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내년 실손보험료 오른다는데... 4세대 실손 갈아탈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 대담 : 정성희 보험연구원 산업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내년 실손보험료 오른다는데... 4세대 실손 갈아탈까?
-공급적으로 보험금 관리 안돼 보험업계 손실 커
-의료기관 자율 수가 적용, 관리 사각지대 만들어
-가입제한이나 횟수제한으로 상품 구조 개편 전망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금융당국과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협상 중인 업계는 내년에도 12~13%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보험가입자들이 어떤 점을 살펴야할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산업연구실장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성희 보험연구원 산업연구실장(이하 정성희)> 네, 안녕하세요.
◇ 최휘> 일단 보험업계 입장이 무엇인지 들어보겠습니다.
◆ 정성희> 지금 보험산업 입장에서 보면 실손의료보험에서는 받은 보험료보다는 보험금이 더 많이 나가서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특히나 몇몇 비급여 쪽에서 집중적으로 나가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고요.
◇ 최휘> 지금 보험업계의 적자가 심한 상황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 정성희> 네, 맞습니다.
◇ 최휘> 그럼 이렇게 보험업계 손실이 커지고, 적자가 심각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정성희> 실손의료보험 같은 경우는 2009년부터 표준화돼서 상품 구조 개편은 계속 이어져 왔지만, 공급적으로는 보험금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보험금 중에서도 65% 차지하는 비급여를 관리하지 못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누수가 돼서 지금은 계속 매년 두 자릿수의 보험료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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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아래 인터뷰 전문을 좀 참고하시구요~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지, 기존 보험이 유리할 지
누구도 확실하게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손보험 가입자가 향후 어떤 질병과 사고에 노출이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느낌상, 소비자 전체적인 분위기는 갈아타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는 어떤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만, (이 부분은 보험사에 대한 불신이 큰 몫)
무조건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갈아타는 것이 좋다라는 양비론에
휩쓸리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좀 더 내용 파악을 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YTN라디오생생경제] 인터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