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지난주 보다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그다지 춥지 않았습니다. 8시 20분쯤 달리기 모임 집결지인 한국타이어 뒤로 가서 주차를 하고 몸풀기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경춘선님이 도착합니다. 함께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새터 방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안부도 주고 받고,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발맞춰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처음에는 6분 30초 페이스 그리고 6분 페이스, 그리고 5분 30초 페이스까지 속도를 올리면서 새터에 도착했습니다. 새터 도착 500미터 전에 뒤따라오는 원단님을 만났는데, 역시 원단님은 우리의 페이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기에 먼저 가라고 하고 우리는 뒤따라 달렸습니다. 새터에 도착해서 각자 용무를 본 뒤 돌아올때는 개별적으로 달리기를 이어갔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슬로우 조깅 속도로 페이스 다운을 시켜 편안한 속도로 달리기를 이어갔습니다. 거의 8분 페이스가 유지됩니다. 그렇게 오르막길을 달려 구암리 건널목을 지나서 페이스를 올려봅니다. 이후 6분 30초 페이스로 달려서 골인점인 한국 타이에 뒤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경춘선님은 환복을 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원단님은 대성리 파크 골프장까지 가서 턴을 한다고 하여 기다리는데 예정시간 보다 늦어 전화를 해보니 청평까지 쭉 이어서 달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철을 타고 온다고~~~ 그래서 오랜만에 경춘선님과 둘이서 월산리 다이소옆 새로 오픈한 순대국집에 가서 막걸리에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역시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고 달린 뒤 막걸리 맛은 일품입니다. 순대국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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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듬이없는 달리기도 좋네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힘
동반주 해서 좋았습니다.
영원한 나의 마라톤 친구 경춘선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