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오래 된 역사를 그려 낸 작품.
영화‘초한지-천하대전’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설 연휴기간
포천시민이 가족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 연휴 영화로 ‘초한지-천하대전’을 상영하기 위해 준비했다.
그동안 반월아트홀은 2011년 6월 CJ-CJV(주)와 협력체결을 한 이후 개봉작 상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포천시민들이 개봉영화 관람을 위하여 의정부나 서울 등 멀리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해 주고자 노력해 왔다.
‘초한지’는 ‘삼국지’, ‘수호지’와 나란히 중국의 3대 역사 대서사물이다.
진나라의 폭정에 견디다 못한 제후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나는데, 그 중심에는
항우와 유방이 있었고, 각각 초나라와 한나라를 세운 이들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대전을 벌인다. <초한지-천하대전>은 바로 그 이야기를 스크린에 풀어낸 것으로
대륙의 수장이 되기 위해 두 대장부가 벌이는 지략과 전쟁이 총망라되는 것이다.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홍문의 회’라고도 불리는 홍문연(이 영화의 원제임)
장면이다. 홍문연이란 유방이 함양성에 먼저 입성한 것에 크게 노한 항우가
40만 군사를 데리고 진을 치는데, 이때 유방이 항우를 직접 찾아가 화해를 요청한
사건을 일컫는다.
영화 속에서 홍문연은 화려한 연회가 아닌 비장한 대결로 묘사되며, 항우의 책사인
범증과 유방의 책사인 장량이 다섯 개 바둑판 위에서 벌이는 지략전이 꽤 흥미진진하다.
어린 자녀들에게도 역사적 공부가 될 수 있는 영화 ‘초한지-천하대전’은
오는 20일(금) ~ 24일(화)까지 연휴기간 동안 상영을 하기에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가족들이 명절증후군과 명절의 피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족관람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반월아트홀의 공연ㆍ영화에 대한 문의는 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
시설관리공단 교육문화과운영팀 031-540-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