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 [지기호] 기술적분석: [1월전망] 제한적인 등락 / 1월 효과는 1월 옵션만기일까지 유효

[김진희]

2013년 1월 주식시장은 1,960~2,060pt구간에서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 통계적으로 1월 효과를 기대한 매수세는 1월 만기일 전후까지 유입되나 만기일이 지나면서 베이시스가 천천히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1월2째주까지 코스피가 단기 저항선인 2,034pt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면 12월 결산법인의 4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기와 겹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로는 삼성전자 등 IT기업의 실적 부진 예상과 원/엔환율이 10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 등 일본기업과 경합관계에 있는 업종 등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상 코스피는 (4)파동의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 국면에 있으나 (5)-1파동이 진행되고 있어 패턴분석으로는 삼각 수렴형 또는 사각형 모형을 1월 중에 벗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덧붙여 외국인 선물 누적 포지션이 25,402계약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적이며, 이는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기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