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손상죄
1. 노점상에게 왜 골프 안치느냐고 묻는 죄 : 징역1년.
2. 달동네 사람에게 왜 강남(江南)에 안 사느냐고 묻는 죄 : 징역 3년.
3. 자녀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갔느냐고 묻는 죄 : 징역 5년.
4.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왜 유학 안 가느냐고 묻는죄 : 징역7년
5. 아들 딸이 언제 결혼하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0년.
6. 손자. 손녀 얻었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5년.
7. 자식 취직했느냐고 묻는 죄 : 무기 징역.
8. 작달막한 키에 쭈글 쭈글 두리뭉실 평퍼짐한 70대 마누라 보고
왜 ‘패션 모델’ 로 안 나가냐고 묻는 죄....: 사형
8. 대사14회 컴맹 친구에게 카페에 자주 들르냐고 묻는죄: 무죄
별난 이름
별난이름 제1화
시골 동네 오씨네 가정에 첫딸을 낳은 부모가 여러사람의 사랑을 듬뿍 받으라고 딸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이름은 "나는 너를 사랑해"였다. 동네 사람들은 그 이름이 특이하고 멋있어서 부러워 했다.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모든 친구들이 "오!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부를테니......
그런데 얼마 후에 그 동네 또 다른 유씨네 가정에도 첫딸이 태어났다.
'우리는 더 좋게 지어야지'
"나는 너만을 죽도록 사랑해"라고 지어 주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모든 친구들은 "유!나는 너만을 죽도록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흐뭇하고 행복한 생활을 했다.
모두 성장하여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각자 짝을 찾아 결혼을 했다.
그 시절 초등학교 한 남자 동창이 서울에서 부부 동반하여 길을 가다가 저 쪽에서 오는
"오!나는 너를 사랑해"친구를 만났다. 남자 친구는 오랫만에 시골 동창 만나 반가워 하며
"오!나늘 너를 사랑해, 그동안 잘 있었어?"했다. 옆에 있던 부인은 깜짝 놀라 식식거리며
말싸움이 시작되었다.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를 들으며 참고 걸어가고 있는데
요번에는 "유!나는 너만을 죽도록 사랑해"가 또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인사는 해야겠기에 요번엔 기 죽어 힘 없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유!나는 너만을 죽도록 사랑해, 그동안 잘 있었어?"
이 광경을 본 부인은 대로변에서 남편의 옷을 잡고 두잽이가 시작되었다.
집에 갈 때까지 길바닥에서 큰 싸움이 벌어져 행인들의 구경꺼리가 되었다.어찌하오리!
별난이름 제2화
옛날 사람들은 자녀들의 이름을 지을 때 오래 살라는 뜻의 한자음을 많이 사용하였다.
한 부부가 아들을 낳고 오래 살라고 아주 긴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름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케인 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였다.
어렸을 때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귀여웠지만 어른들은 아이 이름을 한번 불려 주려면 이름이 길어서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6살되던 어느날 친구 철수와 놀다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케인 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재래식 똥깐에 빠지고 말았다.
이를 본 철수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케인 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야 너네 엄마한테 알리고 올께 기다려" 했는데
이름이 워낙 길어서 차츰 차츰 똥의 놓이는 가슴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철수는 막 뛰어가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케인 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어머니!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이 허케인 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똥통에 빠졌어요.어머니는 부랴부랴 작대기를 찾아들고 뛰었다.
똥통에 도착하니 아들은 이미 똥통속에 파묻혀 머리도 보이지 않았다.어찌 하오리!
별난이름 제3화 (현지 실황 중계)
초등학교 시절엔 친구 이름을 별명으로 바꿔 부르는 개구장이들이 많았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름을 지을 때 한자의 음과 훈을 생각하여 이름을 짓지만
성과 함께 이름을 불러보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정년인데 성은 도.
" 은애인데 성은 박.
" 안나인데 성은 박.
" 난자인데 성은 정.
" 절자인데 성은 변.
" 예인데 성은 장.
" 가비인데 성은 조.
" 길연인데 성은 주.
" 숙자인데 성은 노.
" 죽자인데 성은 나.
" 인숙인데 성은 여.
" 신중인데 성은 임.
" 을년인데 성은 석.
" 빠이인데 성은 구.
남자아이의 이름은 귀만인데 성은 방.
" 거참인데 성은 고.
" 억인데 성은 허.
" 아치인데 성은 양.
" 진장인데 성은 무.
" 고자인데 성은 김.
" 기통인데 성은 변.
" 변태인데 성은 왕.
" 기왕인데 성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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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는데 사소한 일로 기사와 승객이 말다툼을 하였다.승객이 기사에게 묻는다.
"당신 이름이 뭐요?"
"시~~발"
"당신 욕했어!"
기사는 증명서를 내밀었는데 기사의 이름은 김시발(金始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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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검거하기 위하여 차량 검문이 시작되었다.
경찰이 묻는다.
"당신 이름은? "
현상범입니다.
경찰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묻자 차주는 증명서를 내밀었는데 이름이 玄祥範이었다.
두번째 차량검문에서 경찰이 이름을 묻자
"강도범인데요"
"앗 강도범?"
증명서에 차주의 이름은 姜道範이었다.
별난이름 제4화
일본으로 유학간 학생이 있었다.이름은 응치였다.응치는 일본말로 응가(ㄸ ㅗ ㅇ)란다.
미소라는 이름을 부를 때 "미소야"는 "된장아"란 뜻이란다.
별난이름 제5화
세계에서 최고의 구두쇠: 도나까워 쓰지마
프랑스 최고의 애주가: 꽁드레 망드레
미국 정력가 : 조지 베스트
일본 돌팔이 의사 : 아까정끼 막발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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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깔깔깔 자다가도 웃겠네. 어디서 그렇게 많이도 주워와서 우리들을 웃기게 하시나 욕봣어 사부, 잘 잘것같은 기분.
망태기가 무거워 업어 올 수도 없어 이고 왔지요.
선구자님은 역시 웃음 주는데도 선구자 십니다. 넘 재미있네요 .변절자? 우리 친구 이름 아니었나?
초등학교 친구 죽자가 있었는데 너무 놀려서 많이 울었죠.
갈보리님의 댓글을 만나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만난 기분이라오. 좋은 글도 기대하면서......
"이름갖고 장난 치면 아니 아니되오!"---(개그맨, 허경환 버전). 웃음 보따리 통 다발로 가져오신 '선구자'님께 감사
계룡산인님 초등시절 친구가 뭐라고명을 불렀나 궁금 합니다.
무척 재밋다.
귀연님께 조깃대갈명 부른 친구 잘 계신가요
맞아 변절자는 중학교 동창 같은데 출입구 벽에 붙은 3학년 중간고사 석차가 이느탱이와 같았었는데
남의 성격표 보는 건 사생활 침해유.200만원에 2년 이하유
역시 선구자네. 어디서 이런 유머를 발견했을꼬...... 우리 세대의 이름도 니나노 집에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맘에 드는 이름 하나해 보세요. 난 조지 베스트가 괜찮은 것 같은데......
사람을 웃기는 재주가 비범합니다...콘테스트 있으면 나가보리라요...... 웃음 날아준님 감사
까불다가 카페에서 퇴출당하지 않을랑가 모르겠습니다.지기님만 믿겠습니다.잘 봐 주슈
그래도 그 때가 즐거운 시절구려! 감사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유머는 개발할수록 빛이나누나 .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