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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 :39 · 성별 :여 · 직업 : 회사원 · 통증부위 : 허리,두통,변비 등 · 운동목표 : 통증 해소, 다이어트 , 몸매 교정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친구 소개 · 부상 원인 : 출산 · 병명/수술여부 : · 운동 참여 기간 : 약 10개월 (본격적 운동 3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주 5일 |
♥ 체험사례 작성 Tip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체험사례 시작
평범한 직장인(사무직) 15년차, 출산한지 14개월 접어드는 딸 아이 엄마.
<통증 및 불편한점>
1. 등 통증- 척추측만 살짝 - 병도 아니라는 진단 후 아플때 마다 등 두드려주기(고2쯤)
2. 잦은 두통 - 두통약 항시 상비 - CT 이상 없음
3. 만성변비 - 어린시절 부터 병원에서 관장한 기억이 생생
4. 다이어트 강박증 - 약, 단식원, 경락, 침, 유행다이어트, 강남 유명에스테닉
5. 소화불량 – 하루 2끼 먹는날이면 다음날 한끼만 섭취 – 위내시경 이상 無
6. 스쳐지나가는 통증들 - 손목 터널, 어깨통증, 잦은 발목인대통증
2년전~
7. 우측 귀가 막힌 느낌(3군데 병원 원인 불명)
8. 불면증 – 예민해진 성격탓 2-3시간 수면후 출근
9. 우측 갑상선암 오진(2군데병원 같은 소견) – 갑작스래 부어오른 좌측갑상선
<습관>
1. 하이힐 -운동화에서 힐 신는 직업이 좋아 전공 바꿈
-> 골반불균형,전방경사, 허리비대칭, 요추,복부 약화, 무지외반증
2. 양반다리 - 정장치마입고도 심지어 임신할때도 항시 양반다리 (무릎담요로 가리면서까지 포지못한자세)
->무릎통증, 휜다리(신발 바깥쪽만 닿음)
3. 장시간 사무업무 - 점심 시간 이외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음 ->어깨말림, 경직된 목 과 허리 , 하체부종
4.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 - 편의점, 인스턴트, 빈속음주 , 과자 ->변비, 소화불량
<운동>
요가(자격증 有), 필라테스, 피트니스, 마라톤, 걷기(여행시 하루 3만보 기본)
- 이렇게 누구나 가지고 있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건강하다 자신하며
지극히 평범한 삶에서 아이를 갖습니다.
- 열달 동안 크게 아픈곳 하나 없이 제왕 수술 4일전까지 만보 이상 걸었으며,
수술 당일 집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나 걸어 내려갈 정도(25층) 건강하게 병원을 향합니다.
<내 몸 변화의 시작>
심리적
-하반신 마취가 되지않아 다시 전신마취 후 아이 출산
-다음날 극심한 두통(약 해결 X) , 뒤늦은 병원처치 * 두통이 너무심해 애낳는고통을 잘 몰라요 ^^;;
- 2일후 앰블란스로 연계 병원 응급실행 - CT이상 없다는 대답과 함께 아픈 머리 붙잡고 산후조리원 입실
그렇게 .... 하루 반 지나 새벽 2시 병원에서 전화가 옵니다.
-뇌출혈 소견있어 아침에 병원에 바로 오세요 ..... ???? 이제와서요 ????
-그 길로 다른 대학병원 응급실행 . 뇌혈관이 팽창해서 피가 튀었다 하네요.
- 그렇게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울면서 24시간 꼬박 응급실에서 대기합니다.
- 내 아이 제대로 안고 젖 한번 물리지 못했는데 나 갑자기 의식잃으면내딸은 ?나 이대로 죽나 ? 부모님은 ?남편은 ?
별생각을 다 하며 하루 울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어 집에 가겠다 했습니다
쓰러져도 책임 못진다는 싸인과 함께.
온실속 화초같이 자랐구나 세상 만만치않네 징징거리지말자
이제부터 내 몸 내가 관리한다 정신똑바로 차리자 내딸위해
- 그렇게 일주일 후 두통은 자연스레 없어지고 몸 조리를 하러 친정 지방에 갑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두통 불안감을 안고 ..
**4개월 후 MRI 이상 없고 원인불명, 제생각은 24시간 누워만잇어 경직된 목 OR 마취시 뇌척수액흘러 뇌 압박되어 생긴 두통이지 않을까 싶은데 산부인과도 신경외과도 원인불명이라는 대답 **
그렇게 한달반 이후 처음으로 밖을 걷는데 10분만 걸어도 허리, 등 통증이 너무 심해 집에와서
한 두시간을 누워있습니다. 회사 복귀시점이라 부랴부랴 여기저기 병원투어를 하게되지요
신체적
-좌측요추 4,5번 살짝 눌려있고, 출산해서 골반 비뚤어진것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아프면 도수치료합시다
Q : 이거 몇번하면 나아요 ? A : 평생 해야해요 Q: 집에서 관리할수 있는 방법없나요 ?
A : 폼롤러랑 짐볼 사용 해서 집에서 운동하세요 알려드릴게요(볼위에누워있는 저의 사진을 괜히 지웠나봅니다.)
Q : 걷기 너무 힘든데 어떻해요?저 출근해야되는데
A: 걸으면 안되세요 이럴 때 일수록 집에 누워 계셔야해요
여기저기 병원 전전하며 치료에도 차도가 없고 이상없는데 아프면 전기,고주파,주사치료 하자는 말에
그길로 모두 중단 , 운동시작합니다
-필라테스 1:1 50분 수업하고 나면 30분정도는 걸어 다닐수 있어서 " 아 이거다" 필라테스 해부학 책 한권과
집앞 필라센터 대기등록후 회사 복귀를 합니다.
-첫 출근 허리를 부여잡고 하루를 간신히 보냈고 을지로 -신도림 30분거리임에도 집 가기 어려워 한의원행
침 맞고나오는길에 다시 허리 부여잡고 집으로 갑니다
(카톡 맞춤법 이해해주세요 ^^ 철없는 부부라 한글을 막 사용 했습니다)
다사다난한 4개월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계기가 찾아옵니다
<SNPE를 만나다>
-다재다능한 제 친구가 SNPE를 열광(?)하며 PPT를 보이면서 신도처럼 이야기를 꺼냅니다
- 워낙 이것저것 잘 하는 친구라 ' 아 이번에 또 뭐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던 찰라
애 낳고 많이 아팠던 친구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쏟을지 몰라 방방 뛰는 친구보고 작년 8월 저도 시작하게됩니다
- 라미에게 개인 수업듣고, 집앞 센터에서 주 1회 수업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 걷기 외 따로 수련은 X 처음 골반벨트를 차고 걸을때 아팠던 좌측 허리가 시큰 거리면서
자연스레 통증이 사그라지고 덤으로 산후 다이어트도 되고 있던중 보다 집중적으로 배우고파
지도자 과정을 등록합니다.
<본격적인 수련.. 그리고 변화한점>
1. 걷기 - 회사 복귀 첫날 이후 맞는 옷이 없어 반 강제적으로 쇼핑을 위해걸었습니다.
어느날은 남편이.. 아파서 백화점에 널부러져있는 저를 데리러 올정도로 그냥 걸었습니다.
걸어보니 허리근육이 강화되는걸 느꼈고 100일 수련전까지 많이 걷고 (고벨+족궁)
올 3월 여행지에서 2만5천보 거뜬히 걷게되었습니다. -
- 수련 시작 걷기 X 수련중간 다시 걷기시작후 체중감소 바로 느낌
2. 통증 - 허리, 등 (L,T,C MOVE) 통증 전무 -
도구로 굳어진 근육 이완 ,아플때만 아닌 매일 습관화 중요!
두통 -수련 중 2회
1) 개강첫날 무거운 가방메고 걸은 후 두통 으로 수업때 힘듦 -> 경직된 어깨
2) 4월 어느날 바른자세 베개 -> 웨이브 베게 베고 취침 - 하루종일 저림과 두통 ->변위된 경추
3. 불면증 - 잠이 맛있있고 개운함 . 규칙적인 생활
2년전부터 깊어진 예민하고 화를 참는 성격이 얼마나 몸을 아프게 하는지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근막통증)
그로 인한 불면증 이 생김
수련으로 통한 몸 이완, 집중, 그리고 경험들을 바탕으로 모든 긍정적 사고로 천천히 바뀌게됨
4. 강박증 - 20년간(임신기간X) 6시 이후 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음
"나 살찌는데.. "라는 말을 평생 달고 삼.
-임신 기간에도 살찔까봐 전전긍긍 매일 늘어가는 체중에 '아가야 얼른 나와 얼른나와'
(말이 씨가 되어 36주에 자궁문이 열려 4일 버텨 수술 했습니다. ㅠㅠ미안해 딸 )
-SNPE 만난 후 = 하루 3끼(생식 한끼포함) , 가끔 저녁 야식(단,적당히), 맥주거의 매일(중독아니예요^^)
일부로 식단을 안했습니다. SNPE로 먹고 싶은거 먹고도 살이 빠지나...
궁금해서 맥주도 마시고 먹고 싶은거 다 먹었어요 . 식단햇음 더 많이 빠졌을꺼라 확신해봅니다!!^^
사진 1 = (전) 4월 (후)6월 전날과식후 아침 배가 들어가 신기해서찍은사진인데 허리비대칭 좋아진걸 확인
사진 2 = SNPE시작시점(8월) 58.5kg -> 수련시작(3월) 55.9kg -> 수련70일(6월) 53.4kg (아침공복)
사진 3 = (전)4월 (후)6월 슬림해진 뒷 라인
5.만성변비 - 내 몸 염소한마리, 주 1-2회 염소 응가
잦은 회식으로 음주 후 화장실행 ->이렇게 내 몸 속을 비우니 괜찮아' 하며 살아온 위험한 생각
생식 두달 섭취후(가루섭취) 어느날부터 정상 응가 주 2-3회.. 식습관이 좋지않아 아직 횟수가 미약 ...
보여드릴수가 없어 아쉽지만 분명한건 화장실 가기가 귀찮은 일이라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
<SNPE 부작용 ?>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 접고 퇴사요정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공부를 더 해보고 싶고 나와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능력있는 이 한 몸 이제 그만 빠르게 회사에서 나가고 싶으네요 ...^^
<수련후아쉬운점그리고조언>
1. 두권책꼭모두 여러번 읽고수련시작하길바랍니다
-교수님이그렇게말씀하셨음에도저는^^;;뒤늦게책을읽었습니다
-평일아침잠줄여가며수련, 모두단절후저녁수련 , 주말지방행(육아) 생활에도
잘해왔다 생각하며 만족하지만 아쉬운점은... 너무 어리석게 횟수와 동작에만 연연 해왔구나...
책을 읽은 후에야 '이래서 내가 아팠던거였구나' 아 이렇게 운동하면 더 좋았을껄.. 하며 깨달게 됩니다
SNPE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신 후 수련을 시작 하시면 내 몸도 더욱 빠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책은 반드시 꼭 여러번 읽고 수련해보시길 말씀드려봅니다.
2. 사진남겨놓기
- 확실한변화아니면안찍겠어" ... 라는미련한생각
그과정들이나중에 남아 내 몸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걸늦게알았네요.
사소한거라도꼭많이찍어놓으세요
3. 주변사람과함께 OR 센터도움
-이동 시간이아까워혼자운동하기바빴습니다.
수련반이흐른후느낀점은주변사람들과함께하니짧은시간집중된수련
내가몰랐던동작, 자세를센터에서도움받아 운동의질을높였다고생각합니다.
이 후 홈트를 해도 좋겠다 ..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무리>
-두통으로 힘들게 누워있던 병원 .. 정확히 일년 후 바로 옆 SNPE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앰블런스 타지말고 걸어서 센터로 갈껄.... 일년을 걸쳐 돌아왔네요
-알고 보면 큰 병 아닌데 ... 어마무시한 단어들과 매번 원인을 알 수 없는 대답 답답하고 두렵고 미워했던
병원도 의사도 탓 할게 아니였습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태어나 제가 쌓아 올린 바르지 못한 습관 탓이니 누굴 원망하면 무얼 하나요
이제 내 몸 내가 잘 아니깐 아파도 두렵지 않고 관리하면 되니깐 몸=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천천히 느리게 내 통증과 두려움을 떨치는 시간들 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내 몸을 바로 잡고 미흡한 부분을 채워 확실한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려합니다.
끝으로
이 길을 만들어주신 두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정중히 다시한번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멘토쌤들 ... 먼저다가가고싶은데 쌤들이 제게 다가와주셨어요 자세 잡아주시느라
이렇게 다가오지 않으셔도 되는데 부족한 제탓으로 멘토쌤들 모델삼아 열심히 수련해서 제가 다가갈게요 ^^
우리 열정 92기 동기분들
긍정 에너지 많이 얻고 덕분에 많이 웃고 . 정말 92기 덕분에 더 열심히 수련할 수 있었던
같이의 가치 3개월 이였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마음 다 전하지 못하지만 천천히 표현해볼게요 (기다려봐용)
예쁘고 똑똑한 라미친구 강사님 고마와요!! 친구 아니였음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소중한 인연 만나지
못했겠죠 ?? ^^
앞으로 저도 보답하는 베푸는 SNPE인 다운 사람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련과 행복 그리고 SNPE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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