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위기 심각하다” / 도법스님

[正牧]

“대승불교 위기 심각하다”

[백양사 야단법석 제4법석 도법 스님]

2011년 08월 07일 (일) 12:06:55

특별취재팀 hyunbul@gmail.com

백양사 야단법석 셋째 날(6일)에는 조계종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이 ‘생명평화경과 나의 수행’을 주제로 4번째 법석을 열었다.

도법 스님은 법회 서두에서 부처님이 가르친 불교와 초기불교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대승불교가 훼손될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법 스님은 “부처님이 가르친 불교는 중생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한 불교였다. 그러나 부처님 제자들의 불교(초기불교)는 개인의 안락과 행복을 추구하고 개인의 고통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결국 초기 불교 수행자들이 여러 활동과 생활을 하다 보니까 결국 자기 중심, 승단 중심의 이기성, 불교라는 집단중심의 이기성에 빠지게 돼 현실적인 한계와 모순들이 많이 나타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의 현실로 돌아가보면 역시 그런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승불교가 겪고 있는 모순, 부작용과 폐단이 나타나는데 자칫 잘못하면 대승불교의 미래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위험요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도법 스님은 한국불교와 사회가 나아가야 될 올바른 방향은 ‘생명평화경’에 있다고 주장하며 생명평화경의 요지를 설명했다. 스님은 “생명평화경은 불교경전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성서, 동양철학, 불교의 정신, 현대과학 등을 바탕으로 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불교적 사유방식으로 보면 불교이야기가 되고 성서적 사유방식으로 보면 성서가 된다며” “종교, 이념, 지역, 국가궤도를 넘어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범종교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세계관과 정신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이기적 소유욕을 좇아 분리, 분열, 대립, 투쟁하고 생명을 죽이고 평화를 파괴하는 것이 현대문명의 실상”이라며 이러한 문제는 두 가지 원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도구로 사용해야 할 생각과 언어와 지식에 매몰돼 살기 때문에 끊임없는 왜곡과 갈등과 혼란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당장 작심하고 중도, 실사구시, 과학적 태도와 방법으로 삶을, 생각과 지식과 언어를 다루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님은 “다른 하나는 문제의 근저에 존재의 실상에 근거하지 않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그릇된 세계관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현대인 대다수가 첫 단추를 잘못 꿴 상태에서 다음 단추를 계속 꿰듯이 어느 한 측면과 부분을 절대화시키거나 왜곡시킨 그릇된 실체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살았다”고 지적했다.  도법 스님은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너와 나의 벽을 넘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보편적 진리의 세계관이 필요하다”며 생명평화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스님은 꿀벌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을 염려하며 불일불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맹목적으로 더 많이 더 편리하게를 쫓는 사람들의 어리석고 그릇된 가치의식과 삶의 방식 때문이다. 사람으로 인해 꿀벌이 사라지고 꿀벌이 사라짐으로써 인류의 운명도 위험에 처해지고 있다”며 “이 세상 그 무엇도 본래부터 분리 독립해서 스스로 혼자 존재하는 것은 없다. 너와 나, 이웃과 이웃, 인간과 자연이 존재의 법칙인 모심과 섬김의 질서에 따라 공존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면 평화의 삶이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正牧]

거사님들과 더불어 남녀노소가 다 모인 야단법석이 되었으면 더욱 보기 좋을텐데.....

생명평화.....대승 가운데 초대승, 모든 종교를 포용하는
원효의 일심 화쟁 회통사상을 외치면
불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국위도 선양하고
해설서들이 나오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친근해지고,,,,,,얼마나 좋을까?
실상사 화엄학림에 원효사상 과목 하나 추가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천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조사의 사상에 충실하면
역사는 다시 그를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법을 충실하게 이어온 조사의 역사입니다.

나무아미타불

[甘露華]

“이 세상 그 무엇도 본래부터 분리 독립해서 스스로 혼자 존재하는 것은 없다. 너와 나, 이웃과 이웃, 인간과 자연이 존재의 법칙인 모심과 섬김의 질서에 따라 공존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면 평화의 삶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천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조사의 사상에 충실하면
역사는 다시 그를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법을 충실하게 이어온 조사의 역사입니다. "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선법행]

만약 지금 대승불교가 위기라면 위기의 원인을 누가 깨뜨리고, 누가 이끌 것인가? 늘 위기는 있었겠지만, 지금의 위기도 기회로 이끌어 줄 선지식을 기다리면서 염불수행의 '나비효과'를 굳게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法境華]

자연과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야단법석에서 원효사상을 논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스님의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가 많은 스님들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제일시네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유정해원명심]

'평화생명' 화쟁사상이 꽃피울 하나의 초석이라 봅니다.
"경"이라는 말은?
이미 충분한 검증과 단단한 논에 의거하면 의심하고 반박하는 시간,노력 절약이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 같습니다.
야단법석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무진]

범어사에서 도법스님께 합장한 기억이 납니다.
모심과 섬김의 질서에 따라 공존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류미해]

불교를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스님들이 계시는한 불교는 광명이라 여깁니다
섬김과 모심....일체는 화신이다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悲朗子]

"도구로 사용해야 할 생각과 언어와 지식에 매몰돼 살기 때문에 끊임없이 왜곡과 갈등과 혼란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백자련]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거목]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수연]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HAPPY]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파란하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공덕장]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대각화]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극락심]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法昇]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임을 깊이 느끼고 있는 사람이 많으면 꿀벌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나무아미타불

[감로법]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다람쥐]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