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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를 공부합시다. 초기 북한우표의 REPRINT 감별에 대한 견해
우표 추천 0 조회 356 06.02.14 22:25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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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2.14 11:55

    첫댓글 대단히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도 북한봉투 몇장 있습니다만 이게 진짜 실체인지도 상당히 구별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봉투도 리프린트(메이드)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ㄴ 북한우표 수집하시는 분들이 북한우표 오리지날과 리프린트 그림을 함께 올려서 도안상의 차이를 전부 밝혀보는 것이 어떨까

  • 작성자 06.02.14 16:02

    실체봉피 자체가 위조된 경우를 가상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이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초기 북한우표의 경우는 위조하기 조차 힘겨울 정도로 인쇄의 도안과 지질 그리고 색상이 유치합니다. 위조가 그리 쉬울가요

  • 06.02.14 21:46

    REPRINT는 왜 하는거죠? 우리나라같이 구한국 복제첩과 같이 특별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경우는 이해가 가겠는데..아무 이유도 없다면 전혀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북한우표의 REPRINT 목적을 아시면 좀..

  • 06.02.14 21:49

    그러니까 무슨 목적도 없고 또 REPRINT 도안의 체계도 없어서 원본과 많이 상이할 정도이면 그것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자금낭비 아닐까요? 그냥 북한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이러다간 한국 우취발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겠어요..음~~

  • 06.02.14 22:04

    아득히 오래된 구한국 우표도 뭔가 역사가 있고 체계가 있고 규정과 규칙이 있고 법칙이 있어서 연구하고 고증할만한 가치가 무한하다고 보겠는데..북한은 그보다도 70년 뒤인데도 이렇게 엉터리이니..엉터리를 연구하다 보면 사람까지 엉터리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06.02.14 22:25

    좋은 자료 제시 감사합니다..저는 이 자료를 보고 북한우표는 내 우취사전에 영원히 없으리..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 06.02.15 07:06

    우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오리지날과 리프린트는 용지/천공/색깔/크기 는 물론이고 디자인에도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의 차이점은 우표마다 다르기때문에 일일히 연구를 필요로 합니다. 물론 자료가 워낙 드물다 보니까 체계적인 연구가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해내야 겠지요...

  • 06.02.15 07:12

    리프린트를 왜하는냐? 답은 간단합니다. 외화, 즉 돈을 벌기 위해서지요. 북한의 경우를 이해하는데 중국의 리프린트 역사를 먼저 살펴보면 좋은데요. 50년대 중반 중국에서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40년대와 50년대 초반 우표들을 리프린트 했지요. 외국 우표상들에게 팔아먹기 위해서입니다...

  • 06.02.15 09:49

    화폐개혁과 맞물려 재발행한 우표가 우정시스템에 혼란을 줄 염려도 없으니 맘껏 발행해서 해외에 팔아먹은거지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몇년후 북한도 똑같은 화폐개혁을 단행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추측합니다만...)...

  • 06.02.15 09:48

    북한도 화폐개혁즈음에 중국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 이전에 발행되었던 우표를 리프린트 해서 해외에 팔아넘긴거지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에게 이런 많은 혼란(?)을 주게 된거구요. ^^

  • 06.02.15 07:18

    저는 솔직이 그런 북한이나 중국의 리프린트발행에 전혀 불만 없습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상황에서 종이조각 몇장 찍어서 돈이 될수만 있다면 저같에도 그렇게 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정제도나 취미를 논하기 이전에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가 더 시급했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때문이지요.

  • 06.02.15 07:22

    북한의 리프린트가 아무런 목적과 규칙없이 의미없이 발행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자' 라는 확실한 목적하에 나름대로의 규칙하에서 발행되었지요. 오늘날 우리가 발견하는 도안/용지/천공 의 불규칙성은 그당시 저개발국가에서는 흔히들 볼수 있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06.02.15 07:35

    오히려 이런 그들의 리프린트 역사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연구할게 더 많아진 행운(?)도 생기게 된거 아닐까요? ^^

  • 06.02.15 09:55

    저도 실체봉피가 위조되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없으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실체까지 위조할만큼 북한우취계가 그럴 여력이나 관심을 끄는 분야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메이드 봉투야 물론 널려있겠지요...

  • 06.02.15 10:35

    임병근님 조은 말씀입니다. 중국도 50년대말 이전시대 우표를 리프린트로 발행했고 북한과 같이 오리지널과 리프린트의 도안이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상당히 정교해서 우리나라 태국보통의 1, 2판 정도 차이인데 비해 북한의 리프린트는 완전히 새로 그린 도안으로 보입니다

  • 06.02.15 10:38

    그리고 리프린트가 100% 외국우표상에 팔아 외화증대가 목적이다라고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국우표의 경우 오리지널도 그리 귀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팔았는지도 모르겠구여. 중국의 경우 상당부분 국내수집 수요가 충당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50년대 말만 해도 북한 중국 두 나라는 외화욕구가 그리 강하

  • 06.02.15 10:43

    강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무렵 우표발행을 보면 외화획득 목적 우표발행이 별로 없습니다. 북한의 경우 60년대 중반이후 우표 남발로 가긴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한번도 외화획득 목적의 남발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런 정황 때문에 북한의 리프린트는 목적이 정말 애매하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앞선 시대의 우표사를 정리

  • 06.02.15 10:47

    하는 것이 가장 주된 목적이 아니엇나 싶습니다. 북한 40-50년대 우표는 발행수도 적고 또 전쟁으로 초토화되어 너무 적은 수량이 남은 것이 리프린트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원판도 남아 있지 않아서 완전히 새로 그림을 그릴 정도였으니까요

  • 06.02.15 10:51

    한국의 경우도 5-60년대 잔존 우표에 오더캔슬을 해서 외국에 팔아먹은 것이 북한의 리프린트보다 결코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북한우표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은 당시 시대상황에 맞게 북한우표를 연구하는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우표 논의에 지금의 정치나 이념을 반영시켜 일방적으로

  • 06.02.15 10:55

    북한을 매도하는 것은 이 카페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봉투에 대해서는 저도 위조가 있다는 말은 못들었지만 그 시대 북한 봉투에 접수인 등 실체 증빙이 부족한 봉투가 많아서 이게 과연 진짜 실체인지 아니면 나중에 리프린트 우표를 붙여 만든 메이든지 구별이 어렵디고 생각합니다

  • 06.02.15 10:57

    특히 외국행 봉투에는 매우 여러종류의 우표가 붙어잇는데 당시 오리지널 우표를 그렇게 많은 종류를 구할 수 잇었을지에 대해 의문이 잇습니다. 50년대 한국 메이드 봉투에 비해 확실히 첩부 우표의 종류가 많습니다.

  • 06.02.15 15:37

    윤수영님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예. 저도 중국이나 북한에서 리프린트를 100% 외국우표상에 팔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당시 오리지널 우표가 소진된 상태에서 우취인들을 겨냥해서 리프린트 했다는게 주된 목적이었다고 보는거지요...

  • 06.02.15 15:53

    한가지 북한의 리프린트가 중국과 다른점은 중국이 화폐개혁 후에 리프린트를 발행한데 반해, 북한은 화폐개혁 직전에 리프린트를 발행했다는 거지요. 따라서 중국과 달리 북한의 리프린트는 우편활동에 쓰일수 있었고 실제로 리프린트우표가 실체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 06.02.15 16:10

    따라서 오늘날 리프린트가 첨부된 실체가 발견될수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리프린트는 해외우취인들에게 팔려갔다고 합니다...

  • 작성자 06.02.15 15:58

    매우 유익한 이야기 새겨 듣고 있습니다. 초기 외국으로 우송된 봉피에는 윤수영님의 지적대로 지나치게 많은 우표가 첩부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당시 북한에 주둔하던 지금의 평화유지군 성격의 군관련 인, 특히 동독에서 파견된 기술진 등과 같은 특수 그룹에 의해 체송된 경우가 많습니다.

  • 작성자 06.02.15 16:01

    실제로 우표 수집의 목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우표에 흥미를 가진 그룹에 의해 동유럽 국가들로 발송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외국에서 들은 적이 잇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한 여러종류의 우표를 첩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적정요금의 개념을 적용한다는 것이 곤란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 작성자 06.02.15 16:04

    외체 일부인의 경우는 아직 결론은 빠르지만 사용된 시대에 따라 비교적 일정한 모양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의 도착인이 소인되어 있는 실체 봉피가 많이 수집되어 진다면 가능하리라 판단합니다. 일단 1956년까지 우송된 실체의 우표는 ORIGINAL 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 06.02.15 16:11

    우표님께서 국제단결우표의 오리지널과 리프린트 도안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두가지 차이점을 더 추가하면… 1. 오리지널은 비둘기 머리가 어깨에 파묻힌 느낌을 주는데 반해 리프린트는 머리가 앞으로 더 돌출되어 있고

  • 06.02.15 16:12

    2. 액면 20원에서 2자를 수평으로 자른다고 볼때 오리지널은 상반부가 하반부보다 작은데 반해 리프린트는 상반부가 더 큰, 즉 모여라 꿈동산처럼 머리가 큰 형태입니다. ^^

  • 06.02.15 18:55

    보기 좋고 읽기 좋은 토의라 생각하며 매우 기쁩니다. 그럴듯한 북한우표작품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소개되지않았는데 누가 좀 먼저 테이프를 끊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재까지는 태국에 한 작품->전국전에 초대된 적이 있으며 1998년 광주우취회 30주년 기념우표전시회에도 초청 전시된 바 있음

  • 06.02.15 19:00

    일본에 두 작품이 있는데 하나는 마에다씨 소장 작품으로 PHILAKOREA'2002에 출품되었음. 보신 분들이 있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청소년 작품, 그런데 북한우표에도 함정(귀하여 수집이 어려운)이 있나니 바로 첨쇄. 성인에 없는 첨쇄 TYPE을 청소년 작품에 있답니다.^^. 얼마전EbAY에도 몇장 나왔던 첨쇄.

  • 06.02.15 19:08

    북한의 외체는 혼첩이 대부분이고 가격도 US$300~400으로 높습니다. 북한에는 옛날 우표의 재고가 없어 REPRINT한 것으로 압니다. 제가 구한 1960년대 북한우표목록에는 일부 그림이 빠져 있습니다. 세계전시회에 출장나온 북한의 부스에 가보아도 1970년 우표도 희귀품에 속합니다.최근 것도 인기 도안은 품절 상태...

  • 06.02.15 19:15

    북한 외체 실체는 중립국 감시국 쪽 예; 체코 폴랜드 스웨덴, .......그리고 베트남 쪽에 많다(?)고 합니다. 체코에서는 외화 송금이 안되므로 삼각무역 방식으로 지불하면 살 수 있답니다. 즉 체코수집가가 서유럽국 우취인과 연결되고 우리는 서유럽국 우취인에게 지불하고 물건은 체코에서 받음. 아니면 기다리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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