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번호:10-17
▣. 산행지:해안 둘레길(송정~연화리)
▣. 산행일자:2010. 05. 01.....토요일
▣. 날씨:맑은 날씨^^.
▣. 누구와:나홀로.
▣. 산행경로 :아래의 개념도를 참조 바라며 일을 하다 오후 늦게 걸어본 해안 둘레길 이였습니다.(산행 시간은 본인 기준임)
▶갈때:대연동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센텀지하철역 하차후 시내버스 181번을 타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하차.
(지하철 무료 및 시내버스는 마이비 카드 950원).
▶올때:연화리 서암마을에서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해운대역에서 하차후 2호선 지하철로 대연역 이동함..
▣. 순수 산행 시간은?:송정 해수욕장에서 하차후 죽도공원에서 17시35분에 출발하여 연화리 서암마을 당도는 19시10분임.
........1시간 40분여 정도 소요(휴식없이)
전날 평일임에도 기회가?되어 오륙도의 비경을 쫓아 돌아본 그런 하루였으면 오늘은 동기 친구들의 계모임의 장소로 흔히 금정산
산성마을이 아닌 바닷가 횟집으로 하자는 총무의 말에 흔쾌히 색다른 모임 장소를 물색하던중 대변항구전에 만나는 연화리 서암마을
횟집이 떠올라 일단은 약속 시간은 미리 잡아놓고 그 다음은 한두명이 간것도 아니고 가족을 동반하는 그런 모임이기에 미리 답사?및
장소를 예약하기 위하여 미리 나서본다. 토요일 아침 일찍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삼포 즉 미포, 청사포 그리고 구덕포를 잇는
문덴로드의 길을 따라 연화리까지 그려 보았으나 이날은 동서 식당에 결혼식 손님이 오후에만 150여명 이상으로 예약이 되어 꼼짝없이
잡혀 있을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이날 아니면 답사할 시간이 없는데...ㅠ.ㅠ 오후들어 예약한 손님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불행중?
다행인지 몰라도? 그렇게 갑자기 확 들어오는것도 아니여서 오시는대로 손님을 받고 조금은 뜸한 틈을 타서 부리나게 손수건만
달랑 챙겨들고 갔다 오리라 말을 남기고 길을 나선다. 181번 버스는 자주 없고 더구나 이날은 휴일이고 센텀역 벡스코 부근은 마침
그곳에 부산 모터쇼하는 바람에 그 이대는 혼잡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고 겨우 버스에 탔으나 둘러가는 시간이 왜 이렇게 먼지...ㅜ.ㅜ
가는길 생각을 한다. 굳이 연화리가 아니면 어때 어디 가까운 송정 내지는 공수마을도 괜찮는데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일단
송정에서 내려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작정하고 바삐 송정의 죽도 공원을 둘러보고 공수마을을 거쳐 차츰 차츰 목적지인 연화리로 향한다.
요즘은 해가 길어 대충 오후 7시쯤이면 되지 싶어 일단은 시간상으로 용궁사까지는 무난할것 같고 하여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여 본다. 한적한 바닷가를 지날때면 어디에서 나타난 견공들인지 떼거리로 나타나
가는 길 위협을 한다.ㅠ.ㅠ 그 길을 지나지 못하고 바닷가로 둘러가는 봉변을 당하고 ㅠ.ㅠ 그렇게 해질녁 최종 목적지인 연화리에 도착하여
적당한 모임 장소를 선택하여 카메라에 일단 담아놓고 평일날 전화상으로 예약을 한다. 최종 장소를 총무에게 문자로 통보를 요하고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 하나는 늦은 시간이지만 원하는 코스를 걸었고 하나는 우리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하게 인지하여
회원들에게 통보를 함에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는 그 책임감 ㅎㅎ....
그럼 지나온 그 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송정해수욕장에서 하차하여(17시 30분) 죽도공원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해안 둘레길을 걸어 최종 목적지인
연화리 서암마을 당도(19시10분)함.

↑송정 해수욕장에서 하차하여 이곳 죽도공원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해안 둘레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 곳에 그 자리 그대로인데 저넘의 정자는 언제까지 보수 공사를 마칠란지??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모습의 정자로 일출시 담아보는 영상미가 참으로 좋은데....

↑정자 앞에서 바라본 저 암릉은 접근이 어렵고....

↑앞으로 가야할 공수 마을을 지나 용궁사가 있는 시랑산이 조망되고....

↑정자에서 바라본 송정항구의 모습은 평온마저 감돌고^&^

↑가는 길 뒤돌아 본 정자는 참으로 정묘한 위치에 터를 잡고^^ ㅎㅎ

↑공수마을로 향하는 인도길 우측으로 바라본 지나온 정자가 아늑하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인도따라 공수마을 이정석을 만난고 조금 지나 우측의 입구로 진행하여 갑니다^^

↑포근히 감싼듯 그렇게 아늑하게만 느껴지는 공수마을의 포구 모습 입니다.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을 주시하며...결국 젚앞을 지나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

↑넘어가는 햇빛에 역광이 되고 맙니다 ㅠ.ㅠ, 지나온 죽도공원은 아득하게만 그려지고...

↑가는 길 바라본 해변의 풍경으로 세찬 바람이 상큼하게?? 다가오고 ㅎㅎ

↑비오포에서 바라본 앞의 용궁사 돌탑이 우측으로 그려 집니다.

↑군사 작전도로가 용궁사로 이어지고...^^

↑지나온 해안의 풍경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가는 길 우측으로 비오포가 휜히 내려다 보이고..... 비오포(飛烏浦)....비오라기 (바다원앙과 비슷)가 많이 놀던 포구^^
↑군사작전 도로를 따라오면 용궁사 뒷편의 담장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시랑대로 내려서는 길이 있음.

↑......에 대하여....

↑시랑대 암릉위에 터를 잡은 소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시랑대는 원래의 이름은 원앙대였는데 조선시대 영조때 권적이라는 기장 현감이 (벼슬이 시랑) 시랑대로 음각을 하면서 부터
시랑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랑대 바로 옆에 음각된 학사암입니다. 조선말기 손경헌이라는 분이 음각을.....^^

↑시랑대 그 주변에는 음각된 암벽이 여럿있고^^

↑해동 용궁사 그 너머로 동암 마을의 적색 등대가 바라 보입니다.

↑다시 한번 돌탑 너머로 동암마을을 바라보고^^

↑시랑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군사지역인 비오포의 모습이 암릉과 함께 바라보이고^^

↑시랑대 근처의 돌탑에서 바라본 용궁사의 방생터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경 입니다.

↑용궁사의 일부와 용궁사로 오가는 탐방객들로 중앙의 108계단은 혼잡함을 더하고....

↑다시 한번 시랑대 부근의 음각된 부분과 좌측의 비오포의 일부 모습을...

↑오르면서 뒤돌아 바라본 시랑대 안내 표지와 우측의 화살표는 시랑대 암릉이 있는곳 입니다.

↑도로에 접근을 하여 뒤돌아 본 우측은 비오포에서 올라온 군사작전 도로이고 좌측으로 시랑대 암릉이 있는곳임.

↑용궁사에 당도를 하며...

↑^^

↑지나온 뒷길?? ㅎㅎ, 자판기 옆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좌측 시멘트 포장길은 철문으로 굳게 잠겼음 ㅎㅎ

↑이미 끝났지만?? 득남불도 만져주고 ㅎㅎ

↑가는 길 방생터를 바라보고 진행을 합니다.

↑인생은??.... 이렇습니다 ㅎㅎ

↑방생제단앞에서 바라본 조금전 내려다본 용궁사 돌탑들이 이채롭게 세워져 있고^&^

↑다시 같은 장소에서 용궁사 전체를 바라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이고 이 홍룡교를 지납니다.

↑가는 길 뒤돌아 본 홍룡교의 모습을 밑에서

↑국립수산과학원앞의 암릉 위에 저마다 소원을 빌어보고^^

↑다시 한번 지나온 그곳을 뒤돌아 봅니다.

↑동암 마을로 진입전 뒤돌아 본 그곳은?? 점점 멀어지고 ㅎㅎ

↑조용하고 아늑한 동암마을의 포구가 나타 납니다.좌측으로 돌아 우측 저 끝으로 하여 오랑대로 진입을 할 예정임.

↑가는 길 갯완두와 갯메꽃이 군락을 이루고...

↑이건 뭐꼬~~! 무우꽃??

↑동암마을 항구를 스치면서 지나칩니다 ㅎㅎ

↑이곳으로 오는길 한적한 어촌의 길에는 사납게 생긴 진돗개마냥 귀를 쫑긋하게 세운 넘들이 반갑지도 않는데
자꾸만 접근을 한다...,ㅠ.ㅠ, 나는 겁이 나는데 할수 없이 바닷가로 우회하여 피하는 수모를 ㅠ.ㅠ

↑오랑대 도착전 해는 기울고... 갈 길은 아직도.......^^

↑조용한 어촌의 어느 자리에는 가족인듯 하루밤 텐트에서 노숙을 작정한듯 ㅎㅎ

↑참으로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가 나의 마음을 할퀴고?? 지나 갑니다 ㅋㅋ

↑군 시설물 앞에서 다가온 오랑대 용왕제단의 모습이...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오랑대의 모습.

↑그 어느때이던가?? 사납게 몰아치는 파도가 저 용왕제단을 삼킬듯이 세차게 휘감는듯 했는데 오늘은 조~용 합니다.

↑지나는길 뒤돌아 본 그 주변은 코를 찌를듯한 향내음과 징을 두드리는 무속인이 치성을 드리고...

↑가는 길 바라본 좌측은 오늘 최종 목적지인 연화리이고 우측은 기장의 봉대산이 바라 보입니다^^

↑오랑대 주변의 해안을 바라보며.. 넓은 바다에 한점의 일렁임도 없이 잔잔한 그 자체^&^

↑가는 길 좌측으로 바라보이는 해광사 입니다....

↑지나온 해안길을 뒤돌아 보면서 괜히 서글퍼지는것이 우리들의 자화상처럼 느껴 집니다.저 앞은 술판이 벌여지고 ㅠ.ㅠ

↑정겨운 장면 입니다. 날씨가 어두워 지기전이라 깨끗하지 못하고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이 더욱더 정감이 가고^^

↑중년의 로맨스는 무죄??^&^, 가로등 아래 정답게 그네들 타며 한곳을 응시하고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 사뭇 궁금도 하고 ㅎㅎ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이제 목전에 닿았습니다. 연화리가 ㅎㅎ

↑도로변의 이정표가 반갑게 안내를 하여주고^^

↑연화리 저 밭위의 쌍간 소나무 일출 장면때 꼭 등장하는 모델이죠?? ㅋㅋ

↑해는 넘어가고 그 여명으로 유채와 소나무를 바라보는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소나무 사이로 오랑대의 모습도 넣어보고^&^ ㅎㅎ

↑연화리의 불빛도 하나둘 그 주변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는 길 다시 한번 뒤돌아 본 그 소나무^&^ ㅎㅎ

↑드디어 연화리 서암마을에 당도를 하며.

↑연화리의 방파제^^

↑그 유명한?? 연화리 젖병 등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세웠다고 함.

↑일단 수평선 횟집으로 찜하여 놓고 ㅎㅎ

↑^^

↑서암항 북 방파제 등대 앞에서...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정성이 깃든~ 후기 잘 봤습니다..
님의 후기를 읽노라면~
사진찍는 속도 즉 카메라 뽑아서 찍는 속도가 서부의 건맨을 연상시키곤 합니다.ㅎ
말 달리거나 서거나 걷는 상태에서 자유자재로 쏘는(?) 거 같은~ㅎ
저도 요즘 산행 한번에 대략 120~150장 정도 찍다보니
새삼스레 님의 내공이 떠오르곤합니다..ㅎ
구슬 서말같은 그길도 님 같은 분이 계셔 꿰어서 보배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는 기분도 색다를 것 같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