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한달정도 부산에 머물면서
히로시마와 미아지마현을 페리타고 세미 페키지로
다녀 왔습니다.
작년 가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단풍이 늦었던 것처럼
히로시마도 마찬가지 였어요.
갑자기 결정해서 공부도 재대로 하지 않고서
따라만 다녀서
아직도 어디가 어딘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ㅠ
히로시마는 아버지께서 20년동안 자란
아버지의 제2의 고향 같은 곳으로
소천하시기 전까지 늘 그리워 하시던 곳이었어요.
2014년에 아버지 소천하시고
10년만에 히로시마를 찾으니
아버지가 그리워서 마음이 메여 오면서
가슴이 벅참을 느꼈어요.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더 그립네요.ㅠㅠ
출발할때 페리에서 찍은 부산항~~ 아름다워요!!
미센산 삼단교
따라 다니느라 여긴 어딘지 지명도 기억이 안나네요ㅜ
다음에 갈땐 욜심히 공부 할게요.. 충성!!
혹시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 드려요^*
첫댓글 부산에서 학원할때 번아웃증상이오면 가까운일본으로 탈출 ...16번정도 일본여행을 했더라구요
어쩜시골도 그리보존을 잘하는지
...역사적인관계를 제하고도 대단한나라라고 느껴지더라구요.사진보니 자연도 멋진나라
남편분은 슬기로운퇴직생활중이시죠 ? 퇴직15년차인 우리집남자는 고목이되어가는중입니다 .짠해보이고 휘청거려보입니다 ㅠ
슬로우님, 잘 지내시지요?
남편은 아직은 퇴직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ㅎ
저도 일본이 가깝고도 먼나라라서 그런지
많이 가 보진 못하고 페리로 갈수 있는 2-3곳과 뱅기 탄 나리타 공항만 가 봤어요.ㅎㅎ
저 곳에 우리나라 사람이
강제징용가서 뭔가를 파고
위안부도 엄청 많았다고
하는데 ㅡ
지금모습인줄 ㅡㅡㅡㅎ
깜짝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