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23일 방문 상담한 오**입니다.
치아와 잇몸 상태가 항상 좋지 않아
한번 치과를 가려면 늘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환자다 라고 매번 되뇌지만
입안을 보일 때마다 부끄럽고 죄송하곤 했습니다.
진료하시며 담담히, 솔직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예약없이 불쑥 찾아간데다 시간도 늦어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 못 했습니다.
우선 예약을 하고 그동안 도서관에서 대출한
선생님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교정과 브릿지, 금인레이 치료를 받아도
잇몸이 더 안 좋아진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치아의 전면이 아닌 높아진 한쪽 면에
너무 힘을 많이 받았던 탓이 아닐까 합니다.
그 결과 힘을 받은 치아부터 빠진 것 같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한 부분도 있구요.
청소년기에 책을 접하지 못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입니다만...
임플란트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지만
비슷한 내용만 있을 뿐이라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많이 내려앉은데다 얇고 좁은 잇몸입니다.
임플란트를 하게 되도 자연치였을 때 그랬던 것처럼
잇몸이 계속 주저앉을까봐 걱정입니다.
잇몸이 낮아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많이 듭니다.
윗니 같은 경우는 신경선이 너무 가깝다고
치주 전공 치과에서 진단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 12개를 권유받았습니다.
반면 네트워크 치과에서는
윗어금니 모두 건강하지않으니 임플란트를 해야하고
모두 임플란트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두 곳의 진단을 먼저 받고 선생님을 찾아 갔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6월 12일 예약을 했습니다만,
그날 어떻게 치료받는지 궁금합니다.
또 전체적인 치료 계획도 알고 싶습니다.
겁이 많아서 한꺼번에 발치를 못 하고
하나씩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사분할 하여 아래왼쪽 모두, 아래오른쪽 모두..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치아 하나씩 하는 것이 더 나은지도 알고 싶습니다.
사실은 임플란트 치료가 무서워서
주변 치아에 무리만 주지 않는다면 부분 틀니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부분 틀니는 없겠지요.
환자로서는 이렇게 마음 속 고민을 꺼내놓을 수 있어
참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지만
선생님께는 무거운 짐을 드리고 시간을 빼앗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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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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