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요리 동그랑땡,깻잎전,고추전
명절음식의 기본요리는 전이져~
차례나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해년 명절이 되면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요리가 있담
바로 전.. 부치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친정도 설날에 만두는 안 만들어도 동그랑땡하고 동태전은 만들어 먹곤 했고요
또 제사나 명절때 조상님들이 바로 요 부침요리 할때 기름 냄새를 맡고
집으로 들어온다는 얘기도 있고요~
설날 명절 요릴 미리 만들어 봤어요~ 동그랑땡 재료로 동그란 동그랑땡과 깻잎에 소를 채운 부침
그리고 고추씨를 털어내고 ~ 소를 채워 만든 고추전등
세가지 모듬전을 만들어 봤어요~
990원짜린 이마트전용 상품으로 이마트에 이름을 걸고 산지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축소해 소비자들에게 좋은상품을 최저가로 공급하는 이마트 전용상품이에요~
싸게 구입해서 좋고 ~ 적은양으로 구입해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서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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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 동그랑땡의 기본 재료가 돼주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미리 따로 양념해 주셔야 합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500g 에
소금 0.5티스푼, 후추약간, 다진마늘 반숟갈, 통깨약간, 참기름 한숟갈 넣고
손으로 많이 치대서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먼저 돼지고기에 밑간을 해주셔야~ 고기에 간이 베서 ~ 부쳐놨을때도 더 맛있어요~
치댄 돼지고기 다짐육은 한쪽으로 두시고 야채손질로 들어가 보죠~
동그랑땡에 들어갈 속재료 야채손질이에요~
전 동그랑땡 할때 야채의 양을 좀 많이 넉는 편이에요 이점 참고하시어 입맛대로 만들어 보세요~
먼저 동그랑땡에 들어갈 야채는 : 깻잎10장, 실파30줄기(손으로 쥐어서 한줌), 당근小 1개, 양파小2개, 청양고추 4개
각각의 재료들 껍질 벗기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빼서 준비해 주시고요~
당근 小 작은거 한개 다 사용했어요~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곱게 채써는 방법은 아실꺼에요~ 어슷썰기로 해서 가늘게 채썰어
다져주심 됩니다. 제가 가장 잘하는게 있다면 바로 채썰기에요 ㅎㅎ
전 요린 못하는데 칼질 하난 제가 생각해도 예술이에요 ;;;;
조그만거 한개 다져두니 양이 대략 ~ 밥숟갈로 해서 7숟갈 정도 되더라고요~
양파도 小 자로 두개 준비했어요~ 양파의 양은 좀 더 많이 넣었어요~
고기하고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재료가 바로 양파잖아요~
살찔 부담감도 덜어주고 ~ 음식의 맛을 감칠맛 나게도 하고 기름진 음식엔 양파가 제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넘 과하게 넣으심 전을 부쳐놨을때 수분이 많이 생기니 적당이 넣어주세요~
깐 양파는 반으로 잘라 곱게 채썰고 칼을 눕혀 옆으로 한번 잘라서 다지기하심 시간절약도 되고
일정하게 곱게 채썰어 질꺼에요~ 이런건 동영상으로 올림 더 좋은뎅 ;;
실파 한 30줄기 정도 된다고 보심돼요~
30줄기 일일이 세지 마시고 ㅋㅋ 손으로 쥐어 한줌 정도 되신다 보심 됩니다.
실파역시 곱게 채썰어 준비해 주시고요~
동그랑땡이 약간 칼칼한게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청양고추 4개도 준비해 봤어요~~ 옆으로 반을 가른후에 밥수저를 이용해 씨를 빼내주시고
세로로 가늘게 채썰어 ~ 다시 반대편으로 ~ 곱게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깻잎 10장 ~ 깻잎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맛있어요~~~ 그림처럼 세로 자른후에 다져서 준비해 주시고요~
이제 야채 손질은 다 마무리가 된거 같아요~
동그랑땡 만드는데~~ 이것만 해도 반은 완성이져~ ㅋㅋ
그리고 동그랑땡에 고기만큼이나 중요한 재료가 바로 두부랍니다.
두부는 마트에 가심 부침전용으로 나온 두부가 있어서 수분이 적고 단단한 두부
그 두부를 넣어주셔야 해요 ~
이마트몰에서 장보기 했더니 ~ 두부 한팩도 뽕뽕이 비닐팩으로 해서 ~ 포장해 보내주시더라고요
포장 하나도 흐트러 지거나 깨지거나 하지 않게 꼼꼼히 포장해 주니 힘들이지 말고
그냥 집에서 손가락만 놀려보자고요 ㅎㅎ
팩에서 꺼낸 두부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서~ 물기를 좀 제거해 주시고요~
도마위에 올려~~~ 칼을 옆으로 눕혀~ 으스려 주세요~~~
으스리다 보면 수분이 또 나오는데 ~ 으스린 두부는 면보에 한번 감싸 눌러 물기를 빼주시고요~
동그랑땡 만들때 반죽에 수분이 많이 생기면 부치는데도 애 먹고 기름도 튀고
무엇보다 재료를 오래 두고 드실수가 없어요~
그러니~~ 두부의 물기는 충분히 제거해 주시고 넣어주시는게 부치기도 편하고 부쳐 놨을때도 수분이 안 생겨요~
이렇게 동그랑땡 반죽으로 사용될 야채와 두부의 손질까지 다 마무리
실파. 깻잎. 청양고추.당근.양파.두부한모
이제 고기 양념해둔거에 같이 섞어서~~~~ 찰지게 반죽해 하나하나 밑어 부쳐내심 됩니다.
밑간해둔 돼지고기에 손질한 야채와 두부를 넣고 ~~ 계란 2개를 톡 깨서 넣고
양념을 해주심 됩니다.
양념: 꽃소금 0.5숟갈, 후추 약간, 통깨 한숟갈, 참기름2숟갈, 설탕 한숟갈, 다진마늘 한숟갈
이리 한데 넣고 ~~~~ 아시져? 찰지게 반죽해 주세요~~~
많이 치댈수록 재료들이 고루 잘 섞여서 ~ 부칠때도 재료들이 따로 놀지 않으니 고루고루 잘 치대서 준비해 주세요~
치댄 동그랑땡 반죽이에요~~
야채가 많이 들어가 돼지고기가 잘 안 보이져? ㅎㅎ
저 갠적으로 ~ 야채가 많이 들어간 동그랑땡을 사랑합니다 ^^;;
이 반죽을 밥수저로 한숟갈씩 퍼서 동글게 빚어서 ~~ 밀가루 살짝 입히고 계란물에 담궈
부쳐내심 그게 바로 동그랑땡이고요~ 요 속재료에 당면을 넣으면 ㅋㅋ 바로 만두가 되니~~
좀 넉넉히 해두시고 반찬이나 아이 간식으로도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 깻잎전 -
깻잎 안쪽에 밀가루를 한번 입혀 털어내고 ~ 안쪽으로 동그랑땡 속재료를 고루게 펴 바르는 식으로 해서
고루 펴주시고 반으로 쏙 접어서 부쳐내심 됩니다.
깻잎전은 속재료가 너무 두껍게 들어가면 ~ 깻잎이 타고 잘 안 익을수 있으니
얇게 펴 바르듯이 속을 채워서 반으로 접어주세요~
반으로 접은후에 밀가루 살짝 입혀 계란물 뭍혀서 지져 내 주심 됩니다.
- 고추전 -
고추를 옆으로 반을 가른후에 밥수저를 이용해 씨를 빼 주시고~
씨를 뺀 고추속에 동그랑땡 반죽을 채워서 ~ 밀가루 한번 뭍히고 계란물 입혀 지져내 주심 됩니다.
고추뿐 아니라 파프리카나 피망등을 얇게 잘라 그 안에 속을 채워 지져내셔도 모양이 이뽀요~
- 팬에 부치기 -
모두 아실테지만 ㅎㅎ 모든 재료는 밀가루를 살짝 입혀서 게란물에 풍덩 빠트린후에 ~~
지져내심 되는데요~ 밀가루를 뭍히고 안 뭍히고에 차이는 ~ 밀가루를 안 뭍히면 겉에 야채들이 쉽게 타서
전에 노릿한 색감이 아닌 약간 탄듯한 색감이 나와요
깻잎전은 밀가루를 안 입혀서 지져 냈으니 비교해 보시고요~
- 남은 반죽보관법 -
동그랑땡 속재료가 남으심 ~~ 일회용 비닐팩에 적당이 한 덩어리씩 넣어서 ~~
비닐팩 끝 막힌 부분으로 반죽을 끝까지 밀어서 ~~
모양을 둥글게 잡아 준 후에 ~ 남은 비닐팩 여분을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넣고 보관해 주심 됩니다.
호일로도 많이 마는데 ~ 호일은 얼면 반죽에 잘 뭍어서 떼네기 힘드니 ~ 비닐팩이
요리해 드시기는 더 수월하실 꺼에요~
.............................................................................................................................. 맛있게 냠냠!
워밍업으로 몇개 부쳐 봤어요 ㅎㅎ
저녁밥상에 먹을양만 동그랑땡은 누구나 쉽게 만들어 드실수 있는데
썰고 다지고 하는것도 힘들지만 ~ 동글게 빚어서 밀가루 입히고 계란물 입혀 지져내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져;;;
해년마다~ 동그랑땡에 산적에 꼬치에 동태전, 해물전에 이고저고;; 전만 부치는 데도
하루종일 걸리더라고요~ 전만 누가 부쳐줘도 ㅋㅋ 명절 상차림이 그리 힘들진 않을꺼 같은데 말이졍
그래서 요즘은 많이들 사서 올린다 하시던데 ~
전 만큼은 절대 사시지 마시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 만들어 파는 전은 ~
칼로 곱게 채썰어 만드는게 아니고 카터기에 넣고 드르륵 다져서 ~ 만드는데 집에서 만든것 만큼 맛도 없거니와
비위생적이잖아요~ 막말로 어떤 재료를 넣고 만든지도 모르겠고 ;;
명절에 넘 과하게 준비하는거 보다 한접시씩 해서 조금씩 만드시는게 부담도 덜 되고 ~
또 버리는 음식없이 ~ 경제적으로 차릴수 있으니 조금씩 적게 부담없이 장보기 할수 있는 이마트몰을 이용해 보세요~
동그랑땡은 카터기를 이용해 자르는거 보다
직접 칼로 다져주시는게 더 맛있어요~ 물기도 생기지않고 그러니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칼을 이용해 채썰고 다져주세요~요린 정성이라잖아요~
첫댓글 드디어 설명절 음식이 올라 오느군요...전 갠적으로 껫잎이나 고추는 전보다 튀김이 더 맛있더라구요....설명절이 닥치면 울 미소님들 몸과 마음이 바쁘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세요~~류화님도 즐겁고 행복한 설날 맞이하세요~~^^
류화님 늘 고맙습니다.
아침부터 좋은 음식 마음껏 음미해서요.
이쁘게도 잘 다지셨네요 나는 아직도 서투른지 잘게 다지는 그게 힘들어요 볶음밥도 잘 해주는데 할때마다 재일 싫은게 잘게 써는 것이 랍니다..모두에게 행복한 명절을..()
보살님은 모든이에 친정 어머니 같으세요 저도 올 설에 무슨전을 만들어볼까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감사합니다.()
보살님! 잘 지내시죠? 복지관에 봉사 여전하시죠? 저희 행복한 미소팀은 세번째주 월요일이에요. 시간되시면 같이 해요. 고운밤 되세요.()
네 보살님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복지관 봉사는 가끔 나갑니다 행복한 미소팀 봉사에도 마음은 동참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보살님 새해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