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산 마라톤 클럽 창립 24주년 기념
철원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참가 총 85명)
<하프코스> 45명
강경재 고창빈 김건희 김기수 김민기 김성기 김영승 김은경 김정순 김제용
김택용 나인균 박귀임 박대순 박종대 박찬웅 박현훈 방향주 배은빈 배태진
송희수 신도근 우영호 윤임식 이민숙 이성수 이완섭 이은근 이재희 이종성
이주하 이태희 이황희 임성열 장용수 정대원 정문화 정태호 진예술 차식환
최병세 최재근 최종윤 하정식 현창기
<10km> 34명
김경권 김근호 김기연 김명규 김애령 김원기 김점례 김정원 김철주 김환히
김흥태 도성기 박동규 박문수 박애란 박인규 백승희 백영신 백정화 송재연
신현경 유승신 유호식 윤미화 이경하 이양희 이재곤 서복진 전순옥 정광자
정순옥 정해경 최계희 최윤영
<참석> 6명
이춘길 김성애 김정수 이인덕 박경례 박준식
2024년 9월 8일 용왕산 마라톤클럽에서는 24주년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철원 DMZ 국제 평화마라톤대회’를 참가했습니다.
늦여름 그리고 가을이 오는 길녘, 24년 전 이맘때 우리 용왕산 마라톤클럽이 창설됐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많은 에피소드가 함께 전해 내려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창립 선배님들께서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5시 반 새벽 시간, 버스 두 대를 가득 채워 철원으로 향합니다.
7시 30분쯤에 대회장에 도착!!
철원 대회장, 우리 용왕산 마라톤 부스에는 이인덕 총무님이 준비한 우리 용클의 생일잔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창립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창립 회원인 임성열 고문님 이완섭 고문님 김기수 선배님과 함께 용클 미래의 주역, 20대 막내 고창빈 님과 배은빈 님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용왕산 마라톤클럽은 세대를 막론하고 24년간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창립을 함께하신 81세 임성열 고문님께서는 우리 용클이 50주년 기념대회에서도 건강하게 달릴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축하하는 분위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프와 10킬로, 각 코스마다 분주하게 달릴 준비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철원 DMZ 국제 평화마라톤대회는 DMZ 구역의 드넓은 황금 들녘을 달리는 멋진 코스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흥겨운 무대 분위기와 하프 코스를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유동 인구로 북적북적했습니다.
이날 참가자 수만 해도 7,305명이었다고 합니다. 코스 대부분은 황금벼가 익고 있는 넓은 평야 지대였고, 민간인통제선을 달릴 수 있다는 것에 특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프 코스는 버스를 타고 40분을 가서 시작되는 민간인통제선에서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가서 달리기를 준비했습니다.
9월이지만 햇볕이 강했고, 오전에 잠깐 부는 바람이 시원하기는 했지만, 그늘이 아예 없는 코스여서 뜨거운 햇볕과 고통스러운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많은 주자가 햇빛 아래 쓰러지기도 하고 구급차가 바쁘게 이동했지만, 다행히 우리 용클회원 모두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첫 10km 김혜경 김애령 (1:09)
*첫 하프 박찬웅(2:10) 이성수(2:27)
*남자1 등 고창빈(1:26 기록 단축)
*여자1 등 방향주(2:01)
이와 함께 멀리서 와주신 김제용, 김철주, 임성열, 현창기 님의 꽃다발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선배님과 그리고 여러 신입회원과 함께 하는 대회여서 그런지 용왕산 마라톤클럽의 스물네 번째 생일파티를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마라톤 발전을 위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용왕산마라톤클럽이 되길 희망합니다!!
용클용클 힘!!
**협찬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김경권, 박경례, 서복진, 신현경, 임양래 님 현금 각 20만원
*이경하 님 회식장소 섭외 및 막걸리1박스
*김형수 님 복껍질 무침 (어마무시 많은양)
*김성애 님 무지개떡 200개
*박준식 님 (뜨거운 태양아래 모든 회원들이 다 들어올때까지 촬영지원 해주심)
https://youtu.be/J8z82W9CI1A
첫댓글 꼼꼼하고,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후기를 남기셧네요~~!
고민하시고, 고생하신 흔적이 남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께서 함께하시니 큰 힘이 되었습니다!!
후기쓰는일이 난 큰 숙제였는데ㅎㅎ
우리 이쁜후배님들은 글도 잘쓰고
훈련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고
여러모로 훌륭합니다^^~~♡♡♡
건강하게 이쁘게 남은 여생도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경하언니~ 고마워요^^;;
신입시절부터 늘 챙겨주시고
행사 진행할 때마다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니
언니는 용클의 든든한 힘이고 사랑입니다!!
용클 식구 모두 부상없이 무사 완주 감사하고 창사 24주년행사및 철원대회를 알차게 진행해주신 임원진분들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빼어난 글손씨로 멋진글 남겨주신 은경부장도 화이팅 입니다~♡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모두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윤영언니 감사해요@^^@
늘 언니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용클 성장 배경에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이번 가을도 함께 즐겁게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