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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국초기 왕자의 난을 다룬 이야기 <순수의 시대>입니다. 포스터 처럼 장혁, 신하균, 강하늘 주연.
감독은 <블라인드> 이후 오랫만에 메가폰을 잡는 안상훈 감독입니다.
19금 사극이라고 하네요. 노출신이 좀 있나 봅니다. 살짝 마케팅도 흘리고 있죠?
배역을 위해 신하균씨 몸 심하게 만들었더군요. 남자관객들은 보고나서 하균이형 몸 얘기 많이 할 듯.
이 영화도 CJ에서 배급하네요...대형 멀티플렉스 끼고 있는 배급사들 좀 따금한 맛좀 보여주려면 제작하는 영화들이
혼줄이 좀 나야 하는데........이 영화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이미 언론시사회, GV시사회 끝냈죠? 평이 안 좋습니다. 기대한 것 보다 잘 나오지는 않은듯 하네요.
알려진 제작비는 순제작비 54억 뿐이네요. 마케팅 비용까지 합치면 70억원은 가뿐이 넘어갈 듯 하니
최소 250만 이상은 동원해야 손익분기 넘긴다는데...감독은 500만명을 외쳤다는데 시사회 갔다온 사람들은 비관적으로 보네요.
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바람을 불러온다.
드디어 개봉일이 다가와 소개하네요 <헬머니>입니다. 주인공 김수미와 영화 제목 보면 딱 나오죠? 욕하는 영홥니다.
이것도 오디션 영홥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욕잘하는 사람 대회에 우연히 출전하는 우리의 주인공의 닉넴이 '헬머니'구요.
근데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을때는 이 영화......진짜 재미없겠다라고 느꼈거든요. 시사회 평도 그렇네요.
청불의 가족영화라고 합니다. 근데 욕이 나오다 보니 부모하고도, 어린자녀하고도 보기 힘든 가족영화라네요 (그게 뭐여)
재미는 그저 그렇다고...감독이 그 유명한 <가루지기>만든 감독이네요.
알려진 제작비나 손익분기점은 없습니다만 뭐 크게 돈 들만한 부분은 없으니 100만명 초반만 넘겨도 괜찮을듯 싶네요.
김수미 선생님이 1000만명 공약으로 30분간 청계천 비키니를 거셨는데.....넘 세게 부르셨네.
특별출연으로 슬리피와 욕 하면 생각나는 '할미넴' 그 분도 나오십니다 ㅋㅋ
노래, 연기, 댄스, 요리 오디션에 이어
2015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극강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름 하야 세계최초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
고삐리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세상사는 맛을 욕 안에 모두 녹여낸 남다른 이빨(?)의 소유자
답답한 세상, 욕으로 풀어줄 지옥에서 온 할매 ‘헬(Hell)머니’가 온다!
이 영화도 저번주에 개봉했으면 설 연휴 버프 엄청 받았을텐데, 아쉽네요 <버드맨>입니다.
뭐 이미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등 4개 부분 가져갔죠. 저도 이 영화만 보면 올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
5편을 전부 보게 됩니다. 주인공 마이클 키튼은 전직 배트맨에서 버드맨으로 돌아왔네요. 시놉보면 그의 얘기 같기도 하고...
(주연상 마이클 키튼과 스티븐 카렐 둘 중 하나 탈줄 알았는데 에디 레드메인이 가져갔죠. 미국놈들이 감동실화 더 좋아한다니까)
뭐 영화속에서 '김치냄새'란 대사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 실컷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치냄새가 언제부터 한국비하가 된거죠?)
재미적 요소는 크지 않다고 하니 덤덤히 볼 요량으로 보면 괜찮을 듯 싶네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슈퍼히어로의 진짜 모습!
그 동안 당신이 궁금해했던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무대 이면이 낱낱이 공개된다!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대중과 멀어지고, 작품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배우에게 현실은 그의 이상과 거리가 멀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에드워드 노튼)의 통제불가 행동들, 무명배우의 불안감(나오미 왓츠), SNS 계정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엠마 스톤), 연극계를 좌지우지 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과연 ‘버드맨’ 리건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미국도 참 중복되는 소재 영화 많이 만들어요. <세인트 빈센트>입니다.
국내 메인 포스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집불통 노인과 외로운 소년이 만드는 우정 이야기...가 딱 읽히지요?
북미 포스터에는 저 애는 쏙 빠지고 애 엄마와 직원인 스트리퍼가 대신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못했구나ㅎㅎ
북미에선 작년 10월에 개봉. 로튼지수는 77%구요, 시사회 했습니다. 국내평도 비슷합니다.
포스터 만큼이나 세대를 넘는 우정이야기라는게 중론이고 감동의 크기도 딱 예상하는 그 정도 라고 하네요.
이런 힐링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봐도 좋을 듯 합니다.
60살 철부지 vs 10살 애어른
50년을 뛰어넘는 유쾌한 만남
엄마와 단 둘이 새 집에 이사온 올리버(제이든 리버허)는 첫날부터 옆집의 까칠한 할아버지 빈센트(빌 머레이)와 악연을 맺게 된다. 등교 첫날부터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열쇠를 뺏겨 집에 못 들어가게 된 올리버는 얼떨결에 빈센트의 손에 맡겨진다. 올리버를 경마장, 술집에 데려가고 애인인 스트리퍼를 밤의 여인이라며 망설임 없이 소개하는 빈센트. 하지만 빈센트가 학교 악동들에게서 올리버를 구해주고 자신을 방어하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올리버는 고집불통 외골수에 괴짜 같아 보이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빈센트를 자신의 멘토로 삼게 된다. 그 사이 빈센트는 더욱 심해지는 경제난과 갑작스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는거라서 그런가 포스터를 돌려쓰네요?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입니다.
소제목 그대로 켄신 실사판의 마지막입니다. 날 잘맞추거나 상영관에서 연속으로 볼 수 있게 편성해 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오페라 실황 <벤베누토 첼리니>입니다. 롯데카드 어쩌고 보니 롯데시네마에서만 상영하는 듯 하네요.
다음으로 소개하는 두 영화는 개봉관이 확정된 영화가 아닙니다. 다만 소규모 영화라고 넘어갈 수 없으니 소개합니다.
<개: dog eat dog>입니다. 필리핀 납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목적을 위해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가해자의 이야기를 권선징악이 아닌 피해자들의 계속되는 고통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 합니다. 평론가들의 평 또한 괴로워서 못볼 지경이라고 하는데...포스터만 봐도 섬뜩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개봉관을 잡지 못했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상업 영화로서의 적정선은 없을듯한 느낌입니다. (감독들이 신예다 보니)
<살인캠프>입니다. 나오는 출연진은 화려하진 않아도 누군지 다 아는 배우들이네요.
그 보다도, 그들이 지금 많이 뜬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빠릅니다. 이 영화는 2008년에 촬영이 끝났고 6년만에 완성되서
작년 초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국내상영이 불투명했습니다만 이번에 재심의를 거쳐 상영된다고 합니다.
(이 구구절절한 사연만 들어도 멀티플렉스에서 보기 어렵겠네요)
이 영화로 백도빈과 정시아가 인연이 되서 부부가 되었다죠? 내용은 군부대시절의 트라우마를 겪은 한 남자가 복수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신체 손괴와 성행위 묘사가 풍속을 저해해서 제한했다고 하던데...여튼 많이 잘렸겠네요.
“살려면 죽여! 이건 규칙이야!”
충격 반전!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생존을 위한 혈투
낡은 군용 버스 안, 복학생 명훈과 여자친구 영은,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 동아리 친구들이 타고 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병영 체험을 위한 사설캠프. 대규모 인원이 입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명훈 일행은 한산한 캠프에 당황한다. 알고 보니 명훈의 실수로 하루 일찍 도착한 것. 교관과 조교는 임시 막사에서 하루 묵을 수 있도록 임시 막사로 안내한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개인 시간을 보내는 명훈과 동아리 친구들은 각자 흩어져 샤워, 산책, 음주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질수록 친구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명훈과 영은은 그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발견되는 끔찍한 시체들. 명훈은 이 모든 것이 교관과 조교들이 벌인 짓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피해 가까스로 캠프에서 탈출한다. 자신이 타고 온 버스에 오르려는 명훈과 그를 끝까지 쫓아오는 교관, 이 둘은 버스 기사로부터 충격적인 반전과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친구들은 누가 죽였을까? 명훈은 무사히 캠프를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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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수의 시대 순천 갔었는데 그 스텝들 생각하면 반드시 망했으면 합니다
나온 영화 다 보고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