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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막판 뒤집기 어떻게 할까 | ||||||
남은 여름 방학 집중.. 평정심 유지가 최대 관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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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은정기자]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더워진 날씨와 함께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으로 불안, 걱정으로 부담이 많아질 때. 막판 100일동안 자신의 페이스를 어떻게 유지하는가에 따라 승부는 달라질 수있다. 특히 이번 여름 방학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필수적이다. 개학과 동시에 9월초에는 원서 접수가 다가 서기 때문이다. 남은 100일, 수험생들의 수능 막판뒤집기를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선택과 집중..수시전략에 따른 영역집중> 수시지원카드 6장에 대한 가닥이 잡히면 맞서야할 전선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수있다 . 전체적으로 수능영역의 학습이 어디에 무게중심을 두어야할 지가 결정되는 셈이다. 올해 수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기준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이다. 상위권대학의 논술의 경우 공격적 지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통상 모의고사 기준으로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놓고 소신 2개, 자기수준 2개, 안전 2개정도로 수시지원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조금 공격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논술의 교과과정 수준으로 쉽게 나오는 데다 수능최저역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결국 한양대 단국대등 수능최저가 없는 논술전형에는 소신지원이 바람직해 보인다. "고 진단했다. <전선 줄이기..수능과 논술의 연결> 수능 100일 작전에서 성공여부는 공부할 가닥을 줄이는 데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능과 논술의 연결이다. 인문계열은 언어 영어의 학습과 논술의 학습을, 자연계열은 수리 과탐의 학습과 수리논술 과학논술을 연결할 수있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합격가능성에 접근할 수 있다. 업계의 한 논술 전문가는 "논술이 교과과정내라는 한계를 가진 상황이라면 논술 따로 수능 따로 학습하는 기존의 패턴이 훨씬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가능성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수능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논술로 심화할 수있도록 학습계획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과정내 대입논술은 교과서나 EBS 교재의 제시문 활용의 빈도수를 높일 것이다. 남은 방학기간동안 대학이 올해 제시한 모의논술 문제나 논술가이드북을 꼼꼼히 읽어보고 대학별 기출논제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시문은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논제는 대학별로 선호하는 논제, 혹은 올해 시사와 연결한 논제가 출제될 것이기 때문이다. 논제에 대한 감각만 있다면 EBS수능 연계교재의 국어 영어 제시문을 읽으면서 다양한 논제를 상상해보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보인다. 수리논술 과학논술역시 EBS 연계교재의 실험이나 문제의 틀을 대학별 출제경향과 단원으로 맞춰 따질 수있다면 수능과 논술의 연계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성공의 핵심..심리의 관리> 수능 막판뒤집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와 컨디션의 관리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특히 처음 수능을 치르는 고3의 경우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이 심리의 관리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자사고의 한 3학년 담임선생님은 " 고3과 재수생의 성패가 가장 많이 갈리는 지점은 심리관리에 있는 것 같다. 재학생들은 8월 한달 자소서를 쓰거나 지원전략을 고민하면서 페이스가 떨어진다. 9월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과정도 그렇고 10월부터 수능전 논술을 보는 상황이 이어지면 현장 분위기는 혼란스러워지게 된다. 남들이 어디 쓰는지 논술을 잘봤는지 못봤는지를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셈이다. 2학기를 지나는동안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진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친구들과의 대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결과가 빈발한다. 결국 막판 불안에 떨다 학습에 집중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충분히 대화를 나눠 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되도록이면 핸드폰으로 대화하거나 친구들과의 대화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도 필요하다. 잠에서 깨어날 때 혹은 거울을 볼때마다 할수있다고 자기암시를 해보자. 2014정시를 통해 서울대에 입학한 김모군은 " 어려운 문제를 볼때마다 생각했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학생들은 거의 죽는다고 생각했다. 힘들때도 나만 힘든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마음은 달라진다"고 충고했다. <시간의 관리..생체리듬과 집중력> 수능 100일부터는 생체리듬을 수능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생마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은 다를 수있지만 이제부터는 수능시간대에 집중되는 시간을 맞추어야한다. 업계 한 전문가는 "특히 아침 기상시간은 6시 앞팎으로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잠에서 깨어 수능이 시작되는 8시 30분까지 집중력이 최고조로 향상시키려면 기상시간을 앞당기고 잠깨자 마자 언어나 영어 제시문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등 잠을 깨고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오전에 국어 오후에 영어 저녁에 수학 주말2일을 사탐정도로 시간배분하는 것도 방법이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직후에 피곤하면 잠시 엎드려 자면서 피로를 푸는 것도 추천한다. 졸기보다는 차라리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할때는 쪽잠을 통해 풀어주어야한다"고 밝혔다. 집중력은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있다. 핸드폰사용이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집중력이 중간에 떨어지는 일을 막는 것도 필요하다. 통상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끌어올리려면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시간을 시험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집중력을 끌어올릴수 있는 방법이다. 수학은 100분내에 30문제를 푸는 형식이다. 100분있다가 시험지를 제출해야한다고 생각하면 100분동안 실전에서의 긴장감과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냉정한 진단> - 중위권, 지금부터라도 핵심 개념 정리!
<영역별 마무리 > - 언어영역, 작품 해석 능력 키워야 언어영역은 크게 문학 비문학 화법 작문 문법으로 나뉜다. 언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유형은 작품 해석을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에 따라 맞출 수 있는 문항 수가 달라진다. 주로 작품을 읽고 작품의 배경, 작가의도, 단어 함축적 의미, 시대적 특징 등을 파악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학생들은 EBS 문제집을 통해 자주 출제되는 작품은 완벽히 이해를 해야 하고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노트에 정리 하며 분석해 놓는다면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비문학에서는 한 지문을 읽고 문단마다 핵심 내용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수험생들이 비문학 문제를 풀 때에 문제를 보고 다시 지문을 읽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지문을 읽을 때에 문단마다 핵심 내용을 분석하면서 읽는다면 문제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술,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양의 지문을 읽으면서도 기본적인 상식을 늘려놓는 것도 이해력과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비법 중 하나이다. 화법과 작문의 문제는 다른 문항에 비해 쉽게 출제 되므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과 패턴을 파약해야 한다. 문법의 경우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어휘, 어법, 맞춤법 등이 주로 출제돼 교과서에 실린 개념이나 예시들을 익히며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수리영역, A/B형에 따라 공부법 달라 2015 학년도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인문계 영역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A형,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B형으로 나뉜다. 인문계 수학 A형은 너무 어렵게 출제되진 않기 때문에 출제 빈도수가 높은 단원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의 비법이 될 수 있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수학1은 각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확실하게 학습해 두는 것이 좋다”며 “수학1에서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중 확률과 통계단원이 주로 출제돼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아도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수학을 포기해버린 일명 수포자 학생들은 개념이 쉬우면서도 자주 출제되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부해보자. 수학B유형은 모든 개념들이 연계되어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1, 수학2 모두 놓치게 된다면 풀 수 있는 문제 수가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 범위를 꼼꼼하기 개념을 복습해둬야 한다. 특히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미적분 등에서는 4점짜리 문항이 주로 출제돼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과정을 익히면서 해당 개념의 조건, 공식 등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외국어 영역, 영어 단어는 필수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처음으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실시됐다가 올 해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문항 수는 45문항으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문항 수 변화가 있다. 듣기 유형은 22문항에서 17문항, 읽기 영역은 5문항이 많은 28문항으로 구성된다. 듣기 유형은 대의 파악에서 2문항, 세부사항에서 2문항, 간접 말하기에서 1문항씩 총 5문항이 축소됐다. 지난해 2문항씩 출제됐던 ‘대화/담화 주제’ ‘한 일/할 일/부탁한 일’ ‘담화 내용 일치/불일치’ 문항에서 1문항이 적게 출제된다. 3문항씩 출제 됐던 ‘짧은 대화 응답’ 문항에서도 1문항이 줄어들었다. 독해 유형도 전년도에 비해 대의 파악에서 3문항, 세부 사항에서 2문항, 간접 쓰기에서 3문항이 확대됐다. 반면 빈칸 추론에서는 3문항이 축소됐다. 외국어 영역에서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단어이다. 단어의 뜻을 모를 경우 듣기는 물론이고 독해 문제까지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부터 하위권 학생 모두가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매일 일정량의 단어 암기는 물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문장성분의 분석을 절대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듣기 유형은 발음이 유사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와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정리 해야 한다.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재 스크립트를 같이 읽어보면서 정확한 뜻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특히, 배점이 높은 거리, 시간, 지불액 등 숫자와 관련된 문제를 자주 풀어 고득점을 받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 독해 유형의 경우 문제를 풀 때에 모든 어휘를 조합하며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지문의 큰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에 담긴 모든 어휘를 해석하려고 하면 독해 시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각 문단 별 핵심 문장을 파악해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에도 문맥의 앞뒤를 읽어보며 유추할 수 있어 빈칸 추론 유형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사회탐구영역, 사건 흐름이해가 관건 사회 탐구는 어떤 과목이든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큰 관건이다. 학생들은 달달 외우기에 중점을 두지만 역사적 사건을 공부할 경우 사건의 배경, 원인, 결과를 하나의 스토리로 이해한 다면 까다로운 문제도 통달할 수 있다. 개념 정리도 필수다. 단원 별로 중요한 개념은 무엇인지를 정리해야 하며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비결이다. 특히 사회탐구영역은 교과서 내용 외에 시사상식, 현재 사회 이슈를 예로 들어 지문이 많이 나온다. 사회문화, 경제의 경우 주로 사례를 들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 신문과 뉴스를 접하면서 사회의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학탐구영역, EBS 교재의 그림, 실험, 그래프.. 중점적으로 공부 과학탐구 영역은 EBS 교재의 그림, 실험 등을 기반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모의고사 당시 과학탐구 영역은 EBS 연계율 70%를 목표로 하여 출제됐다. 학생들은 EBS 교재를 기본으로 하되, 단원 별 핵심 개념은 암기를 통해 확실히 알아둬야 한다. 자주 출제되는 그래프, 실험 유형의 문제는 기출문제를 풀며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과학탐구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에게는 수리영역만큼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리가 약한 학생들은 과학탐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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