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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9 해남 땅끝마을 관광
자유인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마을을 관광하였다.
익산에서 6:40에 출발한 버스는 10:00가 되어서야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에 도착하였다.
땅끝마을은 육지의 마지막 지점이다.
땅끝마을에서 해발 156.2m에 이르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을 상징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있으며 조동화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 우산을 쓰고 땅끝전망대까지 올라가 보았다.
비와 농무로 인하여 바다경치는 보지 못하고 땅끝마을만 발을 찍어보고 생선구이의 점심을 먹고온 느낌이여.
70대의 노인들 250여명이 버스 5대에 승차 대인원이 동행하였다.
조동화도 세월에 쫓기여 노인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네요.
땅끝마을에는 땅끝항이 있는데 유명한 관광지 보길도 가는 여객선이 있다.
보길도는 땅끝항에서 12km 떨어진 곳으로 고산 윤선도가 머물던곳이다.
고산 윤선도는 이곳에서 “어부사시사”의 작품을 남겼다.
그누가 인생은 나그네라 말했던가?
덧없는 세월의 흐름속에 젊음은 흘러가고 찬란했던 시절은 떠나간 세월아!
한세기를 풍미했던 사람들도 떠나가고 인생무상 아니던가?
2023년도 5월을 질주하고 있구나.
조동화의 벗님들!
인생살이가 거기서 거기로서니, 그려려니 긍정적으로 살아야지요.
지나고 나면 모두가 부질없는 일이었다고 그러지요.
황혼의 시절에 좋은일 많이 하고, 사소한일에 감사를 느끼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좋은글===
***땅끝유래***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全圖)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은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
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
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고
오래전 대륙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민족이
이곳에서 발을 멈추고 한겨레를 이르니 역사이
래 이곳은 동아시아 3국 문화의 이동로 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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