 South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Park. 2로 나오면 된다. Knoxville에서 I-40을 타고 386B 출구로 나와 U.S. Highway 129 South로 갈아탄 후 Alcoa/Maryville로 빠져나온다. 
Maryville에서 U.S. 321 North를 타고 Townsend를 통과한 후 계속해서 TN Highway 73을 타고 오면 공원.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갈 때는 I-40을 탄 후 U.S. Route 19 West로 들어가서 Maggie Valley를 통과한다. 계속해서 체로키에서 U.S. 441 North을 진행하면 공원에 도착한다. 

애틀랜타에서 갈 때는 U.S. 441을 타면 된다.

 

 

 

Oconauftee 안내소에서 나와서 오른쪽 옆에 있는 19세기말 개척 시대의 농장을 볼수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오늘 인사가 늦었다. 모두 안녕들 하시지요~~~~

 

 

 

 

그 시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물과 다수의 생활 모습상을 볼수있는데 꼭 보기를 강추한다.

 

 

 

텃밭 주위로 허수아비 같은 역할을 하는것을 매달아 놓았다.

 

 

 

 

 

여행객들은 다니면서 설명이 있는 안내판과 실물들을 보면서 흔적을 관찰한다.

 

 

 

 

 

지씨아줌마(아내)도 설명을 읽어보고 안을 관찰한다.

 

 

 

안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Meat House - 오늘날로 말하면 고기 냉장고인 셈이다.

 

 

 

여긴 가정집이다.

 

 

 

벽난로, 의자, 침대가 있고,

 

 

 

손풍금도 보인다.

 

내 기억으론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에 다닐땐 교실에 이런 풍금이 있었다.

 

 

 

재봉틀도 있고 다 우리네도 썼던 물건들이다.

 

 

 

 

음식으로 무슨 조리를 하는 곳인가보다.

 

 

 

 

 

애팔라치아에서 보는 나무 울타리의 모양은 한결같이 다 이런 모양이다.

 

 

 

가장 크게 서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지씨아줌마가 무엇을 만지고 있다.

 

 

 

손으로잡고 손잡이를 돌리면 무엇이 나오나보다. 아마도 옥수수 알맹이를 분류 하는것 같다.

 

 

 

큰 건물 바로 앞에 놓여있는데 용도는 알수없지만 그냥 보기엔 좀 있어보인다.

 

 

 

큰 건물 아래엔 이런 농기구들을 보관하고 있다.

 

 

 

 

많은 농기구들을 볼수있다.

 

 

 

이건 쟁기 인듯 하다.

 

 

 

건물은 아래 위층으로 되어있다.

 

 

 

건물 바같엔 이런 표지판이 붙어있다.(밥이 다녀 갔다...?????) 왜,,,,,

 

내용인즉슨 여기에 절대로 낙서를 하지 말라는 경고문이다.

 

 

 

 

 

 

스모키 마운틴으로 입장하기전에 여기 농장 길을 걷고 옛흔적들을 먼저 보고나서 들어가면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첫번째로 갈 곳은 이곳이다. Clingman’s Dome 동북부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다.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는데 자동차가 도로가에 일제히 서있다.

 

 

 

자동차에서 나온 사람들은 밖에서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없다.

 

 

 

와~~~!!!!! 장관이다.

 

 

 

사람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정말로 죽여주는 장면을 만났다.

 

 

 

 

눈발은 강하게 날린다.

 

 

 

그런데 바로 아래는 다른 세상이다.

 

 

 

시간을 너무 지체 할수없어서 정상으로 다시 달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정상을 향해 가다가 이상한(?) 차를 발견하였다.

 

 

 

독도 사랑의 주인공은 뉴 저지에서 오신 원색의 아자씨이다. 파이팅을 서로 외치고 해브 어 나이스 데이를 하고 헤어졌다.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정상인 해발고도 2,025 미터 Clingmans Dome은 여기서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우리가 차로 올라온 Clingmans Dome Road는 겨울철(12월 1일 ~ 다음해 3월 31일)에는 폐쇄되지만 걸어서 오를 수는 있다.

 

 

 

이제부터 정상으로 올라 가면서 또 경치를 즐기기로 한다.

 

 

 

이렇게 걸어서 올라가는데 지씨아줌마가 좀 숨차한다.

 

 

 

가끔 쉬어가면서 풍광을 또 즐긴다.

 

 

 

눈발이 있는걸 보니 거의 다온것 같다.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니 Clingman’s Dome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동북부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이 이 공원 안에 있다.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산들 중 16개 봉우리들은

높이가 6천 피트 이상이며 주산맥을 형성하는 대부분의 봉우리들도 해발 5천 피트 이상. 이런 고봉들이 장장 36마일에 걸쳐

어깨를 걸고 웅장하게 솟아 있다. 

 

 

이렇게 생긴 나선형의 길을 타고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른다.

 

 

 

여기 근처에 애팔래치안 트래일이 지나간다.

 

 

 

자~~~ 꼭기기를 향해서 올라가자~~~~

 

 

 

 

고지가 바로 저기다.....

 

 

 

그림같은 장면이다.

 

 

 

다 올라왔다.

 

 

 

그럼 360도를 돌아보며 풍광을 즐겨보자....

 

 

 

세상에.... 세상에.....

 

 

 

이번은 동쪽 풍광이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여기서 제대로 경치를 볼수있는 날은 일년에 며칠이 안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나에게 모두가 거짓말은 한게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나 선명하게 360도 방향이 다 잘보이니 말이다.

 

 

 

레이디 퍼스트, 아내 먼저....

 

 

 

바람으로 인해서 꼬끝이 또 불쌍하게 보인다.

 

 

 

부부가 오랜만에 기념으로 한방 박았는데 이노무 시끼는 질투가 났는지 끝내 이렇게 만들어 놓고야 말았다.

 

 

 

위에 서서 한참을 찍고 또 찍었다.

 

 

 

 

읽었던 것이 생각난다. 만약 이곳에서 경치를 제대로 볼수있다면 해가 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석양을 만나라는 글을...

 

사실 그만큼 맑은 날을 만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그것도 처음왔는데 대박을 터트린셈이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먼저 내려 간 사람이 한 말을 생각해본다.

 

처음 올라왔을땐 물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다가 한참을 기다리고 난후에 경치를 보았다는 말을...

 

 

 

 

그러나 우리에겐 처음, 나중이 없고 줄창 잘보였다 이렇게....

 

 

 

아직도 위에서서 촬영에 몰두하는 서방님을 불러댄다. 또 한방 박아달라고...

 

 

 

저 멀리 보이는 산 전체는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다. 다른 세상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제서야 나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그럼 우리도 남부럽지않게 애팔래치안 트래일을 한번 걸어보자...

 

 

 

 

그새 눈꽃은 다 사라져 버렸다.

 

 

 

잠시잠시 애팔래치안 트래일에 동참하는 이들이 보인다.

 

 

 

북부 메인주에서 남부 조지아주에 이르는 2천144마일의 애팔래치안 트레일중 가장 높은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바라보는 경치는 또 다른 장관이다.

 

 

 

주차장 근처엔 애팔래치아를 진정으로 즐기는 매니아들이 종종보인다.

 

 

 

이들은 실제로 긴긴 트래일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촬영을 한다고 하니 모두 밝은 표정을 지어 주었다.

 

 

 

고드름을 볼수있는 것은 나에게 매우 드문일이다. 그러나 이번에 원없이 많이 보았다.

 

다음 순서는 Newfound Gap으로 오늘 꼽은 두번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다.

 

 

 

Newfound Gap Road는 해발 1,538m의 뉴파운드 (Newfound Gap)을 통과하여 테네시주의 게틀린버그(Gatlinburg)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체로키(Cherokee)를 연결한다.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을 횡단하는 옛 도로는 Newfound Gap에서 서쪽으로 2.4 Km 지점인 Indian

Gap을 통과했었으나, 1872년 스위스 지리학자 Henry Guyot가 애팔래치안 남부 여러 지역의 고도를 측정하여 가장 낮은 지점을 찾았다. 

낮고 쉬운 지점을 통과하는 도로가 새로 닦여 졌으며 이 지점은 "Newfound" gap 이라고 칭했다

 

 

 

 

메인 주에서 조지아 주를 따라 이어지는 애팔래치안 트래일은 노스 캐롤라이나와 테네시의 주경계선에 있다.

 

 

 

남부 애팔래치안 방언으로, 갭(gap)은 산등성이의 낮은 지점을 말한다. 해발고도 1,538 미터인 

Newfound Gap은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의 산등성이를 통과하는 가장 낮은 Drivable pass이다.

 

 

 

 

1940년 9월2일 루즈벨트 대통령은 록펠러 기념관(Rockefeller Memorial)에서 국립공원 선포식을 거행하였다.

Newfound Gap에 세워진 Rockefeller Memorial은 국립공원 조성 당시 공원 부지를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천이백만 달러

중 오백만 달러를 기부한 록펠러를 기념한다. 그레이트 스모키는 처음으로 사유지를 매입해 조성한 국립공원이다

 

 

 

 

이것이 그 기념관이다.

 

 

 

여기도 애팔래치안 트래일이 통과하는 지점이다.

 

 

 

또 잠시 걸어본다.

 

 

 

 

아름다운 숲이 마음을 치료하는 그야말로 요즘 흔히들 남발하는 힐링 산책길이다.

 

 

 

모두가 단풍으로 형형색색 물들어있다.

 

 

 

 

여행온 사람들은 경치를 바라보면서 마냥 즐거움에 빠져든다.

 

 

 

 

록펠러 기념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하이킹으로, 맛있는 음식으로, 또는 촬영으로 시간 가는줄 몰라한다.

 

 

 

스모키 마운틴은 한국산 같아 보인다. 서부에 비해서 웅장함은 떨어지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꼭 한국산을 닮았다고 할수있다.

 

 

 

숲을 걷는것과 점심 식사도 여기서 해결했으니 또 다른 장소로 이동를 해야한다.

 

오늘 스모키 마운틴에서는 한정된 시간으로 인하여서 네 곳만 보기로 미리부터 꼭 찍었다.

두 곳은 이미 보았으니 나머지 두 곳을 서둘러서 보아야 한다.(방문자 센터는 제외임)

 

이미 본 곳은 Clingmans Dome과 Newfound Gap이고 앞으로 볼곳은 Cades Cove 와 Laurel Falls이다.

 

 

 

앞에 보이는 이길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다음 방문할 두 장소가 나온다.

 

 

 

계속해서 찾아가서 보려는 스모키 마운틴의 풍광을 세울림(나)과 함께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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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3 08:23

    첫댓글 진짜 멋진정보네요. 저도 가야겠다는 마음이 막~~~~

  • 작성자 13.11.14 01:47

    그래요. 과감히 시도해 보시기를요....

  • 14.06.01 17:46

    잘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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