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28
1️⃣尹 여론조사비용, 조폭 출신이 댔다
•명태균씨가 소유했던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의 비용을 조직폭력배 출신 황모(68)씨가 댄 정황이 나옴(CBS보도). 황씨는 2022년 1월 1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음. 명씨와 윤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폭로해온 강혜경(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씨도 “황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법인계좌를 통해 받았다”고 증언했음
•황씨는 폭력 조직을 구성해 마산 일대에서 폭력을 일삼다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 황씨가 4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8.3%, 이재명 후보는 23.8%의 지지율을 얻었음. 해당 미공표 여론조사가 윤 대통령에게 전달됐다면 '기부 행위'로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음
2️⃣“윤 캠프, 대선 당일에도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했다”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가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활용됐다는 증언도 새롭게 나옴. 당시 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이었던 신용한씨가 밝히 내용. 신씨는 대선 전날(3월 8일) 작성된 여론조사보고서를 공개. 해당 보고서는 강혜경씨가 국감때 공개한 것과 일치했음. 명태균씨는 그 동안 “미공표 여론조사는 보고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음. 대통령실도 “경선 뒤에는 명씨와의 관계를 단절했다”고 설명한 바 있음. 모두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
3️⃣명태균 게이트, 10개월간 '검사 없는' 수사과에서 조사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은 작년 12월 선관위가 창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음. 그런데 창원지검은 이 사건을 10개월간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서 조사해왔다고 함. 그러다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으로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에야 창원지검은 이 사건을 검사가 있는 형사부로 재배당했다고 함
4️⃣북한군 5000여명 집결, 실전 투입 임박
•북한군이 지난 23일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인 쿠르스크에 도착한 데 이어 오늘까지 5천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힘.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일부 영토를 점령해 러시아와 교전을 벌이는 최전선임. 사실이라면 북한의 파병 부대는 조만간 반격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보임
•러시아에서 파병부대를 총괄 지휘하는 책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측근인 김영복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라는 보도가 일본에서 나옴. 김영복이 지난 24일 러시아에 체류한 사실도 확인됐다는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파병 북한군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징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정예 부대가 아닐 수 있다고 분석
•우리정부 대표단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NAC)에 참석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할 예정. 정부는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전력을 탐색하고 전술 및 교리를 연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이른바 '북한군 타격' 문자메시지가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음모인 전쟁 사주라고 비판. 두 사람간 대화로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과 파병, 그리고 국내정치 이용에 대한 음모가 노출됐다며, 국지전의 단초를 열고자 획책한 계엄 예비음모라고도 주장
5️⃣민주, 韓 특별감찰관은 “특검 훼방”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꺼내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감찰관제에 대해 특검에 대한 지연이자 훼방 놓기라고 비판. 수사권,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은 진실 규명이 아닌 시간끌기와 면죄부의 또 다른 술수라는 것. 즉 특검법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 한 대표가 진정 김 여사 문제를 매듭짓고 자기만의 정치를 보이고 싶다면 특검 도입에 찬성 표결만 하면 된다고 거듭 압박
6️⃣日총선 자민·공명 여당, 15년만에 과반 실패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어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191석을 차지해 과반 의석(233석) 확보에 실패. 자민당과 공명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놓친 것은 옛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정치권이 다시 격변의 소용돌이에 놓이게 됐음
7️⃣연예인 전용 출입문 논란에 인천공항 철회
연예인 출입국 시 별도 출입문을 사용하도록 계획한 인천국제공항이 특혜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예인 등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과도한 특혜라는 거센 비판이 일자 이를 백지화시킴
8️⃣배추값 상승 지속, 언제쯤 안정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작년보다 39% 오른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7087원. 정부는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는 가을배추 공급이 늘어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9️⃣금투세 미루는 동안 증권사 거래세 2500억 절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미뤄지는 사이 지난 4년간 국내 증권사들은 증권거래세 인하로 약 2500억원 이상의 감세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음. 증권사 등 고빈도 매매를 하는 법인을 위주로 거래세 폐지 이후 조세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금투세 시행 전 제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20대 임금근로자 4/10가 비정규직, 역대 최고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20대 비정규직은 146만1천명. 전체의 43.1%. 비정규직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택했다는 비중도 66.6%로, 청년층에서 이른바 ‘n잡’이 보편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한 단기 경력쌓기용 근로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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