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3월 15일)
<잠언 2장> “보배와 같은 지혜를 힘써 찾으라”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그는 소시의 짝을 버리며 그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잠2:1-22)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13:44)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7,8)
『잠언 전체의 서론인 1장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 지혜임을 말한 데 이어서 솔로몬은 그러한 지혜를 얻기를 열심히 구하되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힘써 찾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얻은 지혜는 지혜를 얻은 자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를 깨닫게 하며, 공평과 공의와 정직한 길로 인도하여 그 영혼을 보호하여 주며, 진정한 기쁨을 줄 것임을 가르칩니다. 한 마디로 지혜를 얻는 것이 생명으로 이르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지혜를 구하는 것과 반대로 음녀를 피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얻는 자는 생명의 길로 가게 되지만,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자는 멸망에 이르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언에서 지혜를 가리키는 ‘호크마’라는 단어는 여성 명사로서 지혜를 얻는 것을 마치 지혜라는 이름의 여인과 연합하는 것처럼 묘사하며, 반면에 그러한 지혜를 버리고 이방적이고 세상적인 사상과 문화를 따라가는 것을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잠언에서는 음녀의 사악함과 교활함과 위험에 대해서 자주 경고하고 있는데, 이 음녀는 문자적으로는 이방 출신의 창기(매춘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가나안 땅에 있던 이방 신전에서 남자들과 음행을 하던 창기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이란 말로도 표현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금지한 이방 여인들과의 통혼으로 인해 우상숭배에 빠져들게 되었던 일들을 염두에 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음녀는 문자적으로는 창녀 또는 간음을 하도록 유혹을 하는 이방 여자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영적으로는 사람들을 미혹하여 죄와 사망으로 이끌어가는 이 세상의 가치관과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상들과 문화들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이 세상의 타락한 문화를 바벨론이라는 이름의 음녀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계17:1,5,15; 19:2),
오늘도 우리는 지혜와 연합하여 그와 교제하며 그의 인도를 따라 생명의 길로 가든지, 아니면 음녀와 같은 이 세상의 유혹을 따라 살다가 멸망의 길로 가든지 둘 중에 하나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인도자와 보호자가 되는 그 지혜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동행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길로 가게 됩니다.
오늘도 사람들이 추구하는 많은 것들은 이 세상이 불타 없어질 때 다 사라지고 말 것이지만, 예수님과 교제하면서 그리스도를 더 알게 된 지식은 영원하고도 가장 귀한 보화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추인 보배를 찾듯이 예수님을 더 알기 위해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얻게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헛된 것들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세상적인 헛된 것들을 다 내버리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82
첫댓글 아멘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