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9.수요성령집회(렘 29:11, 기다림, 믿음의 가장 큰 훈련(2) 왜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나?)

[최선을다하는삶]

*2025.4.9.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렘 29:11

*제목; 기다림, 믿음의 가장 큰 훈련(2) 왜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1. 아들 잘 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하나님은 “신”(God)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빠”(Abba)이시다. 이 이야기는 천번 만번 해도 지겹지 않다. 이 이야기를 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이다.

“아빠”는 계산하지 않으신다.

“아빠”는 늘 그 자리에 계신다.

“아빠”는 언제나 우리 편이다.

“아빠”는 항상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신다.

..........

문제는 그런데 왜 내 삶은 이런가? 왜 고통이 있고, 왜 어려움이 있고, 왜 실패가 있고, 왜 좌절이 있는가? 아빠가 있는데 말이다.

이러한 질문은 상황과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해결되지 않고 우리 맘속에 남아 있다. 그러나 ‘아들러’의 이야기처럼 우리의 실패는 찬찬히 돌아보면 모두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있다.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어려움에서 나를 구출해내는 것도,

곤경에 빠뜨리는 것도 나 자신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추적해보아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항상 당신을 가로막는 것은 당신이었다.“ (아들러)

부정적인 말, 부정적인 생각, 나의 몸과 삶을 망치는 행동들, 나를 깎아먹는 결정들,...

자신을 차근히 돌아보면 자신의 실패와 고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2.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나를 아무리 살펴봐도 문제가 없고, 이런 어려움을 초래할 만한 잘못이 없다면, 다음의 이유이다.

바로 “하나님의 구덩이”의 시간인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어떤 놀라운 역사와 경험을 하게 하시기 전에 항상 구덩이에 빠뜨리신다.

이 구덩이에서 나를 돌아보고, 나의 잘못을 씻어내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하시는 것이다.

요셉이 그랬다.‘창 37장’에 보면 형들이 요셉을 미디안상인에게 팔기 전에 구덩이에 던져 놓는다. 그 속에서 요셉은 자신의 어리석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백을 하게 된다. 이 “구덩이의 시간”이 그로 애굽에서의 죽음과 같은 노예생활을 잘 견디게 하는 힘이 되었다.

다윗도 마찬가지다.‘삼상 24장’에 기름부음 받고 그는 자신을 죽이려는 왕 사울을 피해 “동굴”(구덩이)로 숨어든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과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한다. 그리고 앞으로 왕이 되기 위한 새로운 준비의 시간을 용기 있게 결단한다. 그래서 그는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니엘도 ‘단 6장’에 ‘사자굴’(구덩이)에 던져진다.그 곳에서는 그는 실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정말 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요나도 이와 같다.‘욘 1장’에 그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시스로 도망가다, 풍랑을 만나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구덩이)에 들어가게 된다. 그 속에서 그는 진정한 회개의 기도를 하게 되고, 그 기도를 통해서 자신과 사명을 새롭게 결단하게 된다.

이처럼 “구덩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기 전에 반드시 거치는 관문인 것이다.

3. 정리

어렵고 힘든가? 기도하라.

기도했으면 맡기고 기다리라.

기다리기가 힘들 것이다.

그리고 기다리는데도 더 상황이 어려워지는가? 그렇다면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모든 잘못된 일의 원인을 자신 안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구덩이”일 것이다. 하나님이 일을 온전히 이루시려고 “구덩이”에 나를 던지셔서 나로 그 일과 은혜를 누리기에 합당한 자로 세우시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최선을다하는삶]

하나님을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부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100% 이루어집니다. 다만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다림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맡기는 것"을 말하고, "더욱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다리면서 나의 부족함을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기억해야 할 단어 "하나님의 구덩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